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람 정상 아니죠?

정신병? 조회수 : 1,246
작성일 : 2014-07-03 10:07:03

40대 이상 가정 가진 남자인데 소음을 조금도 못참아요.

예를 들어 지금 여름이니 창문을 열어두고 살잖아요.

'여긴 주택가인데 밖에서 낮에 사람들간에 조그만 큰소리로 대화를 하면

그걸 못듣고 야 인간들아 조용히 좀 해라 하며 소리를 질러 버려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제가 봐도 상식이하로 떠드는 것도 아니고 주택가 골목이 좁다보니

가족끼리 대화를 하는 음성이 집안으로 자연스레 들어오는 정도고 그 시간도 대락 5분?

이웃집 개가 일이분  짖어도 그러구요.

저두 예민한 편이라 개소리 싫지만 그렇다고 그 개가 정말 오분이상 짖고 그러지도 않고

또 대문앞이니 사람들 오갈데만 잠시 짖는데도 그래요.

개가 짖음 개를 향해서 술병을 던져 박살을 내어놓은 적이 몇번 있고

집 옆에 여학교가 있는데 하교길에 아이들 수다 소리에 시끄럽다고 난리고

애들 특별활동 시간에 음악이나 노래 소리가 나와도 그래요.

아주 괴로워 미치겠다는듯이 악을 써는데 웃긴 건 또 있어요.

밖으로 재활용 쓰레기들을 던져요.

이웃에서 알고 그러지마라고 성질 있는 분들이 큰소리로 욕설을 하면

자기가 그래놓고도 아닌것처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하며 훈수를 둘 정도에요.

하지마라고 화 내신 분도 심증은 있지만 증거가 없으니 대놓고 말은 못하는데

여기는 그럴 사람이 없는데 어떤 사람이 그러는지 잡아봐라 하질않나

음성도 음흉스럽고 말투 또한 듣기 거스릴정도로 꼰다고 해야 하나요.

그렇게 이웃에서 개새끼 소새끼 하면서 욕을 하는데도

자기가 그래놓고는 아닌척 하면서 그 상대와 말을 하는게

저는 너무 징그럽고 소름이 돗던데 이런 사람들 왜 그래요?

이웃에서 쓰레기 던지지마라고 욕을 들은 뒷날부터는 쓰레기 던지는 빈도가 더 늘었어요.

IP : 112.173.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안한건
    '14.7.3 10:12 AM (112.173.xxx.214)

    그 소음 유발자에겐 대놓고 타격을 주는건 개한테 뿐이고 직접 사람들 얼굴을 보고 그러지는 않아요.
    즉 소음의 근원지가 집 뒤쪽인데 소리 지르는 곳은 집 앞쪽을 보고 그래요.
    사람들이 밖에서 떠들어도 나와서 소리는 못지르고 자기 집안에서 혼자 괴성을 지르구요.
    이거 너무 이상하다 싶은데 도대체 왜 그럴까요?

  • 2. 지극히 정상 같은데요
    '14.7.3 10:17 AM (119.69.xxx.42)

    큰소리로 5분 정도 대화를 하면 - 남의 집 앞에서 그러는 거 민폐 맞아요.

    한국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시끄러운 편이죠. 중국 사람들보단 낫지만...

    아무튼 이런 문젠 일본을 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 3. 집앞이 아니고
    '14.7.3 10:21 AM (112.173.xxx.214)

    자기네 마당에서 그러는데 그래요.
    다닥다닥 붙은 주택이고 그 사람은 바로 옆에서 층수가 좀 있다보니 소리가 아무래도 위로 올라가는 건 이해가 되는데 항의 할 정도로 그 이웃이 떠든것도 아니고 저두 들리던데 대낮에 가족끼리 잠시 대화하는 소리였어요.

  • 4. ..
    '14.7.3 10:25 AM (115.178.xxx.253)

    정신병까지는 몰라도 정상은 아니네요.

    더 목소리 큰사람이 나서서 뭐라고 해야 잠잠해질 유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695 이번추석 명절음식은 심플하게.. 8 ... 2014/08/20 2,683
409694 제사 안 지내는 집 추석 음식 좀 알려주세요. 18 .. 2014/08/20 4,228
409693 초2아이 체벌에 대해서오.. 9 어렵다 2014/08/20 2,366
409692 새정연 11시 59분에 임시국회 공고 했네요 2 새정연 2014/08/20 1,593
409691 외지로 출장을 갔는데 . 2 밤호박 2014/08/20 1,357
409690 문의원, "유족들은 이미 수사권과 기소권을 양보했다&q.. 36 브낰 2014/08/20 3,788
409689 트렌치코트 아랫단이 둥글게된거 어떠세요? 1 모모 2014/08/20 1,628
409688 사회적 분노를 풀수 있는 상품이 돈버네요 명량 2014/08/20 1,374
409687 용감하게..엑셀초보.질문합니다. 4 .. 2014/08/20 1,728
409686 아이 때문이라도 다시 일어나려구요 6 아이 2014/08/20 1,790
409685 이것도 협박으로 볼까요? 처참 2014/08/20 1,747
409684 속초를 가게되어서 건어물을 사고싶은데 3 게으름뱅이 2014/08/20 2,752
409683 황매실 지금 건져야 될까요? 8 나무 2014/08/20 1,641
409682 걷기운동하는데 무릎이 상할 수도 있나요? 15 ... 2014/08/20 5,983
409681 세상 순진하게 살면 홀라당 넘어가겠더라고요 10 꽈배기 2014/08/20 5,272
409680 로이터, 진상조사 여야합의안 유가족 거부 타전 1 홍길순네 2014/08/20 1,217
409679 세월호대책회의 "국민들, 21일 함께 동조단식해달라&q.. 10 샬랄라 2014/08/20 1,665
409678 친구가 밥 사고 제가 차 사면 59 //// 2014/08/20 17,298
409677 1박 2일 부산여행 코스좀 잡아주세요? 6 릴리 2014/08/20 3,143
409676 동양매직 12인용 식세기 쓰시는 분들 질문이요~ 1 식세기 2014/08/20 1,619
409675 요리학원? 문화센터? 독학? 6 조언부탁 2014/08/20 2,344
409674 주민세 이런거 금액도 적은데 좀 없애면 좋겠네요 4 날강도 2014/08/20 1,713
409673 영화'해무'추천드려요~ 10 ... 2014/08/20 2,929
409672 배수진 친 박영선.. "죽느냐 사느냐 갈림길".. 19 브낰 2014/08/20 3,053
409671 나무바닥 청소 어떻게 해야하나요? 1 함박웃음 2014/08/20 1,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