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근길에 만난남자...세번째 이야기, 질문이요???

....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14-07-02 23:04:01

저번에 버스에서 직장 남자상사 만났다고 글썼었는데요 기억하시려는지요

첫번째로 썼던 글 붙여넣기할게요

-----------------------------

저는 신입여직원이고요 남자상사중에 되게 무뚝뚝한 사람이 있습니다.

 말도 할말만 간결하게 하는 스타일이요

집에서 회사까지는 한시간거리고요 버스로 다니는데요

 그 상사를 어느날 퇴근길에 버스에서 만났어요(알고보니 같은동네)

그전까지는 말도 해본적도 없고 회사내에서 표정이 맨날 굳어있어서

 저는 그냥 한번보고 모른체할려고했는데 미소띤 얼굴로 계속 쳐다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색한 인사를 하고,,,,그다음날 저한테 물어보시더라고요 00사냐구...그래서 몇마디 나눴어요

안물어봤는데 자기 어디산다고 말하데요

 

그 이후 그분이 회사에서 제쪽에 있는 곳으로 자주 오는것 같아요

팀도 다르고 저보다 상사라서 별로 말할 기회도 없는데

제 주위에 그냥 멀찌감치 와서 서있다가 갑니다.

 

어제는 누가 뒤에서 유리너머로 절 계속 쳐다보길래 제가 이동하면서 봤더니

그분이더라고요...전화통화하면서 절 계속 보시더라고요

이전에는 제 자리쪽에 잘 나타나지도 않았거든요...

전보다 자주 제주위에 있는 느낌을 받는데 이게 왜그런걸까요?

----------------------------이거였고요

며칠전 제가 회사에서 쉬는시간에 밖에 있는데

그 남자상사 부하직원(남자)이 저한테 와서 계속 그분을 말머리에 꺼내더라고요

그러더니 저한테 남자상사랑 자기랑 셋이 술마시러 가는거 어떠냐고 묻는거에요

근데 저희 동료중에 같은동네 여자직원이 또 있어요. 제가 그 여자직원이랑 좀 친하기도하고 그래서

갈려면 넷이 같이가자고 했거든요

 

근데 부하직원이 여자동료얘기 꺼내면서 자기도 말해봤다. 근데 남자상사가 그냥 그 여직원은 넘기더라

이런식으로 말하는거에요

그런말듣고 머리가 좀 복잡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데

퇴근 시간때 다되서 쉬는시간에 외부에서 들어오는데

그 남자상사가 입구쪽에 있다가 저를보고 바로 뒤돌아서더라고요

그러더니 자기자리로 가는척하면서 힐끗 계속 보는거에요...모르는척했지만

저는 핸드폰보고있었는데,,,다보였어요

그 상사 무슨생각으로 저랑 술마시는 그얘기를 꺼냈을까요?
IP : 211.186.xxx.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4.7.2 11:09 PM (178.191.xxx.98)

    구미녀? 아님 8대 전문직?
    왜 자꾸 주구장창 올리시나? ㅉㅉㅉ.

  • 2. ...
    '14.7.2 11:09 PM (103.11.xxx.4)

    이분 좀 답답하시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85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28am] - 이곳을 주목하라! lowsim.. 2014/08/28 650
411853 [속보] '유민 아빠' 김영오씨, 46일만에 단식 중단 25 세우실 2014/08/28 3,109
411852 퇴직연금 가입의무? 12 .. 2014/08/28 2,787
411851 서울지역 교통 편하면서도 조용한 아파트는 없나요? 1 아파트 2014/08/28 1,009
411850 유민아빠 단식 중단한다고 뉴스속보로 떴던데... 14 세월호 2014/08/28 2,432
411849 현재 3,4학년 초등영어교과서...좀 지나치게 쉽지 않나요?? 1 걱정 2014/08/28 2,316
411848 헐~,공정해야할 방통위가....좌익효수?????? 2 닥시러 2014/08/28 704
411847 2014년 8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08/28 879
411846 유족 대책위가 구성되서 진상규명 요구합니다 4 추모 2014/08/28 720
411845 정신의학 책좀 추천해 주세요. 1 멀리떠나라꼭.. 2014/08/28 699
411844 어제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비퀴벌레 보이던 노부부 이유?.. 3 .. 2014/08/28 3,098
411843 40대 후반 독신 남자 선생님께 드릴 선물 뭐가 좋을까요? 3 선물 2014/08/28 2,186
411842 장외투쟁 반대한 새정연 15명 지역구를 잘 봐주십시오 27 낙선시켜야 2014/08/28 2,106
411841 AFP, 野 국민 생명 소홀 국가 존재할 수 없다 홍길순네 2014/08/28 777
411840 국민들 단식하는데... 대통령은 뮤지컬 보셨다니 6 ... 2014/08/28 1,601
411839 햇배 사고 싶은데 어디서 팔까요? 5 햇배 2014/08/28 819
411838 외국에 있는데요 라면이 7 omg 2014/08/28 1,689
411837 신생아 생후 몇일부터 외출가능한가요? 2 신생아 2014/08/28 1,948
411836 초2,겨울에 1년 예정으로 미국가는데 뭘준비해야할지 막막해요.ㅜ.. 6 123 2014/08/28 1,431
411835 나고야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 2014/08/28 1,422
411834 다초점렌즈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추천 2014/08/28 1,176
411833 자기 아이 모습 카톡으로 지인에게 보내는거 5 시러 2014/08/28 2,508
411832 우주인 이소연.....진짜 너무하네요.. 47 에휴 2014/08/28 22,343
411831 아들 셋 외국서 혼자 키우기. 넉두리 해봅니다. 26 자유부인 2014/08/28 5,132
411830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있나요? 1 궁금 2014/08/28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