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큰맘먹고 산 100만원 넘는 알파카코트가 있어요
검정인데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보들보들한 거라 백화점에서 자주 드라이 맡기지 말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난 겨울 잘 입고 드라이 안해놨다가 장마철에 곰팡이 쓸까봐
어디 맡기지 고민하다가 크린토피아에 로열클리닝이라는게 있더라구요
가격이 두배지만 고급의류 특별히 취급한다해서
2만원 돈 주고 맡겼다가 오늘 찾았어요
그런데 옷이 윤기도 없고 알파카 털이 뻣뻣한거같아요
저한테는 제일 비싸고 아끼던 옷이라 너무 속상해요
하지만 얼룩이 생기거나 크기가 줄어든것도 아닌데 증거가 없잖아요
어떡하죠..전에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비단처럼 부드러웠다고 가서 얘기나 해볼까요.
점원이 옷 맡을때 "이건 백만원 넘게 주셨겠어요 좋은 코트네요"
라고 했었는데 기억이나 할런지..
어째야 할까요?너무 속상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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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로열클리닝 맡긴 알파카코트가 이상해졌어요TT
비싼코트 조회수 : 2,638
작성일 : 2014-07-03 22:03:32
IP : 180.69.xxx.22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흠
'14.7.3 10:56 PM (183.97.xxx.131)고급 옷은 크린토피아같은 데 맡김 안 되고 개인이 전문으로 하는 데 맡겨야 된대요. 2만원도 크린토피아에선 엄청 비싼 요금이지만 전문점가격보단 많이 쌀 거예요. 그런덴 세탁공장이라 라벨도 안 보고 드라이해야 할 것도 그냥 물빨래해서 옷 버리는 일 꽤 많다더라구요.
체인점이라 보상체계는 있을테니 접수해보시고 소비자보호원에 신고도 하더라고요. 알파카 코트인데 아깝네요~2. 이런건
'14.7.4 12:03 AM (211.36.xxx.147)고급의류점에 맡겨야 해요.
호텔급으로 하는 곳 몇있어요.
가겨은 거의 셔츠 2마원.코트 7~8만원선인데
해오는건 아주 깔끔하니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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