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지말자) 어려서 영재였던 아이들 커서

d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14-07-03 22:25:14

키우기가 힘들다고 들었어요

보통 또래와 관심사가 달라서 잘 못어울린다고 하고

학교수업이 너무쉬워서 대부분 수업시간에 존다고도 하고..

 

너무 쉽게 습득해서 열심히 안하기에

열정을 깨워주기가 힘들다고..

 

그럼 어려서 영재 판정받은 아이들

커서는 다들 평범해 지나요?

 

영재 교육이 성공했다는 말을 못들은 거 같아서...

아님 그래도 평범하지만 자알 풀리는지..

IP : 211.212.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3 10:32 PM (84.191.xxx.181)

    주위를 둘러보면 스카이나 포카 나온 친구들은 다들 자기만의 영재전설이 있었던 듯 한데요;; 영재가 아니었다는 사람을 별로 보지 못한 듯......그냥저냥 좋은 직장에 취직해서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것이 한국 영재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 2.
    '14.7.3 10:57 PM (175.223.xxx.165)

    저는 영재는 아니고 영재교육 대상자로 두번 선정되어서 합쳐서 사년인가 삼년인가 교육받았는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잘 못살고있어요. 영재가 아니었던지 쓸모있는게 아닌건지
    아무튼 빛나고 이런거 다 소용없어요 진학 스카이 급으로 잘해서 비슷한 친구들 만나서 서로 자극받아 발전하거나..
    무튼 천재도 영재도 아닌애가 근처에만 가보면 기죽고 솔직히 말해서
    저는 항상 자기 살해 욕구에 시달려요.. 그런 교육 받아도 어떤 애들은 순한 범재만도 못한 쓸모없는 사람으로 크기도해요

  • 3. 제가 아는 영재
    '14.7.3 11:18 PM (84.191.xxx.181)

    예를들면 초등학교 때 지방정부의 과학영재로 선발돼서 중학교 때부터 대학교 실험실에서 실험하고 과고-카이스트, 이런 느낌으로 흘러가게 되는 것 같아요. 서른 찍자마자 억대연봉 진입;;;

    영재란 사람들은 남들보다 빨리 배우니까 최신기술을 배우거나 여러 분야를 배우는 데에 유리하죠. 하다못해 생각을 할 시간이라도 많으니 새로운 걸 만들 가능성도 더 높고요.

    입시공부에 적성이 있는 것을 영재라고 부를 수는 없지 않을까 〜〜

  • 4. .................
    '14.7.4 12:14 AM (216.125.xxx.252)

    제가 어렸들 때 딱 그랬어요.
    또래랑 관심사도 틀려서 교우관계 힘들었고 결국 공부도 점점 흥미를 잃었었는데
    뒤 늦게 전공 바꿔서 날리고(?) 있다기 보다는 좀 더 쉽게 공부하고 있어요.

    제 아이는 미국에서 영재학교 다니고 있는데
    내가 여기서 자라면서 영재학교 다녔으면 좀 더 잘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합니다.
    영재들은 따로 영재인 선생님에게 영재교육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5. 대한민국
    '14.7.4 1:13 AM (116.36.xxx.132)

    주위 영재라는 아이들
    사교육에 매몰되어
    허우적거리고
    학교는 등한시하고
    선행에 올림피아 스펙에 후덜덜하던데
    난 또다른 이름의 사교육 부추김으로밖
    생각안 되던걸요
    그 안에 영재도 있고
    아닌애도 있고
    영재를 범재로 만들기도 하고
    범재가 숨차게 영재 코스프레하기도하고
    잘 모르겠더라구요

  • 6. 희망
    '14.7.15 8:24 PM (61.77.xxx.97)

    다음의 이든센타라고 영재아들 부모들을 위한 인터넷 카페가 있어요
    거기에 영재교육백서랑 초고도 영재와 미성취영재 쓰신 지형범 선생님이 부모들을 위해
    조언글과 상담글 써주고 그 아이들 끼리 어울리도록 특별한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어요
    영재아 키우기가 일반아이들 보다 세배는 힘들다고 하고 엄마들은 눈물도 많이 흘려요
    아이가 학교생활에 곤란함도 많이 느끼는데 부모와 소통이 안되거나 부모가 몰이해하면
    담임도 같은 맥락의 몰이해한 분 만나면 아이는 너무 힘든 상황이 되요
    부모의 심도 깊은 이해와 아이에 대한 믿음이 매우 결정적인거래요
    그 카페 주소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주소 남겨요
    http://cafe.daum.net/eden-center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447 새누리당, KBS·EBS ‘직접통제’ 시도 3 샬랄라 2014/11/18 836
437446 감동적이었던 bbc엔터테인먼트- 우리의 손과발 해와달 2014/11/18 641
437445 '윤일병 사망사건' 가해병사 전원·군검찰 쌍방항소 7 세우실 2014/11/18 822
437444 중학교 깜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교육적 효과.. 2014/11/18 5,388
437443 국정원.. 유우성 사건 증인에게 2천만원 포상 4 확인 2014/11/18 582
437442 82의어느분때문에 저 일상이 힘들어요 ㅠㅠㅠ 135 윽.. 2014/11/18 26,951
437441 하늘이 엄청 맑은데 미세먼지가 나쁠 수도 있나요? 1 ... 2014/11/18 571
437440 교통후불카드 중 청소년용도 있나요? 5 힘들다 2014/11/18 1,911
437439 갭보이즈 신발사이즈 210이면 뭘로 해야하나요? 2 .. 2014/11/18 961
437438 드라마 재방 보는 남자분들 계신가요? 7 주근깨 2014/11/18 976
437437 나이 마흔여섯 친구가 뇌출혈로 쓰러졌어요~; 24 슬픈오늘 2014/11/18 12,427
437436 옆에 있으면 왠지 불안한 사람 4 2014/11/18 1,656
437435 "투표에서 이기고 개표에서 지지말자" 3 샬랄라 2014/11/18 655
437434 새끼 길고양이를 어떻게 돌볼까요. 12 야옹 2014/11/18 1,162
437433 데이터 실은 '소용돌이 빛' 도심 상공 가로지르다 1 레버리지 2014/11/18 499
437432 김포공항 가까운 곳으로 팔순 노모가 며칠 머무실 쾌적한 숙소 추.. 3 김포 2014/11/18 1,031
437431 입이거친사람은 삶이 거친사람이다 4 거친입 2014/11/18 2,921
437430 40대 후반, 50 넘어 가는 여자들의 미모는 머리숱도 완전 중.. 10 외모타령 2014/11/18 9,076
437429 오늘 아침은 아이때문에 힘들어서 울어버렸네요.. 50 아침 너무 .. 2014/11/18 9,558
437428 [단독] 한·중 FTA 합의의사록 전문 공개 1 박그네 2014/11/18 616
437427 이동식 욕조 알아보고있습니다. 6 호신 2014/11/18 1,412
437426 카트 보고 왔어요 영화 좋네요 4 로미 2014/11/18 1,238
437425 이 뉴스 보셨나요? 삼성자녀들 SDS 상장으로 300배주식차익올.. 1 재벌3남매 2014/11/18 1,765
437424 한국영화만 찾아 보고 있는데 1 요즘 2014/11/18 547
437423 블랙프라이데이 어느정도로 싼건가요? 4 ... 2014/11/18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