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길에 만난남자...세번째 이야기, 질문이요???

.... 조회수 : 2,011
작성일 : 2014-07-02 23:04:01

저번에 버스에서 직장 남자상사 만났다고 글썼었는데요 기억하시려는지요

첫번째로 썼던 글 붙여넣기할게요

-----------------------------

저는 신입여직원이고요 남자상사중에 되게 무뚝뚝한 사람이 있습니다.

 말도 할말만 간결하게 하는 스타일이요

집에서 회사까지는 한시간거리고요 버스로 다니는데요

 그 상사를 어느날 퇴근길에 버스에서 만났어요(알고보니 같은동네)

그전까지는 말도 해본적도 없고 회사내에서 표정이 맨날 굳어있어서

 저는 그냥 한번보고 모른체할려고했는데 미소띤 얼굴로 계속 쳐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색한 인사를 하고,,,,그다음날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00사냐구...그래서 몇마디 나눴어요

안물어봤는데 자기 어디산다고 말하데요

 

그 이후 그분이 회사에서 제쪽에 있는 곳으로 자주 오는것 같아요

팀도 다르고 저보다 상사라서 별로 말할 기회도 없는데

제 주위에 그냥 멀찌감치 와서 서있다가 갑니다.

 

어제는 누가 뒤에서 유리너머로 절 계속 쳐다보길래 제가 이동하면서 봤더니

그분이더라고요...전화통화하면서 절 계속 보시더라고요

이전에는 제 자리쪽에 잘 나타나지도 않았거든요...

전보다 자주 제주위에 있는 느낌을 받는데 이게 왜그런걸까요?

----------------------------이거였고요

며칠전 제가 회사에서 쉬는시간에 밖에 있는데

그 남자상사 부하직원(남자)이 저한테 와서 계속 그분을 말머리에 꺼내더라고요

그러더니 저한테 남자상사랑 자기랑 셋이 술마시러 가는거 어떠냐고 묻는거에요

근데 저희 동료중에 같은동네 여자직원이 또 있어요. 제가 그 여자직원이랑 좀 친하기도하고 그래서

갈려면 넷이 같이가자고 했거든요

 

근데 부하직원이 여자동료얘기 꺼내면서 자기도 말해봤다. 근데 남자상사가 그냥 그 여직원은 넘기더라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에요

그런말듣고 머리가 좀 복잡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퇴근 시간때 다되서 쉬는시간에 외부에서 들어오는데

그 남자상사가 입구쪽에 있다가 저를보고 바로 뒤돌아서더라고요

그러더니 자기자리로 가는척하면서 힐끗 계속 보는거에요...모르는척했지만

저는 핸드폰보고있었는데,,,다보였어요

그 상사 무슨생각으로 저랑 술마시는 그얘기를 꺼냈을까요?
IP : 211.186.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4.7.2 11:09 PM (178.191.xxx.98)

    구미녀? 아님 8대 전문직?
    왜 자꾸 주구장창 올리시나? ㅉㅉㅉ.

  • 2. ...
    '14.7.2 11:09 PM (103.11.xxx.4)

    이분 좀 답답하시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308 부산 가사도우미 비용궁금해요 8 도우미 2014/07/03 5,672
394307 최양희 미래부 장관 후보자.. 병역중 프랑스 유학 11 줄줄이비엔나.. 2014/07/03 1,494
394306 미하일 바리시니코프 나오는 영화 백야 11 내돈으로니옷.. 2014/07/03 1,824
394305 5살 아이가 무조건 부정적으로 말하는데요.. 2 투덜이스머프.. 2014/07/03 1,128
394304 과외시 확인사항질문입니다 3 나비 2014/07/03 1,177
394303 고등 수학 교재 좀 알려주세요 1 비오는 날 2014/07/03 1,007
394302 '황산테러사건' 공소시효 5일 남기고 '기소중지'로 송치 세우실 2014/07/03 1,787
394301 체게바라 루트를 갔다 오셨거나 잘아시는분 부탁드립니다 3 체게바라 2014/07/03 858
394300 박근혜는 물러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17 어제 녹취록.. 2014/07/03 1,863
394299 추천인코드 3 아이허브 2014/07/03 624
394298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7.03] 세월호 구조 안 하고 '朴 심리.. 1 lowsim.. 2014/07/03 701
394297 가계약후 본계약서는 얼마안에 쓰는건가요? 2 2014/07/03 1,797
394296 부모랑 정 없는 사람들은 돌아가시고 6 나면요.. 2014/07/03 3,772
394295 전자동 커피머신 쓰시는 분 - 우유통도 매일 물로 헹궈야 할까요.. 6 ... 2014/07/03 1,929
394294 참외씨 믹서기에 갈아 얼려서 설탕 대신 사용했는데 3 자연단맛 2014/07/03 2,337
39429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7/03am] "권은희 광산을 전.. lowsim.. 2014/07/03 972
394292 노종면기자, 최승호pd..ytn,mbc로 돌아갈수 있을까요. 7 dd 2014/07/03 1,188
394291 인간관계글들 읽다보니... 4 우울해요 2014/07/03 2,070
394290 아이 공부할때 노트정리하는법을 좀 가르치고싶은데..참고할만한 책.. 2 mm 2014/07/03 1,530
394289 방금 뉴스에 탕웨이가 한국인 영화감독과 결혼한다고...놀람 4 .... 2014/07/03 3,069
394288 원형탈모가 왔어요 8 좋은하루.... 2014/07/03 2,143
394287 알고 싶어요 1 식탐 2014/07/03 635
394286 알려주세용 4 ^^ 2014/07/03 656
394285 Pt 등록하려구요 3 수엄마 2014/07/03 1,754
394284 2014년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7/03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