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단주차차량 후기입니다.

... 조회수 : 1,865
작성일 : 2014-07-03 12:15:15

덧글에 경찰에 도움 받으란 글을 보고 바로 인근 지구대에 전화를 했어요.

여경분이 받으셨고,  모르는 차가 사유 주차구역에 주차를 해놨는데

전화번호도 없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경찰에 전화 하는건 태어나서 처음인데.. 참 대처가 빠르시더라구요. 

아마 동네에서 주차문제로 여러번 도움을 요청했던거 같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량 번호 알려드렸고 알아보고 전화주겠다 해서 기다렸는데

다시 전화와서 하시는 말씀이 차량 소유자 주소가 지방으로 되어있답니다. 가까운곳도 아니고 경상도.

전화번호는 조회할수 없다고 하시면서.. 

그럼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건가 ㅠㅠㅠ 하면서 낙담하고 있는데

저희집 부근에 가서 방송을 해주시겠다고...;;;


1시간후쯤 다시 여경분이 본인 휴대폰으로 전화를 주셨어요.

방금 방송했고 그 차주의 와이프분이 나오셔서 지금 애 아빠 없다고 연락해서 빼주겠다고 하셨다고...

그때 제가 외출중이었는데 다녀오니 차가 빠지고 없더군요.


솔직히 경찰의 너무 친절하고 빠른 대처에 좀 놀랐습니다; 

전 이사온지 두달 좀 넘었는데 그동안 동네가 주차문제로 전쟁을 치루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래서 경찰의 대응도 빠르고..


그리하여 이번인을 잘 처리되었습니다. ㅠㅠ 경찰분이 담에 또 주차하면 또 연락달라고 하더군요.

 그 뻔뻔한 차주가 또! 주차를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또 할거 같아요 근데 ㅠㅠㅠㅠㅠㅠ)



IP : 175.223.xxx.22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우
    '14.7.3 12:39 PM (61.73.xxx.74)

    잘하셨네요! 경찰에서 그런 업무도 해주는군요 후기 감사드려용~
    메모를 하나 코팅해서 주차자리에 붙이심 어떨까요 주차시 견인조치한다구..ㅠㅠ

  • 2. ^^
    '14.7.3 12:50 PM (175.123.xxx.121)

    구청이 아니라 경찰도 해주는지 처음 알았어요

    다음번엔 그차 와이퍼에 경고장 써서 끼우세요~

  • 3. 사실
    '14.7.3 1:18 PM (1.215.xxx.84)

    이건 경찰 업무가 아닌데...
    친절한 경찰관이었던듯...
    구청에 무단주차 신고하시면, 바로 견인해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531 월스트리트저널, 세월호 선원 구조 기다리며 술 마셨다? 1 홍길순네 2014/09/04 730
414530 미얀마 사태보면 고소라는게 결국 1 배꽃아가 2014/09/04 1,411
414529 애견동호회에서 만나 결혼에 성공하신 분들 있나요? 5 멍멍 2014/09/04 1,687
414528 주교회의"수사-기소,국가아닌피해자자연권" 샬랄라 2014/09/04 835
414527 이혼하는게 맞을까요 14 .. 2014/09/04 4,675
414526 평판조회로 최종 불합격인 경우가 많은가요? 8 ... 2014/09/04 15,526
414525 괜찮아 사랑이야 성동일씨와 다른 연기자들.. 16 바람 2014/09/04 5,618
414524 드라마에서 공효진 마시던 맥주 뭔가요? 5 궁금해요 2014/09/04 1,409
414523 육아~ 무슨증상일까요 2 파란하늘보기.. 2014/09/04 907
414522 전에 안락사위기 강아지.. 좋은분 만났다는 글접하고 오늘 너무 .. 2 dfjna 2014/09/04 1,429
414521 엠에스 워드파일 한글 변환 아시면 알려주세요 5 .. 2014/09/04 1,961
414520 아침에 쪄 먹을 꽃게,냉장실에 넣어도 될까요? 2 초보 2014/09/04 875
414519 수영복 중에 탄탄이 라고 아세요? 4 anfro 2014/09/04 2,268
414518 사과랑 참치세트 선물 어떤가요? 4 멸치세트 2014/09/04 853
414517 상주가 아플 때 제사지내는 것 아닌가요? 9 englit.. 2014/09/04 5,000
414516 시어머니에게 섭섭한거.. 17 .. 2014/09/04 2,821
414515 중학생 아이들도 스케일링 시키시나요 6 스케일링 2014/09/04 4,734
414514 유아교육과(3년제) 졸업했는데, 유치원 임용고시를 볼수 없어요ㅠ.. 3 울랄라세션맨.. 2014/09/04 3,439
414513 이마트에서 택배로 온 맛없는 사과 2 사과 2014/09/04 1,425
414512 82보면서 여성들에게 애정 느끼는 저 6 배꽃아가 2014/09/04 1,700
414511 추석 때 수사권 기소권 얘기 나오면 뭐라고들 하실 건가요? 5 *** 2014/09/04 1,006
414510 KBS 이인호 조부 "일본은 어진 나라라서 천하무적&q.. 7 샬랄라 2014/09/04 1,136
414509 스윙병에 보관중인 매실액 6 노심초사 2014/09/04 1,521
414508 예전에 아주 웃긴 이야기가 베스트에 오른 적이 있었죠? 23 우울 2014/09/04 8,138
414507 [펌] 신인 연예인들의 희생에 대해 생각해보는 글... 1 aaa 2014/09/04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