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머니 인공관절 수술.. 어떻게 해야하나요?

해보자 조회수 : 2,441
작성일 : 2014-07-03 15:03:31
다리 둘다 안좋으시다네요.
한쪽을 먼저 하라고 하셨다는데.. 4일정도 병원있다가 퇴원하시고는 알아서 물리치료 받아야 한데요.
주변분들 말씀으로는 입원해야한다고 하고.. 간병인을 꼭 두라고도 하시네요.
제가 알아야 하고 주ㄴ비해야할것은 뭔지.. 조언을 구합니다.
우선은 수술비가 꽤 드네요
IP : 211.216.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3 3:07 PM (122.32.xxx.12)

    친정엄마 하셨는데 그때 간병할 사람은 없어서 간병인 일주일 정도 썼구요...
    입원은 한달 정도 하셨는거 같기도 하구요..
    퇴원 하시고서도 한동안은 목발 집고 다니시고...
    그리곤 지금 몇년 지났는데..
    안한거 보다는 낫다고 하세요.
    무릎 수술한다고 할때 관절에 칼 대는거 아니라고 주변에서 하도 그래서 저라도 말려야 하나 했는데 친정엄마는 허리랑 무릎이랑 다 하셨는데 둘다 수술 하길 잘했다 하세요.

  • 2. ...
    '14.7.3 3:11 PM (122.32.xxx.40)

    10년전에 두달차이로 두 다리 다 하시고
    작년에 염증이 생겨서 한쪽 다리만 다시 하셨는데요.
    10년전보다 양쪽을 한번에 하시는 할머니들이 많으시던데
    아무래도 한번에 다 하는게 수술 당시는 좀 힘들어도
    마취도 한번이면 되고 입원도 한번이면 되고...
    일주일~10일 입원후에 좀더 재활을 하고 싶으면 다른 병원으로 연계도 해주니까
    한번에 하는게 여러모로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수술할때 선택하라고 하던데 무조건 한쪽먼저 해야한다고 하셨나요?

  • 3. ..
    '14.7.3 3:17 PM (122.32.xxx.49)

    시어머니 저번주에 무릎 한쪽만 인공관절 수술하셔써용.. 저희도 4일 입원하고 바로 퇴원시키더라구요..
    병원에선 재활병원 입원 필요없고 집에서 조금씩 운동하면 된다고 하였지만 막상 닥쳐보니 집에선 좀
    힘들어서 재활병원 입원하셨어요..
    간병은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제가 못해 드리고 간병인 따로 구해서 했어요..
    간병인이 있어도 아무래도 며느리이다 보니 매일 가서 뵙고 좀 힘들었네요..
    따로 준비하실건 뭐 입원준비물 정도.. 그리고 인공관절 수술이 굉장히 아프신가봐요..
    저희 어머님은 많이 토하시고 좀 힘들어 하셨어요..

  • 4. 저희
    '14.7.3 3:19 PM (118.219.xxx.92)

    시어머님도 한 4~5년전에 하셨던거 같은데.무릎 관절수술맞죠?
    양쪽가리 다 하실것 같으면 동시에 하는게 낫더라구요.

    저희 어머님은 연세도 있으시고 해서 혹시나 치료 더딜까봐 한쪽 먼저 하시고 한쪽을 나중에 한다 하셨는데 그 연세치고는 경과가 좋아서 일주일인가 2주일만에 퇴원하셨어요(그때 70대 중후반)
    그런데도 수술후에 두려움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나머지는 일년인지 이년전에 하셨는데 다리길이가 조금 차이나세요.
    그 일이년 사이에도 수술한 다리는 건강하고 나머지 다리는 아프시니 이미 수술한 다리만 계속 쓰셔서 지금은 양쪽이 미묘하게 길이가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한번에 하셨으면 한번 아프고 마실걸 두번에 나눠하시니 시간 지난만큼 체력은 떨어지고 두려움은 더 커지시고(처음엔 몰라서 걍 하셨는데 두번째는 무서워 하시더라구요.마취깰때 고통때문에)
    그리고 무조건 잘하시는곳 알아보시고 하시구요.
    간병인은 꼭 쓰셔야겠더라구요.걷는데 지장이 생기니 화장실 가시고 하시는것도 일이세요.(24시간 간병인)
    병원에 있으면서 일주일인가는 계속 누워만 지내셨고 나중엔 물리치료도 좀 병해ㅙㅆ구요.
    그 후에도 통원치료도 좀 하셨던건 같아요.
    체력되시면 수술 괜찮은것 같아요.
    어머님도 지금은 만족하시는데 좀 더 젊을때 할걸 그랬다고 그 말씀하세요(회복속도나 이런것 때문에)

  • 5. 해보자
    '14.7.3 3:21 PM (211.216.xxx.247)

    신장이 안 좋으시다고 수술을 권하지는 않았는데 그냥 두면 허리까지 나빠진다는 얘기에 맘을 바꾸셨었요.
    연세는 75세. ..둘다 해도 될까요?

  • 6. 둘다
    '14.7.3 3:26 PM (61.75.xxx.222)

    거의 해야 합니다
    한쪽으로 지탱하다보면 하지않은쪽이 나중 또 힘들어집니다
    80세 넘어도 하시는 분이 계시지만 그건 전적으로 환자의 체력상태를 고려해서 수술에 들어갑니다
    전문간병사를 쓰셔야 수술후 회복 빠르시구요
    또 개인의 체력 여력에 따라 회복속도도 틀립니다
    무릎 관절은 거의 2년 지나면 완전 회복 자기 다리처럼 날라다닐듯이 된답니다

  • 7. 댁글
    '14.7.3 3:28 PM (61.75.xxx.222)

    간병사 필요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좋은 간병사 알고있거든요

  • 8. ...
    '14.7.3 3:32 PM (121.67.xxx.188)

    인공관절 양쪽다 안좋으시면 양쪽 다 동시에 하시는게 좋아요.
    회복기간은 비슷하답니다. 해야 할정도로 연골상태가 안좋으시면 하루라도 빨리 해주시는게 좋답니다.
    수술후 며칠후면 보조기가지고 보행가능하세요.
    어느정도 다리에 근력이 있으시다면 간병인 오래 안쓰셔도 된답니다.
    무릎그대로 두면 허리까지 않좋아지시니 빨리 해드리는게 좋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081 김치언제처음담가드시기시작하셨나요? 17 주부 2014/09/09 1,895
415080 연애상담)저번에 글썼던 여자에요....나이차 많이나는... 16 ... 2014/09/09 5,254
415079 동남아 초2 , 이번 겨울 방학 영어학원좀 권해주셔요(12월-2.. 5 만두 2014/09/09 988
415078 혼자 터키에 왔는데 집에 가고싶어요 37 터키 2014/09/09 23,026
415077 경기도에서 봉평 가는 길.... 1 ^^ 2014/09/09 1,066
415076 긴연휴가 지긋지긋해요 10 지긋지긋 2014/09/09 4,390
415075 초3남자아이 친구들에게 전화 많이 오나요 4 궁금 2014/09/09 1,173
415074 고3 조카에게 베스킨라빈스 기프트콘 보내고 싶은데... 5 기프트콘 2014/09/09 2,948
415073 명절날 시댁에서 점심까지 먹고 친정 가시는 주부님들 4 점심 2014/09/09 2,590
415072 오늘 남대문시장 할까요?? 아이 발레복 처음으로 사려고요 16 오늘 2014/09/09 4,132
415071 sk그룹 일하기 어떤가요? 6 ㅐㅐ 2014/09/09 2,260
415070 수원 괜찮은 고등 영어학원 추천부탁이요 급해요 2014/09/09 1,668
415069 호박고구마, 변종인가요?? 10 ,, 2014/09/09 2,443
415068 남편없이 자식키운 순한 홀어머니랑 잘 지내는 법 21 2014/09/09 5,553
415067 공대 20 수시 2014/09/09 4,074
415066 자유의 언덕...홍상수 4 갱스브르 2014/09/09 1,641
415065 기차진상 4 아오 2014/09/09 1,676
415064 오늘, 내일 뭐하세요? 2 대체휴무 2014/09/09 1,380
415063 여러집이 함께 캠핑을가게되었네요 6 ㅇㅇㅇ 2014/09/09 2,475
415062 결혼후 시간이 갈수록 여자무시하는거.. 12 꾸꾸루맘 2014/09/09 3,781
415061 서울 토박이 출신들은 실제로 별로없죠? 15 엘살라도 2014/09/09 4,062
415060 크루즈 기능 좋네요. 특히 고속도로.. 4 ㅁㅁ 2014/09/09 2,452
415059 드뎌 명절을 엄마랑 안싸우고 지나갔네요 2 2014/09/09 1,082
415058 참 미친 짓이구나 싶어요. 10 추석 2014/09/09 3,535
415057 저축금액좀 봐주세요 5 저축 2014/09/09 2,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