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길에 만난남자...세번째 이야기, 질문이요???

....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14-07-02 23:04:01

저번에 버스에서 직장 남자상사 만났다고 글썼었는데요 기억하시려는지요

첫번째로 썼던 글 붙여넣기할게요

-----------------------------

저는 신입여직원이고요 남자상사중에 되게 무뚝뚝한 사람이 있습니다.

 말도 할말만 간결하게 하는 스타일이요

집에서 회사까지는 한시간거리고요 버스로 다니는데요

 그 상사를 어느날 퇴근길에 버스에서 만났어요(알고보니 같은동네)

그전까지는 말도 해본적도 없고 회사내에서 표정이 맨날 굳어있어서

 저는 그냥 한번보고 모른체할려고했는데 미소띤 얼굴로 계속 쳐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색한 인사를 하고,,,,그다음날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00사냐구...그래서 몇마디 나눴어요

안물어봤는데 자기 어디산다고 말하데요

 

그 이후 그분이 회사에서 제쪽에 있는 곳으로 자주 오는것 같아요

팀도 다르고 저보다 상사라서 별로 말할 기회도 없는데

제 주위에 그냥 멀찌감치 와서 서있다가 갑니다.

 

어제는 누가 뒤에서 유리너머로 절 계속 쳐다보길래 제가 이동하면서 봤더니

그분이더라고요...전화통화하면서 절 계속 보시더라고요

이전에는 제 자리쪽에 잘 나타나지도 않았거든요...

전보다 자주 제주위에 있는 느낌을 받는데 이게 왜그런걸까요?

----------------------------이거였고요

며칠전 제가 회사에서 쉬는시간에 밖에 있는데

그 남자상사 부하직원(남자)이 저한테 와서 계속 그분을 말머리에 꺼내더라고요

그러더니 저한테 남자상사랑 자기랑 셋이 술마시러 가는거 어떠냐고 묻는거에요

근데 저희 동료중에 같은동네 여자직원이 또 있어요. 제가 그 여자직원이랑 좀 친하기도하고 그래서

갈려면 넷이 같이가자고 했거든요

 

근데 부하직원이 여자동료얘기 꺼내면서 자기도 말해봤다. 근데 남자상사가 그냥 그 여직원은 넘기더라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에요

그런말듣고 머리가 좀 복잡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퇴근 시간때 다되서 쉬는시간에 외부에서 들어오는데

그 남자상사가 입구쪽에 있다가 저를보고 바로 뒤돌아서더라고요

그러더니 자기자리로 가는척하면서 힐끗 계속 보는거에요...모르는척했지만

저는 핸드폰보고있었는데,,,다보였어요

그 상사 무슨생각으로 저랑 술마시는 그얘기를 꺼냈을까요?
IP : 211.186.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4.7.2 11:09 PM (178.191.xxx.98)

    구미녀? 아님 8대 전문직?
    왜 자꾸 주구장창 올리시나? ㅉㅉㅉ.

  • 2. ...
    '14.7.2 11:09 PM (103.11.xxx.4)

    이분 좀 답답하시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987 파마 스타일 좀 도와주세요 센스+감각 2014/11/16 610
436986 암재발하는거에 대해서요. 18 쓸쓸 2014/11/16 6,248
436985 놀이터좁고 공원없는 동네 아파트 아이들은 뭐하며 노나요? 2 강남아파트고.. 2014/11/16 1,234
436984 김치냉장고 구경하고 왔는데... 4 혼스비 2014/11/16 1,999
436983 겨울 교복자켓 세탁은 어떤 방법으로 5 할까요 2014/11/16 1,767
436982 혹시 게이인지 확인할방법 없을까요 18 문의 2014/11/16 7,215
436981 자꾸 쪽지왔다구ㅡㅡ왜이러나요?82쿡 2 왜이래? 2014/11/16 987
436980 푸켓 많이 가보신 분, 리조트 같이 골라주세요^^ 12 태교여행 2014/11/16 3,468
436979 영어과외하면요... 2 ?? 2014/11/16 1,437
436978 사장이 음식을 줬는데 집에 와서 보니 먹고 남은걸 싸준것 같아요.. 24 .. 2014/11/16 6,628
436977 백수오...머시기라는 약 효과 있나요? 1 갱년기 2014/11/16 1,637
436976 경주 라궁호텔 가보신분~~ 2 bb 2014/11/16 2,735
436975 신우성논술학원은어때요? 버텅 2014/11/16 1,760
436974 고무장갑 얼마나 자주 교체하시나요 7 부억살림 2014/11/16 2,392
436973 냉장고 큰거 안사면 후회 할까요 12 mint1 2014/11/16 3,035
436972 마스크 쓴 분과 블러그 그분은 첨에 무슨 인연으로 만난 건가요.. 3 ........ 2014/11/16 5,278
436971 30대 중반 주부 미대 입학이나 편입 어떨까요? 9 거위의 꿈 2014/11/16 4,938
436970 과탄산 2 진주 2014/11/16 1,146
436969 거실 책장 알아보고 있는데요 4 강쥐 2014/11/16 1,874
436968 발뒤꿈치가 갈라져서 아프네요 ㅠ 14 ㅇㅇ 2014/11/16 3,832
436967 미생..철강팀 한가지 이해가 안가는게 5 .. 2014/11/16 4,041
436966 장미희, 김희애씨 발성 진짜 피곤해요, 완전 자의식 과잉.. 41 ........ 2014/11/16 13,833
436965 이혼한 전 배우자의 상에 가는 것..일반적인가요? 10 세월 2014/11/16 5,615
436964 에어프라이기랑 오븐에 구운거랑 다른가요? 1 2014/11/16 2,093
436963 법도 아닌줄 알지만 새언니감 오면 저희집에서 재워요. 6 저는 2014/11/16 2,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