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람 정상 아니죠?

정신병?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14-07-03 10:07:03

40대 이상 가정 가진 남자인데 소음을 조금도 못참아요.

예를 들어 지금 여름이니 창문을 열어두고 살잖아요.

'여긴 주택가인데 밖에서 낮에 사람들간에 조그만 큰소리로 대화를 하면

그걸 못듣고 야 인간들아 조용히 좀 해라 하며 소리를 질러 버려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제가 봐도 상식이하로 떠드는 것도 아니고 주택가 골목이 좁다보니

가족끼리 대화를 하는 음성이 집안으로 자연스레 들어오는 정도고 그 시간도 대락 5분?

이웃집 개가 일이분  짖어도 그러구요.

저두 예민한 편이라 개소리 싫지만 그렇다고 그 개가 정말 오분이상 짖고 그러지도 않고

또 대문앞이니 사람들 오갈데만 잠시 짖는데도 그래요.

개가 짖음 개를 향해서 술병을 던져 박살을 내어놓은 적이 몇번 있고

집 옆에 여학교가 있는데 하교길에 아이들 수다 소리에 시끄럽다고 난리고

애들 특별활동 시간에 음악이나 노래 소리가 나와도 그래요.

아주 괴로워 미치겠다는듯이 악을 써는데 웃긴 건 또 있어요.

밖으로 재활용 쓰레기들을 던져요.

이웃에서 알고 그러지마라고 성질 있는 분들이 큰소리로 욕설을 하면

자기가 그래놓고도 아닌것처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하며 훈수를 둘 정도에요.

하지마라고 화 내신 분도 심증은 있지만 증거가 없으니 대놓고 말은 못하는데

여기는 그럴 사람이 없는데 어떤 사람이 그러는지 잡아봐라 하질않나

음성도 음흉스럽고 말투 또한 듣기 거스릴정도로 꼰다고 해야 하나요.

그렇게 이웃에서 개새끼 소새끼 하면서 욕을 하는데도

자기가 그래놓고는 아닌척 하면서 그 상대와 말을 하는게

저는 너무 징그럽고 소름이 돗던데 이런 사람들 왜 그래요?

이웃에서 쓰레기 던지지마라고 욕을 들은 뒷날부터는 쓰레기 던지는 빈도가 더 늘었어요.

IP : 112.173.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안한건
    '14.7.3 10:12 AM (112.173.xxx.214)

    그 소음 유발자에겐 대놓고 타격을 주는건 개한테 뿐이고 직접 사람들 얼굴을 보고 그러지는 않아요.
    즉 소음의 근원지가 집 뒤쪽인데 소리 지르는 곳은 집 앞쪽을 보고 그래요.
    사람들이 밖에서 떠들어도 나와서 소리는 못지르고 자기 집안에서 혼자 괴성을 지르구요.
    이거 너무 이상하다 싶은데 도대체 왜 그럴까요?

  • 2. 지극히 정상 같은데요
    '14.7.3 10:17 AM (119.69.xxx.42)

    큰소리로 5분 정도 대화를 하면 - 남의 집 앞에서 그러는 거 민폐 맞아요.

    한국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시끄러운 편이죠. 중국 사람들보단 낫지만...

    아무튼 이런 문젠 일본을 좀 배웠으면 좋겠네요.

  • 3. 집앞이 아니고
    '14.7.3 10:21 AM (112.173.xxx.214)

    자기네 마당에서 그러는데 그래요.
    다닥다닥 붙은 주택이고 그 사람은 바로 옆에서 층수가 좀 있다보니 소리가 아무래도 위로 올라가는 건 이해가 되는데 항의 할 정도로 그 이웃이 떠든것도 아니고 저두 들리던데 대낮에 가족끼리 잠시 대화하는 소리였어요.

  • 4. ..
    '14.7.3 10:25 AM (115.178.xxx.253)

    정신병까지는 몰라도 정상은 아니네요.

    더 목소리 큰사람이 나서서 뭐라고 해야 잠잠해질 유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555 [특별성명] 전교조를 온 국민이 지켜 내야한다 6 전교조 2014/07/03 774
394554 강아지 항문낭 땜에요 2 2014/07/03 3,076
394553 소이캔들 말고 일반 양초도 냄새제거 되나요? 1 냄새싫은데 2014/07/03 3,159
394552 교통카드 250남았다고 5 데리러 오라.. 2014/07/03 1,792
394551 [국민TV 7월3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 3 lowsim.. 2014/07/03 650
394550 급여 1 ^^ 2014/07/03 1,312
394549 미인에대한 남녀의 정의 4 2014/07/03 3,281
394548 치매나 중병 걸리면..자식 없는 사람은 어떡하죠? 26 걱정임다 2014/07/03 7,216
394547 익명 남성 "세월호 빨리 구조해…지방 선거가 코 앞이야.. 1 마니또 2014/07/03 1,706
394546 출산 후 살찌는 이유가 6 고민 2014/07/03 3,156
394545 칠순잔치 함부로 하면 안되는 건가요? 5 ... 2014/07/03 4,232
394544 전화를 몇번이나 했는데.. 이상타 2014/07/03 1,088
394543 캔우드 550 쓰시는 분 계세요?? 2 반죽기 2014/07/03 1,287
394542 탕웨이, 결혼하면 어디서 살랑가요? 14 ..... 2014/07/03 4,889
394541 심하게 맛없는 자두 어찌 처치할까요 ㅠㅠ 11 식신녀 2014/07/03 2,996
394540 남편이 미워하는 큰아이‥어쩔까요? 47 내 팔자야 2014/07/03 8,564
394539 (방사능) 사진도 있음! 빨리 보세요.. 심각합니다!!! 마음대로문 2014/07/03 2,523
394538 홍명보 감독 연봉 아세요? 3 ㅁㅁ 2014/07/03 4,345
394537 오른 쪽 머리가 쿡쿡 쑤시 듯 아픈데, 이런게 도대체 뭘까요? 6 레몬 2014/07/03 10,508
394536 첫 해외여행...면세품 좀 도와주세요 ^^;;;; 6 에고... 2014/07/03 2,179
394535 진라면 매운맛 평생 첨먹어봤는데 44 ㄷㄷ 2014/07/03 17,047
394534 날씨가 꾸물꾸물해서.. 참마들 2014/07/03 872
394533 결혼 전 예비시댁에서 자고 가라고 하는데 지혜로운 거절 방법 없.. 24 믿어 2014/07/03 8,540
394532 아르바이트 비용계산은? 1 아르바이트 2014/07/03 811
394531 아침 6시에 밖에 나가면 7 .. 2014/07/03 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