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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ㅠㅠ 조회수 : 871
작성일 : 2014-07-03 11:31:07

친하게 지내는 이웃 아줌마가 있어요. 저보다 나이가 좀 어리구요.

이 이웃이 이런저런 운동을 꾸준히 해요. 작년에 A라는 운동을 했는데, 이때가 지금까지 봐온 7~8년여 세월 중

컨디션이 제일 좋아 보였었어요. 혈색 좋고, 활기 차고, 만나면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그 때 참 부러웠었죠.

그 이웃이 이 운동을 몇 달 하다, 좀 쉬다, 지금은 다른 운동을 하는데 그 운동할 때 만큼 좋아보이지는 않는거에요.

이런 생각을 하던 중 이번 가을부터는 그 A 운동을 다시 시작한다길래 "그 운동 할 때 정말 좋아보였다"라고 말했더니

본인은 지금도 좋은데 왜 그러냐고, 저번에도 그러더니 또 그 말을 한다며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은데 돌려서 말하는 것 같다며 다소 기분을 안좋아 하네요 ㅠㅠ

그래서 지금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우리가 봤던 긴 세월 중 그 운동할 때가 제일 몸이 좋아보여서 그렇게 말한거라고

하기는 했는데...

이런 말이 듣기 안좋을 수도 있는 말인가요?

저는 친하게 지내는 일종의 친구로서 좋아보였었던 때를 말해줘서 그 운동을 다시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한 말이었거든요. 

저는 좋은 의도였지만 상대방은 기분 나쁠 수도 있나 궁금하네요.

 

IP : 211.177.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3 11:32 AM (175.192.xxx.234)

    되게 예민한 이웃이신듯..
    저라면 담부턴 그런말 절대 안해요~~

  • 2. ..
    '14.7.3 11:35 AM (110.14.xxx.128)

    그 아줌마 이중 꽈배기를 폭풍흡입 하셨나?
    성격이 아니올시다네요.

  • 3. ...
    '14.7.3 11:37 AM (210.205.xxx.172)

    그분 좀 꼬여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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