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케일링하다가 턱이 빠졌어요.

nn 조회수 : 4,456
작성일 : 2014-07-03 12:05:06

너무 당황해서. .....

제목 그대로니다. 오전에 스케일링을 받고 있는데....턱이 뻐근해지더라구요.

"다 끝났습니다. 입 헹구세요" 하는데

앉아서 입을 헹구려니 물이 그대로 쏟아지는거에요. 턱이 빠져서 입을 다물수가 없더라구요.

 

아...나이 마흔되니...이런일이.....

저도 당황하고 스켈링하셨던 그 치위생사 샘도 놀라시고 그 뒤 치과의사가

와서 입안에 손을 넣고 한참 만지니 턱이 제자리에 돌아오긴 했습니다만....

 

병원에 가봐야하는건가요?

언제부터인가 입을 맘껏 벌리지 못하겠더라구요. 턱이 뻐근해져서.

피곤하면 턱 양 끝이 뻐근하기도 합니다.

 

가야하믄 어느병원으로 가야할까요?

아...턱이 빠져 입을 못다물게된 그 10분이...어찌나 길던지요....

82님들 알려주셔요.......

네이@에는 검색해도 다 광고같아서요...

IP : 175.192.xxx.2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3 12:06 PM (110.47.xxx.111)

    잘은모르지만 턱한번빠지면 자주 빠진다는데...어떡해요~

  • 2. 아----
    '14.7.3 12:30 PM (175.192.xxx.232)

    한번 빠지면 계속 빠지는거군요. 음...딱딱한거라고는 견과류...빼곤 없는데도...
    아....말을 많이 하면 안되는군요.
    어쩐지 말을 많이 하는 날은 턱 양끝이 굉장히 아팠는데..그 이유가...
    네..먼저 찜질부터 해볼께요. 감사합니다. 치과 구강외과

  • 3. 구강내과
    '14.7.3 1:25 PM (182.172.xxx.130)

    외과아니고 구강내과 가셔야합니다. 저는 세브란스 최종훈샘께 진료받아요. 어찌나 설명도 잘해주시고 친절하시고유쾌하신지 진료받고 나면기분도 좋아져요.턱관절땜에 고생하다 설대는 예약없이 진료가 가능해서 갔었는데 넘 별루였구요.세브란스는 예약해야해요. 많이 밀려 있긴하지만..
    일단 심한거아니면 예약먼저해놓으세요.

  • 4. 그리고
    '14.7.3 1:27 PM (182.172.xxx.130)

    지금 초기이니 절대 조심하세요. 입 많이 벌리지마시고 딱딱한거 절대금지예요. 뜨건찜질 추천하구요.턱 괴는것도 피하세요

  • 5. 감사합니다.
    '14.7.3 1:48 PM (175.192.xxx.232)

    연세대....감사합ㅣㄴ다...기억할께요.
    생각해보니 제가 턱을 잘 괴는군요. 전혀 인지하지어 못했어요.

  • 6. 턱관절 초기에 잘 대처하셔야..
    '14.7.3 2:43 PM (175.223.xxx.2)

    아프다 안아프다해서 괜찮아져도 미리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한번 받아보세요. 나중에 심각해서서 가면 병원에서도 별 방법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주의사항같은거 많이 말씀해주세요. 미리 턱관절에 안좋은 습관을 고치시면 좋잖아요.

    제 남편도 예전부터 턱관절이 안좋어서 가끔 턱이 잘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전 잘 몰라서 크게 걱정하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몇년전 수면위내시경을 하고나서 턱이 빠져서 무척 고생을 많이 했어요. 첫 두달은 거의 씹지를 못했어요. 통증도 심했구요.

    약도 소염진통제이고 별 효과가 없었구요, 따뜻한 찜질이 효과가 젤 좋았어요. 곡선으로 되는게 없어서 수유용 찜질팩 사서 했어요.

    강남 세브란스 갔었는데 좀 별루였구요, 삼성동에 있는 턱관절전문 유명 개인병원에 갔는데 거기 선생님이 보호자한텐 좀 불친절한데 환자에겐 성심껏 잘 봐주세요. 교정도 해주시고 설명도 자세히 해주시더라구요.

    알고 보니 이갈이를 심하게 하거나, 이를 악무는 습관, 딱딱한거 씹는 걸 좋아한다든지, 엎드려 잔다든지, 여러 가지 턱에 안좋은 습관을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근데 이 병이 뚜렷한 치료법이 없어요.치료가 차도가 없으면 이갈이 방지하는 마우스피스를 개인별로 맞춤제작을 해약된다고 하던데 다행히 제 남편은 6개월정도 치료받고 좀 호전되었어요. 마우스피스도 소용없으면 수술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수술비만 2천이고 6개월동안 씹지를 못한대요. 아는 사람이 했는데 고통이 말로 다 못한대요. 이 수술도 근본적인 해결책도 아니라던데..

    그래도 그 후로 1년 이상 신경 많이 써서 관리했어요. 먹는 것도 빵도 잘 못먹고, 입을 크게 벌여 먹는 샌드위치나 햄버거도 피하시구요. 하품도 조심하셔야 해요. 잘때 이 못갈게 하는게 젤 힘들었어요. 덕분에 전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요즘은 이갈이를 잘 안해서 다행이네요.

    평상시에 엔~발음을 내는 연습(이를 악무는 걸 방지)을 많이 하세요. 스트레스와도 관련있대니 스트래스 관리도 하세요.

  • 7. ...
    '14.7.3 3:00 PM (112.146.xxx.30)

    일단은 병원가서 턱에 물리치료해서 근육 풀어주시구요.
    그리고 근본적인 원인은 자세예요
    한의원에서 추나요법 받으시고
    턱이 아프다고 말하면 해주는 치료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527 도로변 아파트는 몇층까지 먼지가 많이 들어오나요? 5 ... 2014/09/30 6,607
422526 60일된 아기 직수? 유축? 질문드려요 3 저기요 2014/09/30 3,766
422525 33층 건물에 25, 27, 31층의 매물이 있다면 어디로 선택.. 12 .. 2014/09/30 2,109
422524 왜 갑자기 통영함 비리조사가? 3 홍길순네 2014/09/30 1,140
422523 며느리가 맞벌이하면서 입주아주머니 쓰면 뵈기 싫은가요? 15 솔직하게 2014/09/30 4,298
422522 핸드폰 도둑을 잡을수없겠죠 핸드폰 2014/09/30 1,138
422521 돈가스 소스만드는법 아시면 풀어주세요. 3 맛있게 2014/09/30 2,018
422520 [세월호진상규명] 오늘자 신문으로 알게 된 상식 그리고... -.. 청명하늘 2014/09/30 949
422519 집구하느라 심신이 지쳤어요....ㅠㅠ 1 오이 2014/09/30 2,107
422518 세월호 합의 내용입니다. 17 타결 2014/09/30 3,010
422517 부천에서 광명역까지 어떻게가나요? 4 모모 2014/09/30 1,710
422516 김정은 신변이상설....? 4 ㅡ.ㅡ 2014/09/30 3,370
422515 아침에. 남편외박글 올렸엇는데 가출할라구요 47 ㅇㅇ 2014/09/30 6,202
422514 여자 50넘어서 남편이 얼굴 책임지는거 절대 안공감 9 근데 2014/09/30 3,703
422513 세월호 유가족을 왜 나누죠? 1 ... 2014/09/30 1,150
422512 자궁근종 한의원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4 한의원 2014/09/30 1,967
422511 지금 옆집에서 남자들 뭉탱이가 너무 시끄럽게 떠들고 노는데 4 dfdf45.. 2014/09/30 1,416
422510 갑자기 제 이름이 생각이 안 났어요ㅠㅠ 6 아놔~ 2014/09/30 2,157
422509 헬스장 등록 후 운동 전에 취소하면 10%위약금 물어야 하나요?.. 3 ... 2014/09/30 3,302
422508 루게릭병 환자 있으심 조언부탁 3 혹시 주위에.. 2014/09/30 2,762
422507 별거 아닌 건지 좀 봐주세요ㅜㅜ 2 별거.. 2014/09/30 1,220
422506 백일 잔칫상 메뉴 어떤가요? 시어른들이 많이 오셔요. 24 신입 어머님.. 2014/09/30 2,519
422505 최선을 다해 살고 계신지요 5 ........ 2014/09/30 1,841
422504 배합초 안넣은 김밥 파는곳 있을까요?? 3 ᆞᆞᆞ 2014/09/30 1,736
422503 철없을때 남자 얼굴만 보고 결혼하신 분 7 얼굴 2014/09/30 3,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