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다니시는 분들, 솔직한 의견이 듣고 싶어요.
33살인데 반드시 아이가 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남편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이하게도 저희 시부모님은 저희가 딩크로 사는 것에
큰 거부감 없으십니다. 오히려 저희 부모님이 난리...
회계쪽 일을 하고 현재 다니는 회사에서는 대리이고요.
직장은 대기업 계열사라 복리후생은 괜찮은 편입니다.
월급은 성과급을 월할로 받는다 치면 세후 300 정도..
많다 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수준인거 같습니다.
학벌은 좋은 편이고 고과도 평타 이상이니
일은 못하진 않는 거 같습니다.
이 상황에서 현재 다니는 회사보다 좋은 곳에 이직이 가능할까요?
아직 적극적으로 알아보기 전이긴 한데
지인은 결혼한 가임여성 뽑아주는 회사 없을거라고 합니다.
현재 회사에 마음이 떠날대로 떠난 상태라
이 말을 듣는데 참 기운이 빠지더라고요.
직장인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 듣고 싶습니다.
1. 가임여성은
'14.7.2 8:40 PM (1.228.xxx.181)일단 우선순위에서 제외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지..다 자기하기 나름이죠.
가임여성이라도 경력이나 이력이 회사에 도움이 된다면 뽑아줄꺼고
아무 경력도 없는 가임여성이라면 선호하지 않겠죠?
일반적으로 선호하지는 않지만 본인 능력만 있으면
결혼한 여성이라도 경력직 이직 잘만 하던데요~2. 경력직으로 옮기기에
'14.7.2 8:42 PM (223.62.xxx.71)딱 좋은 나이인거같은데요?
기혼여성에 대한 차별이 적은 외국계기업알아보세요
헤드헌터도알아보시구요3. 응?
'14.7.2 8:43 PM (178.191.xxx.98)결혼한 가임여성도 능력있으면 뽑아줘요.
결혼, 가임보다 능력면에서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있을지....
보통 이직시 더 좋은 곳으로 가는 경우는 드물죠. 스카웃이 아니라면요.4. ...
'14.7.2 8:48 PM (1.234.xxx.76)제 인생이니 남의 말 듣고 휘둘릴 건 아니지만 저 얘기를 해준 분이 외국계로만 이직해서 회사생활 하신 분이라 좀 좌절을ㅜ.ㅜ 업무경력은 괜찮아서 일하는 건 자신 있으나 저런 부분에서 불이익이 있을거라고 예상은 합니다. 그래서 희망적인 사례가 듣고 싶었어요~
5. 적극적으로
'14.7.2 8:57 PM (178.191.xxx.98)알아보세요. 케바케라. 직장은 운이 90%인거 같아요.
6. 음
'14.7.2 9:08 PM (116.120.xxx.137)일단 지원해보세요 되면 좋고 안되면 말라는 마음으로
전 29살때(막 결혼한 신혼, 또 대학졸업하자마자 취업했었어요) 지원했을때 면접에서 서류보다 깜놀하며 결혼했냐며 남편에 대한것만 물어보더군요
광탈함
그럴거면 면접엔 왜불렀는지7. 오
'14.7.2 9:18 PM (175.223.xxx.108)저랑 무척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암튼 저는 2500명 규모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채용하는 팀장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팀장이 가임여성에 대한 편견이 없다면 얼마든지요.
다만 종종 그런 여직원 채용을 꺼려하는 분들도 있긴 해요.
일단 노력+트라이해보세요!8. 만3세 보다 더 큰 애
'14.7.3 12:24 PM (112.186.xxx.156)사람을 뽑는 입장에서 씁니다.
가임여성은 본인이 아주 특출한 능력이 있는게 아니라면 뽑히기 어렵습니다.
또 아이가 만 3세가 안된 여성도 그래요.
차라리 아이가 만 3세 이상이라면,
그리고 능력있고 책임감 강하고 원만한 성격이라면
뽑는 입장으로는 걱정이 덜 됩니다.
그러니까 가임여성보다는 아이가 만 3세 이상인 여성이 더 낫습니다.9. ㅇㅇ
'14.7.3 3:37 PM (223.62.xxx.97)외국계기업도 천차만별이고 채용자(팀장) 스타일도 천차만별이에요. 제가 외국계기업 팀장인데 저라면 별로 신경 안 쓸듯요. 다만... 영어 잘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6781 | 슈퍼스타 k의 1 | 흐르는강물 | 2014/09/13 | 1,934 |
416780 | 조용필 씨 노래 찾는 거 도와주세요 8 | 헬프 | 2014/09/13 | 1,706 |
416779 | 중3아들 못봐주겠어요 10 | 지나 | 2014/09/13 | 3,715 |
416778 | 거품목욕 5 | .. | 2014/09/13 | 1,869 |
416777 | 김동진판사는 어찌..될까요?ㅠㅠ 6 | ㅇㅇㅇ | 2014/09/12 | 3,008 |
416776 | 대구, 구미 인근 분들 지킬과 하이드 뮤지컬 초대권 드립니다 1 | 민브라더스맘.. | 2014/09/12 | 1,179 |
416775 | 19금) 임신여부 확인가능일??? 9 | .. | 2014/09/12 | 3,183 |
416774 | 역시 근혜님이세요 3 | 찬찬이 | 2014/09/12 | 1,790 |
416773 | 고교 영어내신은 5 | 고교 | 2014/09/12 | 1,804 |
416772 | 교우관계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과정이겠죠? 3 | 학창시절 | 2014/09/12 | 1,740 |
416771 | 원세훈 무죄 선고 판사, 야당에는 리트윗 한건에 의원직 상실형 .. 5 | 참맛 | 2014/09/12 | 1,139 |
416770 | 손호준 유연석 13 | cic | 2014/09/12 | 6,414 |
416769 | 아니라는 증거를 대봐 6 | 아마 | 2014/09/12 | 1,677 |
416768 | 꽃청춘 라오스편 유연석 너무 좋네요 43 | 여행좋아 | 2014/09/12 | 16,066 |
416767 | 이시간에 저녁먹어요 6 | ㅡㅡ | 2014/09/12 | 1,215 |
416766 | 아이낳고 나면 식성이 변하기도하나요..? 7 | .. | 2014/09/12 | 1,136 |
416765 | 주변에 10살 연하남과 결혼 또는 연애하는 케이스들 많나요? 10 | 앞글보다 | 2014/09/12 | 28,522 |
416764 | 약국개국하는데 비용은 3 | 또또 | 2014/09/12 | 10,573 |
416763 | 칡즙 구입해야 하는데 좀 도와 주세요 8 | 갱년기 | 2014/09/12 | 2,408 |
416762 | 키크고 이쁘고 잘생기게 해주는 게 좋은 부모인가요? 11 | ㅡㅡㅡ | 2014/09/12 | 4,277 |
416761 | '원세훈 판결 비판글' 삭제한 대법원, 진상조사 착수 3 | 샬랄라 | 2014/09/12 | 1,057 |
416760 | 자기 일도 못하면서 남에게 바라는 거 많은 사람 1 | ㄷㄷㄷㄷㄷ | 2014/09/12 | 888 |
416759 | 수년간 10대 친딸 성추행·성폭행 '인면수심' 아빠 8 | 참맛 | 2014/09/12 | 3,546 |
416758 |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14 | 옛날 책 | 2014/09/12 | 2,672 |
416757 | 영화 루시 나름 재미있네요. 9 | sf좋아 | 2014/09/12 | 2,3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