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7살 딸아이 훈육법 좀 조언해주세요..

조회수 : 2,710
작성일 : 2014-07-03 16:53:37

아침마다 어린이집을 안가려고 합니다..시간을 계속 벌려고..밥먹고 가자..책 읽는다 이렇게 계속 미적거리고

둘째를 데리고 나와도 꿈쩍도 안합니다.밖에서 한 5분기다리다 출근시간도 늦고해서 큰소리쳐야 겨우 나와요..

 

오늘도 어린이집 아침밥시간 맞춰서 잘 도착했는데 갑자기 책을 꺼내들더니 앉습니다..

그래서 1권만 보고 들어간다고 약속해놓고 등원시간을 좀 적고 왔는데 두번째 책을 읽고 있어서

1권만 보고 들어간다고 약속했지? 지금 들어가지않으면 밥을 못먹는다..

(진짜 시간이 많이 흘려서 못먹을수도 있는시간이었어요)

말을 안듣길래 책을 강제로 빼서 꼽고 번쩍 안아 들었더니 제얼굴을 퍽하고 좀 아프게 때리더군요..

 

넘 화나서 아이를 데리고 사람없는곳으로가서 눈을 보면서 훈육하는데 무서워하지도 않고 계속 딴행동하고 고개를 돌리고

아이손을 꽉 잡고 그러면 안된다고 여차저차 설명겸 훈육을 했어요..이미 밥시간은 넘어버렸고 결국 훈육다하니

 아이들은 밥먹고 나오더군요.

아침에 빵한조각은 먹은터라서 걍 들여보냈습니다..

 

부모가 훈육을 하면 적어도 긴장하는 모양새라도 해야하는데 말대답도 심하고 딴짓하고 훈육하다가 진짜 때리고 싶다는 충동이 느껴질정도예요.

고집이 센줄은 알았지만 7살되니 더하고 제가 오늘은 과자 사먹을수 없어..이러면 아~~사준다고 그래 마트들리자..

차세워..토요일에 짐싸놔..일요일날 집나갈거야..

이런얘기도 하고...

 

이런경우 엄마가 어떻게 행동해야 아이를 바로잡을수 있을까요?

IP : 210.94.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3 5:08 PM (39.7.xxx.135)

    같은 7세 아들을 키우고 있어요..
    원글님은 직장다니시는거죠?

    아이가 엄마가 회사가서 어린이집가는 것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여요..엄마의 관심을 끌기위해서 엇나간 행동들을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혹시 엄마가 아이에게 끌려다니시는 편인가요? 주도권을 엄마가 아닌 아이가 가지고 있는 것같아요.
    맨 마지막 줄 말은 조금 놀랍네요.. 7살 아이가 저런 말을 어디서 듣고 하는 걸까요..? ㅜ

    전문가는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훈육이전에 아이의 행동들을 보다 잘 살펴보고 원인을 알아내서 고쳐가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
    힘내세요

  • 2. 777
    '14.7.3 5:36 PM (175.209.xxx.70)

    7살되니 정도 차이는 있지만 다들 고집세지고 말안듣고 말대꾸하고 그러더라구요

  • 3. 흰둥이
    '14.7.3 5:57 PM (175.223.xxx.202)

    엄마와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다거나 어린이집 생활이 즐겁지 않은가 먼저 생각이 듭니다
    그럼 나는 출근해야 하는데 어쩌라구 싶으시겠지만 아이가 어른 사정 알 리 없지요,,? 안타깝네요

  • 4. ou00
    '14.7.3 6:03 PM (114.129.xxx.89)

    기본적으로 7살이면 유아사춘기 ㅎㅎ 라고 하지요.아이는 엄마 떠보는걸 잘 합니다.이런말을 하면 엄마 반응이 어떤지,일부러라도 더 쎄게 말하고 짜증도 많이 내고요.
    그냥 제가 느끼기엔 엄마가 아이 반응에 관심을 갖는일, 말,눈맞춤이 좀 적지 않나 싶습니다.아이가 이렇게 해야만 엄마가 반응을 보인다는걸 알고 있는듯 해서요.
    원글님도 아이에게 안돼 하는 일들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협박식으로 했는듯 합니다.
    훈육이라고 하지만 사실 훈육이 아니거든요.아이가 왜 그랬는지 엄마가 마음도 읽어주고,하지만 이건 안돼는 일이라는것도 알려주고 그리고 아이와 이럴때는 이렇게 해보자 하고 방법 제시도 해주면 좋거든요.
    안될때 큰 소리 내거나 강압적으로 하는건 어렸을땐 먹혔는데 아이가 점점 크니 안먹히는거지요.익숙해져버려서요.
    아침에 회사 준비하고,둘째까지 챙기고 하니 엄마가 바쁘시겠지만요.
    아이는 엄마와 같이 하는 시간이 필요하기도 하고,이렇게 해야 엄마와 좀 더 같이 있는것도 알고 아이는 일부러 더 시간을 늦추고 있어요.즐겁지 않으니까요.
    아이랑 대화도 많이 하고 시간도 많이 갖어보세요. 아이 행동에 반응도 많이 보여주고요.
    아침에 책을 읽는건 시간이 부족하니 대신 저녁에 4권을 읽는건 어때?.이런식으로 대안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아침에 읽는다면 우리는 이렇게 하기로 했고 책은 오늘 저녁에 읽자.대신 네가 읽고 싶은걸 지금 골라놓는건 어때?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아침에 아이는 분명 어린이집 가는것도 엄마와 헤어지는게 좋을리 없습니다.
    좀 더 얼찍 준비해서 아이와 30분이라도 어린이집 가는길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제가 이 글 보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아이를 좀 더 이해해주세요.아이랑 힘겨루기 해봤자이고 아이가 지금 뭐가 힘들고 뭐가 마음에 안들고 하는데 엄마가 모르고 있는거 같아요.
    제 아이가 딱 유아사춘기때 했던 말 중 하나가...엄마 나도 내 마음이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자꾸 화가 나.
    고맘때 단체 생활 하면서 점점 관계도 형성되고 경쟁도 하고 긴장도 많이 해요.뭐가 뭔지 이렇게 말하면 속상한지 화가 나는지 알거든요.
    엄마한테 풀어야 하고 자기 마음을 표현해야 하는데 표현할 곳이 없는건 아닌지요.
    어쨋든 아이가 저런말,저런 행동 지극히 정상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8641 강수진씨랑 비교하면 최수진씨는 어느 정도급 무용가인가요? 3 헬레나 2014/07/12 7,113
398640 도대체 무슨 소리일까요?ㅠㅠ 2 gkdk 2014/07/12 2,114
398639 자영업 하다보니 성격이 점점더 나빠지네요 7 ㅁㅁ 2014/07/12 4,262
398638 홍명보같은 개꼴통을 방지하려면? 6 퇴출 2014/07/12 2,378
398637 초5생아이가 학교방과후샘에게 관심학생이란 소릴 들었어요 그후.... 5 쌍둥맘 2014/07/12 2,182
398636 언소주,2014광고불매운동돌입…첫대상 ‘MBC’ 14 샬랄라 2014/07/12 2,350
398635 목디스크 시술 하는 병원 좀 알려주세요. 2 목디스크 2014/07/12 2,335
398634 교정이 잘못되서 턱이 돌아간거 같아요 6 가브타크 2014/07/12 4,147
398633 변기가 막혔을 때 방법! 9 글쎄요 2014/07/12 4,175
398632 이 새벽에 뭔일? 3 하니미 2014/07/12 3,306
398631 여드름 자국때문에 1 마이트로 니.. 2014/07/12 1,990
398630 같은 경험있으신 분을 도움주세요 4 갈비뼈를 다.. 2014/07/12 1,724
398629 발바닥이.화끈해서.잠이안와요 5 ㅠㅠ 2014/07/12 4,485
398628 시누없는 외동아들에 외며느리자리 어떤가요? 21 외며느리 2014/07/12 6,218
398627 열무국수 다섯그릇 먹고나니 2014/07/12 2,853
398626 한글2007 1 모르는 이 2014/07/12 1,659
398625 대한항공 마일리지 홍콩패키지 9 홍콩 2014/07/12 2,699
398624 예방대책을 알고 싶습니다. 3 갈비뼈가 다.. 2014/07/12 1,098
398623 영화 "피아니스트" 보셨나요? 15 2014/07/12 3,803
398622 3학년 초딩 남아 학원에서 원터파크에가는데 걱정되서 못보내는 엄.. 8 초딩맘 2014/07/12 2,048
398621 (짐승은 워이~물럿거라!!!)저 자랑 좀...ㅋㅋㅋ 5 딸바보 2014/07/11 2,105
398620 코스타리카 가보고 싶어요. 1 201404.. 2014/07/11 1,867
398619 밥안하고 산지 오년째입니다 69 ... 2014/07/11 20,080
398618 급질문! 상하목장 저온살균 우유 드시는 분?? 15 ㅇㅇㅇ 2014/07/11 3,557
398617 시티홀 기억하세요? 23 미래 2014/07/11 3,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