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킨 너무 비싸지 않나요?

배달 조회수 : 4,031
작성일 : 2014-07-02 20:48:09

저 뒤에 어느 댓글에 보니 불황으로 치킨집 매출이 반토막이라고 하셔서 물어봐요.

전 언제부턴가 정확히 치킨 한마리에 배달 12000원 찍으면서 부터는

비싸다는 생각에 배달치킨 잘 안시키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먹자해도 양도 작고 가격만 비싸다고

차라리 딴거를 먹자고 유도하면서 치킨 소비를 줄였어요.

그게 2년 정도 된것 같고 그새 많이 올라 요즘은 보통 17000원 하는걸로 아는데

이제는 그것도 20000원 시대가 온다고 해요.

사료값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일반 소매점에 파는 닭값은 2년전이나

지금이나 가격이 비슷한데 유독 배달치킨만 값이 올랐기에 설득력도 없고.. 

전 치킨이 불황으로 매출 반토막도 있지만 점점 값이 오르니 부담되서

치킨 아닌 다른걸로 대체하는 소비자들도 있을거란 생각되요.

IP : 112.173.xxx.21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4.7.2 8:49 PM (218.233.xxx.230)

    비싸기도 하고, 맛도 제각각이고, 서비스도 제각각이어서
    요즘은 가능하면 kfc 가서 먹을려고 하는데,,여기도 만만찮고..

    일단 제입맛(돈이나 맛)에 맞는 집이 없더라구요...

  • 2. ..
    '14.7.2 8:56 PM (211.211.xxx.105)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일단 짜고 기름 많고
    먹고나면 속 안 펼할 때 많고..
    직화로 구운 건 꽤 맛있긴한데 그것도 비싸다는 생각에 잘 안 먹게 되네요

  • 3. 외식은 다 비싸요..
    '14.7.2 8:58 PM (125.181.xxx.195)

    싸면 수상하고 비싸면 본전생각나고....참 아이러니하죠^^
    스파게티도 비싸고, 치킨도 비싸고.....
    요즘은 화덕피자유행이라 어떤 곳은 또띠아로 만들어 놓고선 2만원 가까이 팔고ㅜㅜ

  • 4. 동네치킨집은
    '14.7.2 8:58 PM (183.99.xxx.203)

    만원 이하 로 파는데도 많아요...우리동네는 9천원대 인데..유명프랜차이즈 치킨 못지 않더군요..
    현미유인가로 튀겨준다고....하지만 치킨 많이 먹으면 통풍 걸린다고 해서 잘 안 먹게 되요

  • 5. 돈아낄렴
    '14.7.2 9:00 PM (39.121.xxx.22)

    매식 아예 안해야해요
    닭한마리 몇천원 하지도 않구만

  • 6. 왜냐면
    '14.7.2 9:01 PM (112.173.xxx.214)

    저희 동네에 옛날통닭 이라는 상호로 치킨집이 생겨났는데 그곳은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려요.
    한마리에 육천원이고 두마리에 만원이니 배달치킨의 절반값도 안되니 인기가 많아요.
    크기도 일반 배달치킨이랑 같고 맛도 괜찮구요.
    물론 직접 와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치킨값이
    비싸다는 인식들이 있었기에 직접 사러오는 불편을 감수하고도 줄을 서는 것 같고
    저희도 이제 여기를 알고나니 두번다시 2만원 가까운 배달치킨 못시켜 먹을 것 같네요.

  • 7. Ghj
    '14.7.2 9:02 PM (121.148.xxx.107)

    전 치킨이 먹고 싶을 땐 꾹 참고 너겟 몇 조각 구워 먹어요. 어차피 다 아는 맛...눈 앞에 갓 배달된 치킨이 오면 정말 행복한데 반쯤 먹다보면 기분 나쁜 포만감과 함께 '아 이렇게 또 돈지랄을 하는구나' 하는 자괴감이 ㅋㅋㅋㅋㅋㅋ이번에 교촌도 천원 더 오른다는데 이제 더 못 사먹겠네요. 이젠 집에서 셀프로 해먹을랍니다!

  • 8. ~~
    '14.7.2 9:05 PM (58.140.xxx.162)

    이참에 여러가지 골고루 섞어먹음 좋겠네요 뭐 ㅎㅎ

  • 9.
    '14.7.2 9:40 PM (110.47.xxx.111)

    집에서 만들어먹어요
    양파치킨도 해먹고 매콤하게 양념해서 오븐에구어도먹고...
    기름에 튀긴치킨보다 집에서 오븐이나 해피콜양면팬에구운치킨이 더 맛있어요 건강에도 좋구요

  • 10.
    '14.7.2 9:57 PM (118.42.xxx.152)

    치킨값 너무 비싸긴해요
    닭한마리값 생각하면..
    그것도 업소에선 대량으로 떼오니까 닭한미마리값 더 많이 쌀텐데, 튀겨서 파는건 거의 2만원가까이 하는거 너무 비싸요
    집에서 해피콜로 내가 원하는 맛 양념 만들어서 해먹어도 괜찮은거 같아요

  • 11. 닭치고
    '14.7.2 10:50 PM (112.144.xxx.52)

    그냥 드세요

    열 받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래요
    닭이라도 씹어 먹어야지 스트레스가 풀려요

    감자 넣고 얼큰하게 닭도리탕도 괜찮고...
    얼큰한 불닭도 요즘 많이들 먹어요

    닭이 비싸면...

    닭다리도 괜찮아요
    얼큰하게... 콜라겐도 엄청 많구요
    미용에도 아주 좋아요

    시원한 맥주에다 소주 섞어서...
    양념 반, 후라이드 반

  • 12. 요기요
    '14.7.2 11:19 PM (121.152.xxx.95)

    같은 앱으로 주문시 수수료가 2천원이 붙는다고..
    남는게 없대요. 천오백원 이천원 남게된다는 인터뷰봤네요.
    오르면 안되기에 꼭 전화로 시켰으요ㅜㅜ

  • 13. 음...
    '14.7.2 11:38 PM (1.227.xxx.127)

    몇년간 치킨 배달이 안되는 곳에 살았었어요.
    그러면서 나름대로 배달 치킨 대신할 수 있는 치킨들을 개발했는데, 집에서 해 먹는 거에 비하면 배달 치킨 너무 비싸죠. 닭도 믿을 수가 없고. 최근 염지한 닭 관련 방송 보고는 더 좀..

    오븐만 있으면 집에서 해 먹는 거 별로 안어렵거든요.

    전 보통 닭봉이나 북채만 따로 사서요, 우유에 30분 정도 담근 뒤에 소금, 후추, 마늘가루, 생강가루, 양파가루 이 정도로 밑간해서 올리브 오일 살짝 코팅해서 오븐에 구워요. 담백하니 안질리는 맛이고, 일단 믿을 수 있는 거니까 애들 먹이기 맘 편해서 잘 먹여요. 별로 어렵지도 않고요.

    닭봉은 오븐에 구워서 양념에 졸이기도 하고요.

    닭다리 정육 사다가 샘표에서 나온 닭갈비 양념(요거 정말 물건이예요.)으로 양념해서 닭갈비도 자주 만들어요. 다른 제조사 양념이면 좀... 했을 텐데 샘표라 믿고 씁니다. ^^;;; 그 닭갈비 양념팩 뒤에 적혀 있는 요리법 그대로 따라 해서 만들었다가 이제 정말 니 요리가 경지에 올랐구나, 소리까지 들어봤다는... ㅎㅎㅎ

    다른건 모르겠고, 닭요리나 불고기는 시작이 어려워서 그렇지 한번만 발 들여놓으면, 그 뒤로는 만들기 편해요.
    불고기도 양념 불고기 사다 먹다가, 사정상 양념불고기 살 수 없는 동네 가서 살면서, 시판 불고기 양념은 약하게라도 매운 맛이 있어서요. 아이들이 전혀 안먹을려고 해서 죽지 못해 불고기 직접 재어가며 만들기 시작했는데, 요거 해보기 시작하니 요 별것도 아닌 것을!!! 싶어요. 비법 양념은 우리 82에서 찾았습니다. ㅎㅎ 저는 김혜경 선생님 레시피를 매우 애정합니다. ^^;;;

    음식 조리 과정을 줄여가면서, 직접 해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592 중고 런닝머신 어데서..사면 져렴할까요? 2 중고런닝머신.. 2014/11/18 1,100
437591 세 살 딸아이가 '엄마 나가지마' 하네요. 10 뽁찌 2014/11/18 2,696
437590 코트 좀 봐주세요..처음으로 빨간색 코드 주문해 놓고 고민중입니.. 10 ... 2014/11/18 1,952
437589 간첩이 없으니 간첩만드는거 아닐까요?? 5 ㅇㅇㅇ 2014/11/18 654
437588 주머니(?) 구입처 알려주세요. 2 --- 2014/11/18 629
437587 패딩이나 고가옷들 드라이크리닝 크린토피아에 맡겨도 믿을만한가요?.. 6 그냥 세탁소.. 2014/11/18 4,220
437586 여기엔 참 학부모님들이 많으셔서.. 11 ... 2014/11/18 2,183
437585 패딩이나 등산복이 겨울에는 기능이 더 좋지 않나요 ㅜㅜ 4 .. 2014/11/18 1,136
437584 대치동에서 오후 4시간 정도 뭐하면 좋을까요? 16 대치동학원 2014/11/18 2,725
437583 대기업 부장이 어느 정도인가요? 2 미생보다가 2014/11/18 2,700
437582 미대 국어A 백분위 65정도 어느학교 가능할까요? 6 수능 2014/11/18 1,571
437581 여성의 풍부한 감성은 어머니 대화방식 덕분 4 레버리지 2014/11/18 1,479
437580 국제 피아노 콩쿠르들을 평정한 북한 어린이들 1 NK투데이 2014/11/18 1,193
437579 어려운일 없이 살았는데.. 4 ㅠㅠ 2014/11/18 1,954
437578 숨겨진 영재가 꽤 많지 않을까요 2 2014/11/18 1,371
437577 '이혼 후 양육 버거워서' 자살기도 30대 여성 구조 37 삼포세대 2014/11/18 5,705
437576 국가인권위원회 이벤트 해볼만 하네요. 블라불라 2014/11/18 629
437575 입 짧은 아이는 이유가 뭘까요? 7 ........ 2014/11/18 2,628
437574 새누리당, KBS·EBS ‘직접통제’ 시도 3 샬랄라 2014/11/18 836
437573 감동적이었던 bbc엔터테인먼트- 우리의 손과발 해와달 2014/11/18 642
437572 '윤일병 사망사건' 가해병사 전원·군검찰 쌍방항소 7 세우실 2014/11/18 822
437571 중학교 깜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24 교육적 효과.. 2014/11/18 5,388
437570 국정원.. 유우성 사건 증인에게 2천만원 포상 4 확인 2014/11/18 582
437569 82의어느분때문에 저 일상이 힘들어요 ㅠㅠㅠ 135 윽.. 2014/11/18 26,952
437568 하늘이 엄청 맑은데 미세먼지가 나쁠 수도 있나요? 1 ... 2014/11/18 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