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원래 날씬이였는데 마흔 넘고 운동 안하다 보니
뱃살이 출렁거리고 곳곳에 군살들이 덜렁거리고 있는데요
스트레스도 많아서 밤에 한상 차려먹고 바로 드러누워
자야지 겨우 잠들고 했어요. ㅠㅠ
그래도 얼굴이 말라서 적당히 가리면 살찐거 모르겠지
하며 살고 있었는데 몇주전 좀 충격먹는 일이 있어서
지난주 한주간 작심하고 정말 조금씩 먹었어요
첨엔 배고파 쓰러지다가 점점 양이 줄어서
밤엔 공복에 근력 운동도 하고 하면서
와 나도 몸짱으로 거듭나리 했는데
문제는 어제 저녁...
양배추 하나 사러 마트에 들렀는데
그날따라 어쩜 그렇게 맛있는 것들만 즐비하던지..
흑흑...
정신이 나갔는지 두시간 동안 침 질질 흘리며 쇼핑하고
집에 와서 제육볶음 엄청 만들고 각종 튀김, 구이 등등을 한상 차려보니 밤 12시..
고민하다가 다 먹고 쓰러져 바로 잤어요 정신잃고..
아침에 깨보니 뱃살빼기 운동 자세였음
ㅠㅠ 몸상태가 넘 안좋아뇨
다이어트 중에 마트 가는 건 진짜 위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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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고 있을 때 마트 가면 큰일
요요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14-07-03 14:44:53
IP : 126.210.xxx.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4.7.3 2:52 PM (218.55.xxx.113)저희집두 그래서 마트가기전에 항상 간단하게라도 먹구 갑니다.
안그러면 돌아다니면서 이것도 먹고싶고 저것도 먹고싶고하면서 필요없는거 잔뜩 사게 되거든요 ㅋㅋ2. 유연
'14.7.3 7:22 PM (121.190.xxx.170)그래서
밥을 두둑히먹고 쇼핑을 나간대요
그럼 하나도 먹고싶은게없고,.살만한게 눈에 안띄인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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