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미국, 중국 다녀왔어요
이번에 캄보디아 가고 싶어서 나름 열심히 책보며 아이들(초등 둘)이랑 공부했는데
신랑이 그 돈주고 돌덩이 보러 가냐고 싫다고 해서 좌절, 설득 끝에 허락을 받았는데
최소 인당 100만원 주고 다녀오기엔 신랑한테 너무 허접하단 소리 들을 것 같아서
폭풍검색하다 선배님들께 묻습니다.
신랑이 더운 거 엄청 싫어하거든요 그렇다고 휴양지도 싫어하고 집에서 에어컨 켜고
밖에 나가 맛점 돌아다니며 식사 해결하는 걸 유일한 낙으로 사는 사람인지라 ㅜ.ㅜ
패키지 한번 안가본 사람입니다. 신랑은 출장으로 세계 곳곳 다녀오곤 다 가봤다고 하는 사람이고
저는 부지런히 애들 옆에 끼고 패키지며 자유여행 보러 다니는 사람이고
그래서 이번에 신랑이 여행 보내주는 건 고마운데 같이 가자고 하니 왕 부담되네요
패키지 엄청 싫어할테고 자유여행 가자니 그 뒷감당 어찌해야 하나 싶고 ㅜ.ㅜ
인당 100 400만원에 갈수 있는 곳 좋은 곳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