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향수샀어요!(구입후기 ㅎㅎ)

ㅇㅇ 조회수 : 3,559
작성일 : 2014-07-03 12:33:37

저번에 글 올렸는데, 향수 사고 싶은데 잘 몰라서 여쭤보니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시고

사게 되면 어떤걸로 골랐는지 알려달라는 분도 계셔서요.. ㅎㅎ

저는 원래는 파우더리한 화장품 향을 고르려다가 아무리 이거저거 뿌려봐도

약간 독한 화장품 느낌 때문에 패스하고.. 

제가 약간 달달하면서 여성스러운 플로랄 향을 좋아하는 걸로 결론내리고요..ㅎㅎ

제가 전에 쓰던 게 베네피트 메이비베이비랑 랑콤 트레졸이었는데

저는 메이비베이비가 더 순하고 손이 많이가더라구요

전에 올린 글에 몇몇 분들이 미스디올 블루밍부케라는 향수를 추천해주셨어요

그런 취향이면 좋아할 거 같다고..

그래서 어제 백화점 간김에 디올매장가서 시향해봤는데

쟈도르는 제취향이 아니고..

새로나온 향수가 있는데 그게 쟈도르와 미스디올의 플로럴 계열 이 두가지의 딱 중간느낌이더라구요

직원도 중간 느낌으로 나온거라고 했는데

전 블루밍부케에 완전 반해서..

그걸로 구입했어요 산뜻하고 은은하면서 향수 뿌린 느낌 심하게 안나고 은은한 잔향이 너무좋드라구요

추천해주신분들 감사해요~

예전에 극장에서 옆에 앉은 여자분한테서 나는 향이 너무너무 좋아서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지만

차마 물어보질 못했는데, 그 향기랑 같은진 기억이 안나서 모르겠지만 이런 여리여리하고 은은한 향이었어요

그 느낌이 참 비슷하더라구요*_*

 

신세계에 갔던지라 향수만 모아 파는 곳이 있길래

프라다랑 에트로 등 다른 향수도 맡아봤는데 전 디올이 젤 괜찮았어요

오히려 이브랜드 저 브랜드 이거저거 맡아보니 나중엔 차이도 특징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_@

블루밍부케를 좋아하면 끌로에 향수도 좋아할 거라는데,

전에 글에도 끌로에 향수가 취향에 맞을 거라고 하셨던 분들도 계셨구요

근데 시간이 없어서 끌로에 향수는 보질 못했어요ㅠ.ㅠ

어떤 향인지 궁금.. ㅎㅎ

암튼 저처럼 플로랄+달달함+은은함+여성스러운 향수 좋아하시는 분이면

블루밍부케 한 번 시향해 보셔요^^

이미 유명한 향수라 많은분들이 가지고 계실지도 모르지만용.. ㅎㅎ

IP : 61.73.xxx.7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참
    '14.7.3 12:35 PM (61.73.xxx.74)

    근데 이거 지속력은 얼마 안된대요 4-5시간?
    그래두 어제 오후에 뿌린게 밤까지는 가던뎅..
    전 30미리로 사서 핸드백에 넣고 다니려구요 ㅎㅎ

  • 2.
    '14.7.3 12:53 PM (58.236.xxx.165)

    저도 향수 찾던 참인데
    롤리타렘피카 쓰다가 강해서 바꾸려던 참이었어요.
    여름에는 은은한 향으로
    도움 받아서 갑니다...

  • 3. ....
    '14.7.3 1:18 PM (204.191.xxx.210)

    드디어 사셨군요~
    원글님 취향이 제 취향과 비슷해서 글 보고 어떤걸로 사셨나 궁금했어요 ㅎㅎ
    나중에 백화점 가면 디올-블루밍부케 시향 해봐야 겠어요.

    참고로 끌로에 향수 좋아해요!
    백화점안에서 점원이 향수뿌린 종이 줬는데 가방에 넣고 나중에 맡아보니
    향이 정말 좋더라구요 ㅠㅠ 그때 자세히좀 봐둘걸.
    끌로에라는것만 알지 정확한 향수이름은 잘..
    찾으려고 끌로에 향수는 다 맡아봤는데 다 좋더라구요~

  • 4. ㅇㅇ
    '14.7.3 1:52 PM (61.73.xxx.74)

    ....님! 저번에 댓글 주신분인가용? 후기달라고 하셔서 썼어요ㅎㅎ
    계속 짬이 안나서 못사고 있다가 드디어..ㅠ
    디올 블루밍부케로 검색하면 끌로에 향수랑 비교해놓은 거 많더라구요
    저도 끌로에향수 꼭 시향해봐야겠네요
    블루밍부케는 저랑 취향비슷하시면 진짜 강추예요~~

  • 5. 푸하핫
    '14.7.3 2:01 PM (223.62.xxx.93)

    블루밍부케 제가 추천했지용!ㅋㅋ
    저도 뿌렸던 사람 향 맡고 반해서 쫓아가 알아내서
    샀었다는~ㅎㅎ
    아 너무 흔해지면 안되는디~~ㅋㅋ
    쨌든 님이 좋다니 저도 좋아요.
    잘뿌리세요~ㅎㅎ^^

  • 6. 어머
    '14.7.3 2:08 PM (61.73.xxx.74)

    어머나! 전에 댓글 주셨던 분들이 두분이나 다시 알아보고 댓글주시니 넘 방가와요!^^
    네 님덕분에 블루밍부케 득템했네요 향이 은은하니 진짜 넘 좋아요~
    어떻게 제 취향을 글만 갖고 한눈에 알아보셨는지 감각있으신듯.. 감사해요..^^

  • 7. 미소
    '14.7.3 2:14 PM (125.180.xxx.18)

    전 샤넬 no5 이거 넘 좋아요~~

  • 8. 미소
    '14.7.3 2:15 PM (125.180.xxx.18)

    너무 독한가요?

  • 9. ㅇㅇ
    '14.7.3 2:52 PM (61.73.xxx.74)

    많은분들이 샤넬 좋아하시죠
    저한테는 조금 독한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900 울냥이땜에 제가 쓰러지기 일보직전입니다..ㅠㅜ 19 ;; 2014/07/25 3,550
400899 오늘 서울에 82당 뜨나요? 오늘 2014/07/25 600
400898 점점 말이 없어지는게 더 편한분있나요 7 아메리카노 2014/07/25 2,260
400897 김신영 울면서 방송했다는 글을 보니 예전에 모씨 이혼하고 생방하.. 2 현실이..... 2014/07/25 4,566
400896 여기 주부들을 위해 선거개념 설명해드릴께요. qq 2014/07/25 543
400895 노회찬 후보님 사무실 위치 좀 알려주세요 2 ㅇㅇ 2014/07/25 734
400894 빨래돌렸더니 날씨가 참;;; 3 빨래 2014/07/25 1,665
400893 님들 ..가슴에 하나씩,있는 돌은 무엇인가요? 19 인생그런거 2014/07/25 4,857
400892 갤럭시윈과 갤3중에 뭐가 날까요? 3 ... 2014/07/25 1,151
400891 손석희씨를 청문회에 왜 부르나요 8 점입가경 2014/07/25 2,960
400890 시댁 제사에 혼자도 가시나요? 35 1234 2014/07/25 3,443
400889 며칠전 엠비씨에서 세월호관련 방영했던게 어떤 프로죠? 1 프로명 2014/07/25 622
400888 미사강변도시 어때요? 6 급해요 2014/07/25 3,037
400887 야당 의원 전원 청와대행...경찰 진행 막아서 6 속보 2014/07/25 1,347
400886 LA타임스, 한국은 여전히 상(喪)을 치르는 중 1 light7.. 2014/07/25 839
400885 울할머니 새벽바람에 은행에 달려갔네요,, 사랑소리 2014/07/25 2,010
400884 (혐오주의) 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어요 47 방금.. 2014/07/25 21,163
400883 시어머니의 짜증 10 스트레스 2014/07/25 2,551
400882 상가 계약할때요 3 222 2014/07/25 982
400881 계*건설의 꼼수.. 어떻게하죠? 모델하우스와 다른 외벽 마감.... 9 soss 2014/07/25 2,252
400880 김무성 "부자들이 국내서 돈써주는게 애국행위 11 마니또 2014/07/25 2,064
400879 동작구주민님들,, 동작구 지인있으신님들 ,, 4 꼭,,노회찬.. 2014/07/25 767
400878 이제 국민이 결단할 때인 것 같다. 5 꺾은붓 2014/07/25 1,070
400877 여럿이 놀러가면 햇반보다 쌀을 사가는게 날까요?? 15 2014/07/25 2,260
400876 미국에 사시는 70 대 숙부님 선물 2 잠실 2014/07/25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