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3년동안 단한번도 평균 90못넘은아이

지겨워진짜 조회수 : 6,082
작성일 : 2014-07-03 17:42:16
오늘 기말마지막 마치고 대충계산해보니 평균 약 87
다른애들은 개나소나 90점 95점도 잘넘더만
도대체 얘 머릿속엔 뭐가들었는지
그놈의실수. 그놈의실수
넌 결혼할때도 군대가서도 실수라고할꺼니?
어디가서 그러다가 당장 욕먹고 짤리지
실수투성이인애를 누가 고용해준대?
밥도해주기싫고 저런애빨래를 내가 왜해줘야하는건지
냉장고안 시든 반찬몇 꺼내주고 지금 동네까페서 애꿏은 팥빙수 팍팍 부시면서 먹고있네요
앞으로 과외 학원비용에 나갈돈 싹 회수하고 저는 맛집이나 찾아다닐렵니다 정말지긋지긋해요 이런삶
IP : 110.70.xxx.22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3 5:43 PM (121.181.xxx.223)

    머리가 딱 그만큼인건데 부모 닮은거니 내탓이다 하세요!!

  • 2. 어머니
    '14.7.3 5:43 PM (180.65.xxx.29)

    왜 그러세요. 평균 87점이 개소보다 못하면 그밑에 애들은 단세포 동물인가요
    잘한거 같은데

  • 3. 궁금한데요..
    '14.7.3 5:45 PM (203.233.xxx.130)

    초등학교때 성적은 어땠나요?? 중학교 87점이 못 한 점수라면 평균은 얼마 정도인지 궁금해요..
    초등학교땐 그럼 다 95점 넘겼었나요??????????

  • 4. 흠..
    '14.7.3 5:45 PM (112.159.xxx.152)

    개나소나90못넘습니다....87정도면아주못하는것도아니구만...조금만맘을내려놓으세요.

  • 5. 헉....
    '14.7.3 5:46 PM (1.237.xxx.140) - 삭제된댓글

    아이가 불쌍하네요.
    개나 소나 90점. 95점 타령에 .
    아이가 평균 87인 삶이 지긋지긋해서 팥빙수나 부셔먹는 엄마한테 태어나서...
    본인은 어느 학교 나오셨나 진정 궁금.

  • 6. ...
    '14.7.3 5:47 PM (211.245.xxx.11)

    헐 개나소나 95점이라니..
    중간고사때 평균5점 올려 75점 받은 딸 너무 기특해서
    남편이랑 폭풍칭찬했네요.

  • 7. 이것도
    '14.7.3 5:47 PM (119.201.xxx.198)

    분란글 아닌가요 아님 관심끌려는 글 ?
    진심이시면 정신과 가세요...

  • 8. 토닷
    '14.7.3 5:48 PM (119.194.xxx.239)

    열받으시겠지만 빙수 드시고 열 식히세요. 그리고 들어가실때 자녀분 좋아하는 거 사다주세요 ^^ 다 먹고 살자고 하는건데, 먹는걸로 구박하진 말아주세요~~~

  • 9. ....
    '14.7.3 5:49 PM (203.132.xxx.87)

    '앞으로 과외 학원비용에 나갈돈 싹 회수하고 저는 맛집이나 찾아다닐렵니다 정말지긋지긋해요 이런삶'

    깨달으셨다면 반드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애 머리속에 든 건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받아 들어있는 것이니.. 누굴 탓하려거든, 본인을 탓하셔야지요..

  • 10. 진정하세요
    '14.7.3 5:50 PM (125.189.xxx.14)

    아이고 원글님
    중 3년동안 평균80점대 딱 두번한 저희 아이는 나가 죽어야겠네요
    87점이면 조금만 더하면 하는 욕심에서 안타깝고 속상해서 그러는건 알겠는데요
    고등도 남았고 대학도 가야하고 젤 중요한 사회생활이 남아있잖아요
    멀리보고 애 기 죽이지 말고 자신감 키워주세요
    제 아인 아직 공부로는 절 기쁘게 하지 않았지만
    학교에서 방송부도 하고 반장도 하고 나름 지가 하고자 하는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실망도 않고 나중에 또 할때되면 하겠지 하고 기달고 있습니다
    맘 푸시고 집에가면 웃는 얼굴 보여주세요

  • 11. ??
    '14.7.3 5:52 PM (211.33.xxx.148)

    글 분위기가
    왠지 제3자가 쓴 것 같은 느낌을 주네요.
    자녀에 대한 엄마의 대응을
    관찰자의 입장에서 보고 쓴 느낌이
    살짝 드는군요

  • 12. 토닷
    '14.7.3 5:53 PM (119.194.xxx.239)

    맞아요. 윗님 현명한 조언 들으시구요 어여 미운놈 ㅋ 떡하나 더 갖다 주세요. 배고프겠어요 ^^

  • 13. 어이없다
    '14.7.3 5:55 PM (39.115.xxx.106) - 삭제된댓글

    혹시 남에 자식 키우세요?
    평균 87점이면 나름 공부한것 같은데 자식을 개나 소에 비유하시다니 ..
    그점수받는 아이라면, 엄마가 동기 부여해주고, 용기 북돋아주면
    더 열심히 할 것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냉장고에 시든 반찬 몇개...참 가슴 아프네요.
    저런 엄마맡에서 크는 아이가 행복할까요?
    오늘 아침 인터넷 기사에 중학생 아이가 공부땜에 자살했다고 하던데...
    아이에게 돌이킬수 없는 일 생기고 난 뒤에, 후회하지 말고,
    사랑으로 키우심이 어떨까요?

  • 14. 실수만 안하면
    '14.7.3 6:01 PM (114.206.xxx.2)

    90점은 거뜬히 넘길수 있는 실력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몰라서가 아닌 실수로 인한 점수하락..그것도 전과목 골고루,,,
    화가 날만 하죠..

    추측컨데
    서울지역 중학교...저 평균이면...인서울도 조금 어렵다고 할 수 있겠네요.
    돈바쳐 학원보내..엄마 뒷바라지해..애는 애대로 열심히 해..
    그래도 저 성적이고 그것도 실수로 인한거라면 열받을마 하죠.
    더구나 저 점수면 인서울도 간당간당한 상황인데요...

    어쩌겠어요..
    그 비슷한 아이 ...우리집에도 있어서
    원글님 심정 잘 압니다.
    그래도 고등학교아니고 중학교때 실수라고 여기세요.
    너무 기죽이지 마시고
    실수만 안하면 몇십등을 올릴수 있을 텐데..이렇게 긍정적으로 말씀해 주시고요

    어느 카페에서 팥빙수 드시나요..
    저도 가서 팍팍 얼음 부셔서 먹고 싶어요.

    힘냅시다..
    저도 너무 힘드네요..

  • 15. 앨리스모모
    '14.7.3 6:04 PM (125.178.xxx.164)

    그냥 순간 화나셔서 그런거죠....?
    이해합니다.

  • 16. ..
    '14.7.3 6:07 PM (223.62.xxx.37)

    원글님 심정 이해합니다~~^^
    저희 딸도 중3이에요.
    오늘 시험 끝났구요.
    우리 아이는 중간고사를 망쳐서 제가
    처음으로(진짜임) 폭풍 잔소리를
    쏴~~하게 했더니 기말고사는 조금
    올랐는데 평균 90이 안되네요. ㅠ
    역사는 아주 말아드시고..
    제가 국 영 수만 잘 보라고 해서인지..

    원글님~~그래도 시험 끝났으니 화 푸시고
    아드님 맛있는 고기 해 주세요..^^

  • 17. 이 점수는
    '14.7.3 6:07 PM (123.228.xxx.91)

    인서울도 어려운 점수예요? 정말 요즘 아이들 공부하기 어렵고 안쓰럽네요ㅠ

  • 18. 낚시인듯.
    '14.7.3 6:17 PM (211.213.xxx.72)

    저번에 자녀가 8등 밖에 못하는데
    커서 뭐 할수 있을지 조언해달라는 그분이신가???


    답답하면 기술 가르치세요.



    아이가 너무 안타깝네요.

  • 19.
    '14.7.3 6:17 PM (116.125.xxx.180)

    국영수만 보세요
    평균 다 필요없어요
    그리고 애들 머리도 중요해요 ㅋ

  • 20. sdf
    '14.7.3 6:27 PM (211.209.xxx.132)

    중학교 성적이 뭐가 중요해요.. 일정수준 이상만 넘기면 걱정안하셔도돼요

  • 21. 얼마나 속상할지 이해합니다만
    '14.7.3 6:28 PM (59.27.xxx.37)

    전 중3녀석 3년내내 70이 안되네요. 주요과목만 평균내면 60도 안될거예요. E도 맞아오는 녀석이라서요. 저도 혼내도 보고 타일러도보고 우울증도 왔었는데요. 그냥 인정하고 포기하고 복잡합니다. 거기서 더 내려가봐야 아 그래도 그때가 좋았구나 할걸요. 공부가 뭔지. 공부에 재능없는 애들참 불쌍해요. 더불어 나두. 자식이 공부못하는게 이렇게 힘들지 몰랐어요. ㅠ

  • 22. ~~
    '14.7.3 6:31 PM (14.52.xxx.152)

    저도 열불날때 많지만 저 또한 90점 넘는 엄마인가 생각하면 쫌 나아져요. ㅜㅜ

  • 23.
    '14.7.3 6:32 PM (211.192.xxx.155)

    중학교 문제 어려워요. 수학은 우리 고등학교때 배웠던 내용인데요.
    헐 개나소나 평균 90, 95라니요?
    어머니가 많이 이상하신데요? 혹시 잘못 알고 계신거 아닌가요? 초등학교 성적을요.

  • 24. 허,,
    '14.7.3 6:47 PM (118.221.xxx.62)

    똑같은 점순대 생각은 이리 다르군요
    제 아이 초등땐 괜찮더니 중1 평균 65 수학 31 까지 나오대요
    학원 다 그만두고 제가 가르치며 괜찮아 다독여서 중3 지금 87
    너무 기특해요. 이번에도 수학 땜에 90못넘지만 그래도 꾸준히 오르고 있으니까요
    솔직히 저도 열불나지만 아이 위로하고 나가서 울었어요
    시험 못보면 젤 속상한건 아이고 마지막까지 의지할던 엄만데 이리 모질게 대하시면 안되요
    여기다 풀고 아이에겐 웃으며 위로하고 돌아서서 혼자 우시던지 나가서 맥주라도 한잔 하세요

  • 25. 한마디
    '14.7.3 7:39 PM (118.220.xxx.245)

    애 내쫓아요.
    그런 멍청한 애 뒷바라지는 뭐하러해요?
    애들머리는 엄마닮는다더니..ㅉㅉ

  • 26. 제 큰아들..
    '14.7.3 8:11 PM (117.111.xxx.124)

    중학교때 평균 80 넘은적이 손에 꼽을정도..
    걍 포기하고 영수만 시켰어요.
    어쩌겠어요..그래도 너 영수는 잘하니 고등가면 반전 할거야..했는데..
    수학 영어 내신 모의 모두 1등급 안놓치고 국어 과학 조금 고전 중이지만 주요 영수과목이 안정적이니 조바심 내지 않고 공부해요.
    물론 중등 내신 신경 안 쓸 수는 없지만 골고루 다 잘하기 힘든 아이라면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가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고등가면 또 달라져요.애들성적

  • 27. 지브란
    '14.7.3 8:32 PM (1.250.xxx.182) - 삭제된댓글

    울딸은 영어중간고사 35점 ㅠ 내일기말인데 감기걸려서콜록콜록...안되는머리로 공부하는데.불쌍해죽겠어요..^^

  • 28. ㅇㄹ
    '14.7.3 8:41 PM (211.237.xxx.35)

    실수는 어쩌다 한번 해야 실수지 원글님 말대로 군대가서도 실수라고 할 아이네요.
    고딩도 아니고 중딩이 평균 90도 안되면 정말 밑바닥인데 그냥 고등학교는 실업계보내시든
    보내지 마세요. 기술이나 가르치심이 나을듯 하네요.
    기술을 좀 배워도 실수가 자꾸 반복되면 그나마 그걸로 먹고 살지도 못할텐데..
    나중에 원글님 노후를 위해서라도 그냥 지금부터 모른척 하심이 더 나을수도.. ㅠㅠ
    힘내세요 ㅠㅠ

  • 29. ..
    '14.7.3 9:01 PM (121.166.xxx.202)

    저도 중고등 아이둔 학부모지만 원글님 정말 밉상입니다.
    중학교 3년 내내 90점 넘는 아이 전국에서 몇명이나 된다고 보시나요?
    전 1%도 안된다고 보는데요...
    원글님은 상위 1% 엄마이신지..
    화 가라앉히시고 아이에게 미안하다하세요.
    앞으로 점점 나아질꺼고 또 공부가 길이 아니면 어떻습니까?

  • 30. .....
    '14.7.3 11:45 PM (121.166.xxx.12)

    원글님 학교 다닐때 공부 엄청 잘하셨나봐요..그리고 지금도 실수 같은거 안하고 사시고.
    그래서 아드님이 이해가 안가시는거 같은데 윗분 말씀대로 원글님 밉상이시네요..
    아이들 이미 공부만으로 한참 몸도 마음도 힘들때에요. 그러지 마세요 에휴..

  • 31. 아..
    '14.7.4 12:16 AM (124.53.xxx.27)

    너무하신다
    공부 못하면 살가치도 없다는듯한 태도시네요...
    공부 우리나라 공부는 정말 소수의 사람을 위한 폭력에 가까운 시스템이에요
    공부 재능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그 아이들 너무 불쌍해요

  • 32. ...
    '14.7.4 12:37 AM (115.139.xxx.108)

    소설... 아님 어릴때 겪은 글...

  • 33. ..
    '14.7.4 9:46 AM (121.157.xxx.2)

    중딩 평균이 90 안되면 밑바닥이라니..헐
    87정도면 반에서 10등은 하겠는데 왜 그러세요?
    속상한 마음은 이해 하지만 너무 극단적이시네요.

  • 34. 소랑사랑
    '15.7.9 9:17 PM (125.187.xxx.101)

    저 원글님 완전 이해해요.. 저랑 마음이 딱 같아요.

    저는 공부를 많이 잘한편인데..울 아들은.. 머리는 닮았는데 노력을 안해요. 책을 하나도 안봅니다. 미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692 수능영어가 쉬워지면 다른게 8 we 2014/08/27 2,708
411691 장혁 실제 보신분 39 2014/08/27 18,145
411690 미친것아냐? "생선에다...이제는 고철까지,방사능&q.. 1 닥시러 2014/08/27 1,454
411689 너무 부족한거 없이 자라도 4 ff 2014/08/27 1,773
411688 여의도 kbs별관 근처의 여의도 수영장 빌딩에 있던 임치과 임치과 2014/08/27 996
411687 요즘 찌질이 궁상으로 살아요 6 .. 2014/08/27 3,572
411686 문재인 의원 지금 광화문에 계신가요? 4 궁금 2014/08/27 1,173
411685 가슴에 멍울이 잡히는데... 4 ........ 2014/08/27 2,008
411684 단식 하루만 하려고 마음 먹었는데 12 단식 2014/08/27 2,268
411683 아이 통장 인터넷뱅킹 신청시 호적등본과 초본도 내라네요 4 . 2014/08/27 2,891
411682 피아노 배우면서 의문점이 4 얼굴 2014/08/27 1,796
411681 물폭탄으로 고립된 일가족을 구출한 기장군 주민 -사진 ㅇ有 4 진짜영웅--.. 2014/08/27 1,769
411680 심리학자 373인 "유가족-국민에게 위로 필요".. 2 샬랄라 2014/08/27 894
411679 만화책 제목좀 찾아주세요~ 1 만화 2014/08/27 628
411678 수능영어 절대평가 도입 검토 26 .... 2014/08/27 3,113
411677 문재인 " 야당 정치 제대로 보여주다 !!!!&.. 3 닥시러 2014/08/27 1,094
411676 혹시 60대 이상이신데 허리디스크 수술하신분 안계실까요 .. 2014/08/27 961
411675 김희애 공항패션이라는데 이건 좀 53 이건좀 2014/08/27 25,532
411674 제삿날 착각했어요. 5 멘붕 2014/08/27 1,581
411673 진료의뢰서 꼭 떼어가야 하나봐요? 4 대학병원은 2014/08/27 1,662
411672 창난젓, 낙지젓, 오징어젓.. 7 알려주세요 2014/08/27 1,983
411671 아이들을 일찍 재웁시다. 14 눈물 2014/08/27 3,676
411670 기정떡 좋아하세요? 12 맛있겠따 2014/08/27 4,050
411669 우울감은 어디서부터 오는걸까요? 13 ddss 2014/08/27 3,422
411668 혹시 LG 기기변경하실분들은 지금알아보세요. 영업정지라서 싸데요.. 문씨 2014/08/27 1,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