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한사람과 어색한사람을 만났을때 어떻게

.... 조회수 : 2,629
작성일 : 2014-07-03 05:44:51
어디서든 처음 사람을 만나 친해지려고할때요..
비교적 쉽게 다가갈수있는 사람이 있고..
왠지 어색하고 편하지않은 사람이 있잖아요..

첨엔 아무래도 모든게 어색하니..편하고 다가가기 쉬운 사람
위주로 만나게 되는데 ..그런데 그런사람과는 관계가 지속되어도 깊이 있게 친해진다거나 하지않고 밍숭맹숭한 사이가 되버리곤하고요

오히려 처음에 좀 어색하고 마냥 편치않고 조심하게 되는 사람과
어느순간 친해지게되면 좀더 깊고 가까운사이가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런식의 사람과 친해지는 패턴때문에 막상 친한사람은 많치않고
친해지는데 상당한 기간이 걸리기도 하구요..

학창시절엔 같이 있는시간이 많아서..그래도 첨에 불편하고 어려웠던 친구와도 언젠간 가까워질 기회가 많았는데..
나이가 들어 주부가 되다보니..
편한사람들은 만나도 결국은 밍숭맹숭한 관계가되고
호감은 있지만 왠지 어렵고 어색한사람과는 아무래도 잘 만나지 않게되다보니... 관계가 지속이 안되고요..

그래서 고민이에요 이게 원인이 무얼까요?
알듯하면서도 정확하게 파악을 못하겠어요..
문제가 있는것같아 해결하고 싶어도 뭔가 본질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것같아서.. 뭘 어째야할지도 잘모르겠구요..

저같은 타입의 사람의 문제가 무얼까요?
분명히 뭔가 문제가 있는데...어떻게 해결해야할지...잘모르겠어요ㅠ
자존감의 문제일까요?
IP : 180.229.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을믿자
    '14.7.3 6:05 AM (203.226.xxx.253)

    본인이 어색하고 남을 불편하게 하는 면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비슷한 사람한테 끌리는 걸수도 있고요.
    솔직히 편한 사람은 친화력만 좋은 얄팍한 사람이거나 반면 남을 편하게 해주는게 좋은 착하고 맘ㅆㅣ 좋은 사람 두 부류인데 후자이면 진국이니 나쁠거 없지 않나요?

  • 2. ~~
    '14.7.3 6:37 AM (58.140.xxx.162)

    특별한 문제는 아닌 듯 해요. 편한 사람들과는 얕은 관계인 거 염두에 두고 사귀시면 실망할 일 없겠고
    어색하나 깊게 사귀고 싶은 사람을 보게 되면 원글님쪽에서 정성을 들이면서 오래 사귀면 되죠. 그런 사람과 쉽게쉽게 오래 사귀는 방법은 없죠. 각자 스타일이니 어느 쪽이 더 나은 것도 아니고요.

  • 3. 행복한 집
    '14.7.3 8:46 AM (125.184.xxx.28)

    자존감하고 아무 상관없어요.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면 나도 위축되는건 당연한거구요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표현하면 나도 당당하고 자신있어하게 되요.

    사람은요
    내가 그냥 이쁘면 다 좋게 보이고
    미워하는 사람은 이쁜짓을 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는데도 그냥 다 미운거에요.

    그냥
    나랑 맞고 성향이 비슷하고
    치명적인 매력과 끌림에 속지 마시고
    인간관계에 성실하고 지헤롭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 저는 제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558 일본 왜저래요? 5 ᆞᆞᆞ 2014/07/03 2,037
394557 채림주고 탕웨이 데려옴 8 ㅎㅎ 2014/07/03 4,194
394556 신입 입니다.. 5 무채색 2014/07/03 852
394555 방사능땜에 아직도 해산물 초밥 등 안드시는분 계세요? 35 ... 2014/07/03 7,852
394554 [특별성명] 전교조를 온 국민이 지켜 내야한다 6 전교조 2014/07/03 773
394553 강아지 항문낭 땜에요 2 2014/07/03 3,075
394552 소이캔들 말고 일반 양초도 냄새제거 되나요? 1 냄새싫은데 2014/07/03 3,159
394551 교통카드 250남았다고 5 데리러 오라.. 2014/07/03 1,791
394550 [국민TV 7월3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 3 lowsim.. 2014/07/03 649
394549 급여 1 ^^ 2014/07/03 1,312
394548 미인에대한 남녀의 정의 4 2014/07/03 3,281
394547 치매나 중병 걸리면..자식 없는 사람은 어떡하죠? 26 걱정임다 2014/07/03 7,215
394546 익명 남성 "세월호 빨리 구조해…지방 선거가 코 앞이야.. 1 마니또 2014/07/03 1,706
394545 출산 후 살찌는 이유가 6 고민 2014/07/03 3,154
394544 칠순잔치 함부로 하면 안되는 건가요? 5 ... 2014/07/03 4,231
394543 전화를 몇번이나 했는데.. 이상타 2014/07/03 1,088
394542 캔우드 550 쓰시는 분 계세요?? 2 반죽기 2014/07/03 1,286
394541 탕웨이, 결혼하면 어디서 살랑가요? 14 ..... 2014/07/03 4,888
394540 심하게 맛없는 자두 어찌 처치할까요 ㅠㅠ 11 식신녀 2014/07/03 2,995
394539 남편이 미워하는 큰아이‥어쩔까요? 47 내 팔자야 2014/07/03 8,563
394538 (방사능) 사진도 있음! 빨리 보세요.. 심각합니다!!! 마음대로문 2014/07/03 2,523
394537 홍명보 감독 연봉 아세요? 3 ㅁㅁ 2014/07/03 4,344
394536 오른 쪽 머리가 쿡쿡 쑤시 듯 아픈데, 이런게 도대체 뭘까요? 6 레몬 2014/07/03 10,508
394535 첫 해외여행...면세품 좀 도와주세요 ^^;;;; 6 에고... 2014/07/03 2,179
394534 진라면 매운맛 평생 첨먹어봤는데 44 ㄷㄷ 2014/07/03 17,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