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많은 남자

윤진서 조회수 : 2,440
작성일 : 2014-07-03 15:08:37
전 이십대후반인데
어떤남자가 적극적으로 대시하는데요
첨에는 당연 유부남인줄알았어요
딱보면 심십후반에서 사십초반까지보이는데
싱글이더라구요

사람이 남자답고 자기일에 프로패셔널하고 대화잘되고 편해요
저도 호감이있는데
문제는 나이차가 너무 나는거에요

전 아직 결혼생각이없고 그남자는 결혼상대자를 만나야할거같고
그리고 전 열살차이나는 나이차많이나는 남자랑은 결혼생각없거든요
교제야 할수있을지 모르지만..

그냥 확실하게 거절하는게 현명하겠지요?
제가 호감이있으니 미련이 남아서 이러나봐요...

사람만나기 참 힘드네요
IP : 223.62.xxx.1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3 3:18 PM (211.237.xxx.35)

    문제제기 하시고 답 다 내놓으시고 ㅎㅎ
    말려달라는건지 아니면 용기를 달라는건지 ;;
    나이차이 나는 사람하고 연애는 해도 결혼은 싫으면 그쪽에다가 확실히 말씀해보세요.
    결혼생각은 없는데 교제는 하겠냐고..

  • 2. 윤진서
    '14.7.3 3:26 PM (223.62.xxx.107)

    참고로 이남자 체대출신이고 직장인인데 저녁 파트타임으로 수영가르치고 주말엔 농구가르쳐요 수영배우다 만났고 집에 바래다주면서 얘기많이하게됬고 호감을 표현하더라구요. 제가 왜여태 결혼안하셨냐니까 결혼해서 평생살사람인데 신중하게 골라야죠라며 사람만나기도 힘들다네요 직장에나 체대후배들말곤 없다면서. 소개팅해도 맘에안들거나. 제가 사정상 당분간 수영 못배울거같다니깐 어떻게해서든 수영계속나오게끔 하려하더라구요. 대화가 잘되고 편한데 수영수업때 제가 다른남자랑 붙어잇으면 떼어놓고 수업때 ~~씨는 하면서 저만 이름부르고 저만 일대일로 많이가르쳐주고 공적인자리에서 좀 티나게그러는게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제입장이 난처하고 소문이라도날까봐 신경쓰이는데 그남자는 그런게 없는지 아님 일부러그러는건지

  • 3. 이름이
    '14.7.3 3:27 PM (49.1.xxx.220)

    정말로 그 이름 맞아요?

  • 4. 아직도
    '14.7.3 4:03 PM (112.121.xxx.135)

    정신 못차린 노총각 여기 있네.
    전문직도 아니고 여러 일 전전하면서 평생 살 여자 찾는다고 늦었다면서 20대 여자.
    오히려 결혼 생각했다면 자신의 처지 고려해 안정감 있게 30대 중후반에서 찾았을 거에요.
    불쾌하실 상황입니다. 님이 얼마나 쉽게 보였으면.

  • 5. 남자 진짜 뻔뻔하네
    '14.7.3 5:08 PM (39.121.xxx.22)

    그나이에 안정된 직장도 없음서
    꽃같은 20대아가씨한테
    질척거리다네
    당장 거리두세요
    님 부모님아심 넘어가시겠어요

  • 6. 윤진서
    '14.7.3 5:29 PM (223.62.xxx.107)

    직장이 따로있고 퇴근후에 수영이랑 농구가르치는데 무슨직장인지는 안물어봣어요
    진심고민하고 마음이 흔들렸는데 맘정리해야겟어요

  • 7. 열심히 사는것 같지만
    '14.7.3 5:53 PM (114.205.xxx.124)

    파..파트타임.
    멀쩡한 여자 인생 망칠일있나..

  • 8. ..
    '14.7.4 1:22 AM (72.213.xxx.130)

    팟타임 뛰면서 어린 것들과 연애도 하고 남자도 늙으면 여우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224 구글 대문보면.. .. 2014/07/09 700
396223 이혼한 며느리 명절날 전부쳤던 사연 5 .. 2014/07/09 5,076
396222 궁핍한 여유 1 갱스브르 2014/07/09 1,574
396221 흰티셔츠는 흰 얼굴에 안 어울리는 걸까요? 5 궁금 2014/07/09 4,580
396220 마취 주사로 인해 의료 사고로 세상 떠난 초등학생 서명 글 끌어.. 10 아래글 2014/07/09 2,570
396219 20살 짜리 딸아이가 1년동안 한국에 가는데 8 원어민교사 2014/07/09 2,490
396218 한국개신교인,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에서 '땅밟기' 22 왜그러니 2014/07/09 2,786
396217 조선일보상반기사원확장부수 5만부 넘겨 1 샬랄라 2014/07/09 1,122
396216 일본작가 아쿠타가와 읽을만해요? 4 ㄱㄱ 2014/07/09 929
396215 스마트폰고장문의요... ㅇㅇㅇ 2014/07/09 1,286
396214 비들이치는 창문 4 2014/07/09 1,719
396213 학생들 의자요 ??? 2014/07/09 802
396212 울적한 밤이네요 7 dhodl 2014/07/09 1,570
396211 아까 밤 10시에 햄버거 드셨다는 분..저는요... 4 .. 2014/07/09 2,296
396210 아픈아이 키우는 엄마 저만큼 힘드신가요 9 다들 행복하.. 2014/07/09 3,605
396209 적금부은거 깨서 뉴욕가보렵니다;;;;; 18 ㄴ뉴요커 2014/07/09 4,678
396208 김을동 의원이 당 대표 경선에 나섰네요. 8 .... 2014/07/09 2,276
396207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감떨어져 2014/07/09 975
396206 건강한 여름나기 스윗길 2014/07/09 731
396205 단원고 故 박예슬 양 전시회 구경하세요 3 .... 2014/07/09 1,162
396204 후배가 유부남을 만나고있는걸 알았어요. 27 ㅁㅁ 2014/07/09 9,424
396203 혹시 이런거도 알려주세요? 만화책문의 4 홍홍홍 2014/07/09 1,110
396202 40대 삶의 무게에 짓눌리네요 27 엄마 2014/07/09 10,059
396201 발톱이 완전히 들려서 피가나요ㅠㅠ 12 도와주세요 2014/07/09 4,014
396200 고등학생 인강 들으시는 분들께 여쭤볼께요 xyz 2014/07/09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