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ㅠㅠ 조회수 : 850
작성일 : 2014-07-03 11:31:07

친하게 지내는 이웃 아줌마가 있어요. 저보다 나이가 좀 어리구요.

이 이웃이 이런저런 운동을 꾸준히 해요. 작년에 A라는 운동을 했는데, 이때가 지금까지 봐온 7~8년여 세월 중

컨디션이 제일 좋아 보였었어요. 혈색 좋고, 활기 차고, 만나면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졌어요.

그 때 참 부러웠었죠.

그 이웃이 이 운동을 몇 달 하다, 좀 쉬다, 지금은 다른 운동을 하는데 그 운동할 때 만큼 좋아보이지는 않는거에요.

이런 생각을 하던 중 이번 가을부터는 그 A 운동을 다시 시작한다길래 "그 운동 할 때 정말 좋아보였다"라고 말했더니

본인은 지금도 좋은데 왜 그러냐고, 저번에도 그러더니 또 그 말을 한다며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것 같은데 돌려서 말하는 것 같다며 다소 기분을 안좋아 하네요 ㅠㅠ

그래서 지금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우리가 봤던 긴 세월 중 그 운동할 때가 제일 몸이 좋아보여서 그렇게 말한거라고

하기는 했는데...

이런 말이 듣기 안좋을 수도 있는 말인가요?

저는 친하게 지내는 일종의 친구로서 좋아보였었던 때를 말해줘서 그 운동을 다시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한 말이었거든요. 

저는 좋은 의도였지만 상대방은 기분 나쁠 수도 있나 궁금하네요.

 

IP : 211.177.xxx.12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3 11:32 AM (175.192.xxx.234)

    되게 예민한 이웃이신듯..
    저라면 담부턴 그런말 절대 안해요~~

  • 2. ..
    '14.7.3 11:35 AM (110.14.xxx.128)

    그 아줌마 이중 꽈배기를 폭풍흡입 하셨나?
    성격이 아니올시다네요.

  • 3. ...
    '14.7.3 11:37 AM (210.205.xxx.172)

    그분 좀 꼬여 있네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867 사실 대한민국만큼 여자가 살기 좋은 나라 거의 없지 않나요? 16 ㄴㄴ 2014/07/25 4,584
400866 택배로 받은 과일이 깨져서 전화했더니 대뜸 택배회사 탓만 14 멜론 2014/07/25 2,705
400865 시어머니가 드라마같이 못한다며 화내세요 15 안드라마틱한.. 2014/07/25 4,559
400864 중등 봉사활동 시간 안채우면 불이익 있나요? 5 중학생 2014/07/25 3,379
400863 가누다 베개 효과 있을까요? 9 가누다 2014/07/25 13,505
400862 멸치 온라인에서 믿을만한곳 추천부탁드려요 4 멸치 2014/07/25 1,108
400861 [다시열림] 82모금계좌안내입니다. 6 불굴 2014/07/25 685
400860 서울시 중학교들 방학 언제쯤 하나요? 6 미소 2014/07/25 1,023
400859 우아.현미밥하고 저염식이 이렇게 효과 있군요.2주만에 2.3키로.. 9 // 2014/07/25 6,422
400858 근데요 박그네정부는 의료민영화를 꼭 하려는 이유가 도데체 뭔가요.. 16 .... 2014/07/25 2,193
400857 버스 안내양 방작가 2014/07/25 676
400856 손석희뉴스 질문 7 블루 2014/07/25 1,537
400855 집구매 계약 하루전에 집옆에 난민 수용소가 들어온 다는 걸 알았.. 11 mimi 2014/07/25 3,541
400854 [단독] '변사체 4월경에 발견, 발설말라 입단속했다' 2 개막장 2014/07/25 1,573
400853 원점수 표준편차 이런거 잘 설명되어있는곳 있나요? 5 궁금 2014/07/25 1,678
400852 양가부모님 모시고 가는데 숯불을 피워본 적이 없어요. 12 휴가 2014/07/25 1,672
400851 방콕과 제주중,, 어디로 갈까요.? 6 휴가~ㅜㅠ 2014/07/25 1,581
400850 서울시청 전광판에 세월호 응원하기(문자로 참여) 6 참여해요 2014/07/25 781
400849 Who's Responsible 4 These Numbers??.. 17 걸어서세계로.. 2014/07/25 1,103
400848 몸이 부은 느낌이 지속되네요 4 첫날처럼 2014/07/25 1,961
400847 희생자 가족 100리 행진…서울광장 3만 추모 ”잊지 않겠다” .. 4 세우실 2014/07/25 910
400846 서울에서 목동 이상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있는 지역 13 인프라 2014/07/25 3,090
400845 82 크리스챤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11 ........ 2014/07/25 1,022
400844 (개인글) 4년전 축의금 5만원 냈던 친구 결혼식가서.. 9 ㅁㅁ 2014/07/25 4,752
400843 돌아가신 아빠가 꿈에 나왔는데 4 2014/07/25 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