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쩜 남편이 남보다 못할까요

외로워요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14-07-03 22:37:29
회사일이 힘들어서 남편에게 여보 나 회사 관두고 싶어 이렇게 문자를 보냈어요.
왜? 무슨 일 있는가? 밤에 이야기 해 봅시다. 이렇게 답이 왔더라고요.
퇴근이 늦어 집에 왔는데 아무런 이야기 없이 내 핸폰에 데이터 요금이 많이 나와서 집에서는 와이 파이를 쓰라네요. 그리고 자기는 지금 핸폰 보고 인터넷 하고 있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뭐가 힘들었는지, 그런 거 물어보는 걸 기대하는 게 잘못된 건가요?
결혼한지 십년. 진짜 누가 다정하게 해 주면 확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IP : 1.235.xxx.2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남편이 그런 문자 보내면
    '14.7.3 10:40 PM (175.223.xxx.163)

    다정보다 철렁할듯...

  • 2. 철렁 222
    '14.7.3 10:58 PM (72.213.xxx.130)

    뜬금없이 관둔다는 생각을 문자로 받으면 허걱 할 듯.

  • 3. 싫어
    '14.7.3 11:06 PM (220.71.xxx.101)

    와이프 바깥일 시키는 남자 싫어요
    나는 여자로 태어났다는 자체가 고통 받는 확룰이 더많은 세상이라고 생각해서 그래요
    여자는 그냥 먹고 사는 걱정 없이 자기계발 하고
    본성이나 욕구가 남자보다 착하니까
    힘든일 안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 4. 무우배추
    '14.7.3 11:08 PM (119.69.xxx.156)

    남자들은 여자한테 다정하고 마음을 헤아려주도 배려도 해주지만
    남편은 남자가 아니라 그냥 가족일뿐이라는 것

  • 5. ㅎㅁ
    '14.7.3 11:09 PM (84.191.xxx.181)

    그냥 남편분에게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고 직접 이야기를 시작하시면 안 되나요?

    마음을 읽어주길 원하는 건 좀 이상한 것 같네요;;

  • 6. ,,,,,
    '14.7.3 11:10 PM (118.218.xxx.229)

    괜히 남의 편 이란말이 생겨난건 아니죠~~~

  • 7. ㅁㅁㄴㄴ
    '14.7.3 11:17 PM (218.148.xxx.46)

    그냥 오늘 힘든일 있었다라고 얘기하면 안되나요?

    덜컥 나 회사 때려칠래 라거나
    혹은 알아서 먼저 물어봐주길 기대하거나
    등등의 태도는 최악의 대화법이에요

  • 8. 마쟈
    '14.7.3 11:29 PM (72.213.xxx.130)

    최악의 대화법 222 원글님이 더 이상합니다.

  • 9. 220.71.xxx.101
    '14.7.4 12:41 AM (119.69.xxx.42)

    무슨 멍멍이 같은 소리인지

  • 10. 무우배추
    '14.7.4 12:50 AM (119.69.xxx.156)

    101님은 그냥 희망사항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003 시간 안 채우는 실력있는 과외 선생님.. 49 엄마 2014/08/15 7,240
408002 종각이에요. 경찰이 막아서고 싸우고 있어요. 13 나거티브 2014/08/15 2,729
408001 프란치스코 교황을 이해하는 한 장의 사진! 6 사진한장 2014/08/15 3,889
408000 정선희씨 허리 엄청 가늘어진 것 같네요 19 // 2014/08/15 6,995
407999 지금 광화문에 기독교 목사가 시복식 단상 앞에서 기도회해요. 18 .... 2014/08/15 6,713
407998 목동 뒷단지 목동고 영어 내신 잘해주는 학원 좀 알려주.. 1 .. 2014/08/15 1,591
407997 쌀벌레 퇴치법 하나 공개요. 6 물처럼3 2014/08/15 2,214
407996 신고된 집회코스는 끝났어요. 하지만.. 2 나거티브 2014/08/15 1,261
407995 조언부탁드립니다. 11 댓글감사 2014/08/15 1,847
407994 오늘 청와대 행진하면 외신들 많이 와있어서 못막는다네요 23 ㅇㅇ 2014/08/15 3,740
407993 일주에 소주한두병은 중독아니죠? 3 .. 2014/08/15 1,451
407992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할듯 해요. 1 세월호 2014/08/15 813
407991 중국여행 한번만 갈수있다면 어딜 가야 할까요? 5 물처럼3 2014/08/15 2,241
407990 푸켓여행 환전에 대해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5 째즈 2014/08/15 2,445
407989 교황 방한 중심에 세월호, 외신 일제히 주목 6 light7.. 2014/08/15 2,104
407988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8.15) - 교황 망신주려 작정한 한국천.. lowsim.. 2014/08/15 1,294
407987 지금 행진 중인데 방향이? 14 궁금 2014/08/15 1,582
407986 공부를 못하면 아예 공고로 빠지는게 나을까요? 10 엄마 2014/08/15 4,570
407985 광화문 유족들과 시민들 청와대로 행진중 ㅇㅇ 2014/08/15 748
407984 편도선수술 너무 고민되요 14 수앤준 2014/08/15 2,374
407983 연예인 팬질하는 사람들은 다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들인가요?? 19 hyt 2014/08/15 4,178
407982 해외유학 다녀오거나 자녀보내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13 해외유학 2014/08/15 5,089
407981 남해에서 뭐먹을까요? 11 날개 2014/08/15 2,419
407980 육삼냉면 고기 맛있지 않나요? 7 냉면 2014/08/15 2,385
407979 82언니들. 저 너무 힘들어요. 41 ㅠㅠ 2014/08/15 11,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