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수부장관 구조중이던 핼기 의전용으로 사용

흠....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4-07-03 00:17:22

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참사 당일인 4월 16일 구조 중이던 헬기를 해양수산부 장관 의전용으로 빼돌리고 거짓말까지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이 2일 새벽 입수해 공개한 '세월호 침몰 당시 해양경찰청 상황실 유선전화 녹취록'에 따르면 해경 본청 상황실은 4월 16일 오전 11시 46분 25초(녹취록 상 시각)에 이주영 해수부 장관의 무안공항 도착시간에 맞춰 현장에서 구조 중인 헬기(B-512)의 구조작업을 중지하고 급유 핑계로 무안공항으로 이동할 것을 지시한다.   "팬더 512를 지금 중지. 임무중지하고 무안공항 가서 연료 수급받고 대기하라고…."  close  이에 지시를 받은 직원은 "아니 구조하는 사람을 놔두고 오라하면 되겠어요?"라고 반발하기도 한다.

!!!!!!!!!!!!!!!!!!!!!본청 상황실은 잠시 뒤인 오전 11시 55분 1초(녹취록 상 시각)에 제주청에 지시를 내린다.   "경비국장님이 장관님 편성차 이동시키지 말고 어차피 유류수급하러 무안공항으로 간 김에 유류수급하고 잠깐 태우고 오라고 그렇게 얘기하네요." !!!!!!!!!!!!!!!!!!!!!

본청 상황실은 헬기를 장관 의전용으로 빼라는 지시와 함께 이 사실을 은폐하라는 주문도 함께 한다.

"장관 편성 차 간다고 이동한다고는 얘기하지 말고요"

이처럼 녹취록을 통해 드러난 사실은 이주영 해수부 장관이 1일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자신을 태운 헬기가 '구조 임무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었다'고 발언한 것과도 배치된다.

다만 '급유 목적'이라는 핑계는 정확히 일치한다.

이 장관은 "무안공항에 12시 44분경 도착하고 해경 헬기는 당시 구조 임무를 마치고 급유를 위해 목포 항공대에 왔다가 대기 중이던 헬기가 와서 장관을 이송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장관이 해경의 지시 내용을 사전에 알고 있었다면 '위증' 논란이 불가피하다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hm2&page=5&sn1=&divpage=4&sn=off&ss...

 

 

지켜볼란다!  어디가 끝일런지....ㅠㅠ

IP : 58.228.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4.7.3 12:19 AM (58.228.xxx.56)

    해경청장-차장 "선체 뚫는 흉내라도 내라"

    해경청장-차장 사고 다음날 "선체 뚫는 흉내라도 내라"

    [신문고] 이계덕 기자 = 정진후 정의당 국회의원이 지난 4월 17일 새벽 6시경 해경청장과 차장과의 대화내용을 공개했다.

    정 의원은 "당시 두 사람은 '선체 뚫는 흉내라도 내라' '공기주입 한다고 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미 그 시간에 에어포켓 가능성이 희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런 것을 숨기고 에어주입, 에어포켓 등을 이야기하면서 사실상 가족들에게 희망 고문 했지 않느냐"고 물었다.

    해경청장은 "모든 언론들을 본청에서 콘트롤 해주고 그러는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석균 해경청장은 이에 대해 "경황중이라서 기억이 안난다"고 말했다. 이어 "에어포켓이 남아있기 힘든 선체구조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딘가에 생존자가 있다는 가능성을 두고 공기주입을 했다"고 말했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9728

  • 2. 국민빼고
    '14.7.3 12:21 AM (124.5.xxx.73)

    니들끼리 북치고 장구치고~~
    이건 나라도 아니고 그야말로 엉망임.

  • 3. 이게 나라냐
    '14.7.3 12:23 AM (115.161.xxx.76)

    안타까운건 국민뿐이였나 봅니다.

  • 4. ....
    '14.7.3 12:43 AM (58.228.xxx.56)

    상황 파악 못한 청와대, 해경과 통화 중 '헛웃음'까지

    [JTBC] 입력 2014-07-02 21:25 수정 2014-07-02 23:23

    [앵커]

    청와대는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사실을 세월호가 침몰하는 도중에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 직후 청와대 상황실과 해경 상황실의 통화 내용을 살펴보면 당시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데요. 어이없는 대화가 이어지다가 급박한 상황에서 헛웃음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강신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월호가 뱃머리만 남겨두고 바닷속으로 사라진 뒤 30여 분이 지난 시각.

    청와대 상황실 직원은 구조되지 못한 탑승객들이 선실에 갇혀 있단 얘기를 듣습니다.

    [해경 : 지금 대부분 선실 안에 있는걸로 파악됩니다.]
    [청와대 : 네? 언제 뒤집어졌던가?]
    [해경 : 지금 선수만 보입니다. 선수만…]
    [청와대 : 아니 그 지금 해경 헬기 떠 있잖아요?]
    [해경 : 떠가지고 구조하고 한 인원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지금 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로소 상황 파악이 된 청와대 직원.

    [청와대 : 그러면 주변에 바닷가에 애들이 떠있을거 아닙니까? 지금그거 확인이 안돼요, 지금?]
    [해경 : 아 지금 보는데 화면을 보고 있거든요. 안보여요.]
    [청와대 : 아~ 하!]

    학생들이 대부분 선실에 갇혀 있어 구조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듯한 모습입니다.

    20분 뒤, 이번엔 또 다른 청와대 안보실 직원이 해경 직원과 통화를 나눕니다.

    그런데, 긴박한 상황임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듯 간간이 헛웃음 소리가 새어나옵니다.

    [청와대 : 네 실장님. 학생들 다 구조됐다고 나오는데 인원은 아직 안나왔죠?]
    [해경 : 학생들요? 흐흐흐 (허허허)]

    이후 청와대는 뒤늦게 사태 파악을 했지만, 상황을 돌이킬 순 없었습니다.

  • 5. 사람목숨은 뒷전인 장관..
    '14.7.3 1:09 AM (211.107.xxx.16)

    저 시간이면 아이들은 이비규환에 구조되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텐데.. ㅠㅠ

    알면 알아갈수록 진짜 새누리정권이 우리 아이들 죽인 거 맞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824 다이빙벨 대구는 개봉관없나요? 2 ... 2014/10/22 838
428823 맥북과 삼성노트북 중에서 선택하기 7 야주 2014/10/22 1,465
428822 전세만기후 계속 살고 있어도 법적으로 문제없나요? 9 사랑해 11.. 2014/10/22 1,421
428821 서브 노트북 하나 더 장만하고 싶은데요 4 장미빛 2014/10/22 913
428820 직장맘님들,, 잠 옷이 따로 있나요? 17 직장맘 2014/10/22 3,201
428819 "해외직구 막아야" 새누리당 규제 추진 5 ........ 2014/10/22 2,256
428818 쌀게무침 레시피 알려 주세요~~ 2 세누 2014/10/22 1,368
428817 카톡 서로원하는사람만 떴음 좋겠어요 .. 3 행복 2014/10/22 1,722
428816 제 생활비 절약 비법 풀어봅니다 42 짠순이 2014/10/22 26,586
428815 택배 유감 22 유스 2014/10/22 3,478
428814 전국 곳곳서 공공요금 오른다…버스·지하철·상하수도 3 세우실 2014/10/22 538
428813 고기구워먹을때 밑반찬이란? 8 --- 2014/10/22 2,149
428812 구호나 띠어리 스타일 쇼핑몰 어떤데 가세요? 1 추천 2014/10/22 6,081
428811 이 패딩 사신분~~ 10 리사 2014/10/22 2,848
428810 말잘듣는 아이가 위험한가요? 18 둘째 2014/10/22 4,644
428809 출퇴근용 데일리백 추천 부탁드려요. 1 궁금 2014/10/22 1,516
428808 입덧끝나면 폭풍식욕인가요? ... 2014/10/22 901
428807 겨울철 첫영성체 드레스 구입은... 2 2014/10/22 1,933
428806 남편이 너무너무 싫어요 5 00 2014/10/22 2,943
428805 40세 이후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으라는 건강검진은1년에 한번 나오.. 1 .. 2014/10/22 1,341
428804 유나의 거리 정말 최고네요 20 창만이좋아요.. 2014/10/22 4,280
428803 이런 경우 학원강사한테 뭔가 표시를 해야겠죠? 31 이런 2014/10/22 2,609
428802 고 3 엄마입니다.. 34 고3 엄마 2014/10/22 4,963
428801 고덕우 1 도자기 2014/10/22 838
428800 미국에서 가장 빠~~른 우편이 뭔가요? 한국 집에서 받는데 며칠.. 5 빠른새벽 2014/10/22 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