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취학, 초딩~ 더우니까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ㅠㅠ

작성일 : 2014-07-02 22:08:18

6월말부터 애들 치닥꺼리가 부쩍 힘에 부쳐요 ㅠㅠ

해가 길어져서 놀이터에서 점점 노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제 정신적인 피로도도 증가했던지 (놀이터 나가서 자꾸 다쳐와요 ㅠㅠ)

식사 챙겨먹이고 초딩1학년이지만 숙제하고, 준비물 챙기고.. 하다보면..

게다가 습도가 높아지니 애들한테 괜히 ㅈ짜증을 내게되고..

그전엔 그런일 별로 없었는데,

둘째한테도 좀 날카롭게 말하게 되어서 재우고 나니 많이 미안하네요....

제가 기운이 없어서인지...

7월 부터 이런데, 한여름 더위는 어찌할지 감도 안오고 아득하네요.

비올듯안올듯 찌뿌둥한 날씨 때문이었을까요..

아..

내일은 좀더 나은 엄마가 될수 있을지 .

힘든 하루였네요.ㅜㅜ

저만 그랬는지 흑흑흑

IP : 222.110.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씨
    '14.7.2 10:10 PM (182.230.xxx.159)

    날씨의죄가커요. ㅠㅠ
    저두 유난히 짜증냈다고 반성하는 날은 꼭 날씨가 찌뿌둥둥하더라구요. 저두 몸이 안좋아서 더 기압영향을 받는듯.
    낼은 잘해보자구요.

  • 2. 흑흑
    '14.7.2 10:13 PM (222.110.xxx.27)

    한분이라도 공감해주시니 감사하네요 ㅠㅠ
    둘째가 너무너무너무 집안을 어질러놓는 경향이 있는데, 평소엔 괜찮다가 몸이 좀 쳐지고 날씨가 안좋으면 일관성없게 잔소리 대박하면서 혼내고 그래요. 6살씩이나 먹어서 정리정돈 안하니 열이 뻗치네요... ㅠㅠ

  • 3. 습도
    '14.7.2 10:28 PM (112.173.xxx.214)

    높은 날씨는 사람을 힘들게 하죠.
    그러나 옛날 어머니들은 애들 네다섯명 키우면서 농사일 집안일 다 했습니다.
    그것도 손으로 빨래하고 부엌에서 불 떼어가며 밥 하고 집에 수도도 없어 물 길러 가면서요.
    그 시절에 비하면 요즘 여자들은 정말 편한데 자기 자식 한두명도 못키워서
    신랑이 안도와준다 친정 도움 못받는다 이럼 솔직히 듣는 제가 화가 다 나더군요.
    몸이 힌든 건 내 느낌이지 아이들 잘못이 아니네요.
    6살이 정리정돈 못하는 건 너무도 당연하니 어른 눈으로 보지 말고 같은 6살 눈으로 아이를 바라보세요.
    적어도 열살까진 엄마의 치닥거리가 필요해요.
    그러니 애들이죠^^

  • 4. ㅎㅎ
    '14.7.2 10:35 PM (222.110.xxx.27)

    네 무슨말씀인지 알겠어요.
    신랑안도와주고 친정도움 못받는건 제 이야기네요. ㅋㅋ
    근데 큰애는 6살에 이정도로 어지르지 않아서 둘째가 감당이 안되서요. 아마 보시면 기절하실꺼에요... 다들 그러고 사는 거겠지만~

  • 5. ㅌㄴ
    '14.7.3 5:55 AM (223.62.xxx.127)

    어후 저 옛날타령ㅠ
    둘째아이에게 작은 보상을 해주면서 대충이라도 치우게 해주세요
    칭찬스티겨 네개나 다섯개마다 스키틀즈같은 사탕하나 가끔은 좀 큰 과자나 소소한 선물!
    말만 선물이지 원래주려했던 과일이나 간식같은걸 상으로요
    꼭 보상이 없어도 정리하고 도장만 찍어도 좋아하던데요

  • 6. ....
    '14.7.3 6:01 AM (180.229.xxx.159)

    어후 저 옛날타령22222222

    옛날에 안태어나서 모르겠고.
    힘든건 힘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529 고1에 미대입시 시작하려면요. 13 미대 2014/09/17 3,118
417528 에니어그램에 대해 잘 아시는 분... 6 2014/09/17 1,380
417527 30대후반남자 1 ㄱㄱ 2014/09/17 986
417526 서울소재 대학병원 이비인후과 예약하면 얼마나 기다리나요? 2 지방이라 슬.. 2014/09/17 1,344
417525 너무너무 바쁜부서.. 계신분들 어떤가요? 할만한가요? 1 2014/09/17 619
417524 햄 쏘세지 함량표시 2 고고 2014/09/17 602
417523 2달만에 연락하곤 또 잠수탄 선남 뭔가요 13 뭐지 2014/09/17 3,631
417522 동전파스 파신 분 .. 7 라벤다 2014/09/17 2,185
417521 영어문법 질문입니다 4 ... 2014/09/17 919
417520 직장에서 들들들 볶아대는 상사 버텨내기. 11 2014/09/17 3,847
417519 거실과 주방 분리하기 19 재미 2014/09/17 13,291
417518 지긋지긋한 종기... 그 부위가 너무 너무 가려워요ㅠㅜ 2 종기 2014/09/17 1,879
417517 컴터 모니터에 붙이는 보호필름 어디서 파나요? 2 gii 2014/09/17 653
417516 나무 그릇... 3 ^^ 2014/09/17 1,187
417515 '폭식투쟁' 일베 회원 소금뿌리고 밀친 세월호 유가족 입건 15 ... 2014/09/17 2,468
417514 결혼선물 6 지인아드님 2014/09/17 1,239
417513 정말 정말 도움이 필요해요 세돌지난아이 키우기 6 새댁임 2014/09/17 1,202
417512 영어를 잘하고 싶습니다.. 7 소원 2014/09/17 2,775
417511 가장맛있게먹은 샌드위치 4 자랑 2014/09/17 3,549
417510 여성분들 향수 어떤거 쓰시나요? 13 향수 2014/09/17 3,457
417509 급질: 한국서 미국 계좌 닫기 4 ㄷㄷ 2014/09/17 3,476
417508 서화숙 특강- 시민들이여, 독해지자 특강 2014/09/17 676
417507 영어 학원 면접을 봤는데요..나오라는 연락을 받았어요 1 2014/09/17 1,401
417506 대구분들 사투리좀 부탁드려요^^ 12 사투리 2014/09/17 1,421
417505 재산 백억정도라면 미국 캐나다서 사는게 훨좋겠죠? 23 2014/09/17 6,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