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한사람과 어색한사람을 만났을때 어떻게

.... 조회수 : 2,587
작성일 : 2014-07-03 05:44:51
어디서든 처음 사람을 만나 친해지려고할때요..
비교적 쉽게 다가갈수있는 사람이 있고..
왠지 어색하고 편하지않은 사람이 있잖아요..

첨엔 아무래도 모든게 어색하니..편하고 다가가기 쉬운 사람
위주로 만나게 되는데 ..그런데 그런사람과는 관계가 지속되어도 깊이 있게 친해진다거나 하지않고 밍숭맹숭한 사이가 되버리곤하고요

오히려 처음에 좀 어색하고 마냥 편치않고 조심하게 되는 사람과
어느순간 친해지게되면 좀더 깊고 가까운사이가 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런식의 사람과 친해지는 패턴때문에 막상 친한사람은 많치않고
친해지는데 상당한 기간이 걸리기도 하구요..

학창시절엔 같이 있는시간이 많아서..그래도 첨에 불편하고 어려웠던 친구와도 언젠간 가까워질 기회가 많았는데..
나이가 들어 주부가 되다보니..
편한사람들은 만나도 결국은 밍숭맹숭한 관계가되고
호감은 있지만 왠지 어렵고 어색한사람과는 아무래도 잘 만나지 않게되다보니... 관계가 지속이 안되고요..

그래서 고민이에요 이게 원인이 무얼까요?
알듯하면서도 정확하게 파악을 못하겠어요..
문제가 있는것같아 해결하고 싶어도 뭔가 본질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는것같아서.. 뭘 어째야할지도 잘모르겠구요..

저같은 타입의 사람의 문제가 무얼까요?
분명히 뭔가 문제가 있는데...어떻게 해결해야할지...잘모르겠어요ㅠ
자존감의 문제일까요?
IP : 180.229.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을믿자
    '14.7.3 6:05 AM (203.226.xxx.253)

    본인이 어색하고 남을 불편하게 하는 면이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비슷한 사람한테 끌리는 걸수도 있고요.
    솔직히 편한 사람은 친화력만 좋은 얄팍한 사람이거나 반면 남을 편하게 해주는게 좋은 착하고 맘ㅆㅣ 좋은 사람 두 부류인데 후자이면 진국이니 나쁠거 없지 않나요?

  • 2. ~~
    '14.7.3 6:37 AM (58.140.xxx.162)

    특별한 문제는 아닌 듯 해요. 편한 사람들과는 얕은 관계인 거 염두에 두고 사귀시면 실망할 일 없겠고
    어색하나 깊게 사귀고 싶은 사람을 보게 되면 원글님쪽에서 정성을 들이면서 오래 사귀면 되죠. 그런 사람과 쉽게쉽게 오래 사귀는 방법은 없죠. 각자 스타일이니 어느 쪽이 더 나은 것도 아니고요.

  • 3. 행복한 집
    '14.7.3 8:46 AM (125.184.xxx.28)

    자존감하고 아무 상관없어요.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면 나도 위축되는건 당연한거구요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표현하면 나도 당당하고 자신있어하게 되요.

    사람은요
    내가 그냥 이쁘면 다 좋게 보이고
    미워하는 사람은 이쁜짓을 하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는데도 그냥 다 미운거에요.

    그냥
    나랑 맞고 성향이 비슷하고
    치명적인 매력과 끌림에 속지 마시고
    인간관계에 성실하고 지헤롭고 사람을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이 저는 제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4764 성형후 다이어트 해도되나요? 4 ㄴㄴ 2014/09/07 2,331
414763 꿈해몽 잘 하는데 어디 없을까요? 1 미쉘 2014/09/07 1,089
414762 아직도 시댁 안갔습니다. 9 큰며느리 2014/09/07 4,026
414761 김태용감독. 탕웨이남폇요 중국국적 취득했나요? 19 ??? 2014/09/07 13,793
414760 고등영어도 중등과 차이많이 나나요 3 ㄴㅇ 2014/09/07 2,285
414759 차 ㄱ 버섯 구입했어요. 1 -- 2014/09/07 1,092
414758 강남 지하상가에서 파는건 더 세련되지 않았나요? 16 .... 2014/09/07 7,952
414757 열무김치에 액 젓 안 넣어도 되나요? 6 그네 하야!.. 2014/09/07 1,688
414756 빈대떡 할때 숙주 데쳐서 넣나요?생걸로 넣나요? 8 마이마이 2014/09/07 1,871
414755 타인의 능력을 알아보는건 2 sf 2014/09/07 1,332
414754 과연 다산 장려, 아이를 많이 낳으면 나라를 위해 좋은 것일까요.. 11 과연... 2014/09/07 2,003
414753 권리세 사망했네요 인생 허무하네요 70 ***** 2014/09/07 20,288
414752 채널뉴스아시아, 한미연합사단 북 대량살상무기 타격 목표 1 light7.. 2014/09/07 566
414751 선물해야할까요? 1 .. 2014/09/07 546
414750 명복을 빌어주세요 16 ... 2014/09/07 3,402
414749 식혜 황설탕으로 해보신분 계세요? 6 추석 왔냐 2014/09/07 1,564
414748 강아지가 오이는 먹는데 당근은 안먹네요^^ 12 .. 2014/09/07 1,583
414747 타짜2 보고 왔어요 3 영화야놀자 2014/09/07 2,681
414746 제주변의 결혼2년차 새댁의 추석 4 제주변 2014/09/07 2,737
414745 "전통대로라면 명절 음식 남자가 만들어야" 15 dd 2014/09/07 2,873
414744 귓소리.. 2 lp 2014/09/07 740
414743 고재열/일베적 인식체계..일독 권해요 11 공감 2014/09/07 1,159
414742 추석 당일 아침에 먹을 송편 전날 사도 되나요? 4 송편 2014/09/07 1,506
414741 휴대폰 구입조건좀 봐주시겠어요? 3 고장 2014/09/07 933
414740 2식구 53평 방 4개 어떻게 쓸까 여쭙니다. 21 방의쓰임!!.. 2014/09/07 4,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