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생선 어떻게 드시나요?

삐약삐약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4-07-02 14:32:54

가끔 올라오는 질문이기도 하고, 뾰족한 해답이 없는 질문이기도 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그냥 한번 여쭤봅니다.

아직 아이도 없고, 임신도 해야해서 방사능 사건 이후로 거의 최소한만 섭취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주변을 보면, 정말 아무 거리낌없이 알탕드시고, 시푸드 부페 가시고, 고등어, 생태, 가리지 않고 다 드시더라구요.

생선 가리는 제게 오히려 유난스럽다는 분들도 많으시고..

그렇게 가릴요량이면 야채도 과일도 다 가려야하는데 그러다보면 먹고 살것 아무것도 없다고

그냥 스트레스받지말고 조심하면서 먹으라는 분들도 계시고..

요즘엔 푸드코트나 식당같은데 가보면 아이들이 어린데도 신경 안쓰고 먹이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원래 생선을 좋아했던터라 가끔 생선이 심하게 먹고싶기도 하고 그런 요즘입니다.

다들 생선 어떻게 드시고 계신가요~

생선이 심하게 고픈 수요일.. 답없는 질문한번 드려봅니다~

 

IP : 14.38.xxx.1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 2:35 PM (175.209.xxx.94)

    저희는 걍 먹어요.......워낙 생선 자주 먹는 편은 아니라 특별히 신경을 안쓰고 사는거 같네요 ㅎㅎ 일주일에 한번정도?

  • 2. 저는
    '14.7.2 2:41 PM (110.47.xxx.111)

    암환우라 나름 조심한다고하는데도 생선이 너무 먹고싶을때가 있어요
    그럼 가급적 서해안생선사먹어요
    조기,가재미,병어 이런생선사다가 졸여먹어요
    고등어 동태 꽁치는 멀리하구요
    며칠전에는 삼치사다가 졸였는데 간만에 먹는거라 아주맛있게먹었어요
    저는 무깔고조린거라 무위주로 먹었지만요

  • 3. ...
    '14.7.2 2:44 PM (59.15.xxx.61)

    저희도 웬만하면 안 먹어요.
    고등어는 노르웨이나 영국산 사다 먹어요.
    세네갈 갈치는 맛없어서 못먹겠고...
    그냥 아주 안 먹을 수 없으니...한 달에 한 두번만 먹어요.

  • 4. 강민주
    '14.7.2 2:46 PM (119.207.xxx.79)

    전 고등어 좋아해요
    노르웨이산이 조금 더 기름져서 선호하구요
    카레가루 뿌려뒀다가 기름듬뿍 둘러서
    바싹하게 튀기듯 구워먹어요..
    냄새땜에 마당에서 굽고
    식후엔 개운하게 녹차한잔 진하게 마셔요
    갈치는 조림으로.. 삼치는 엿장조림으로..
    생선은 일주일에 한번정도 먹는것같네요

  • 5. ㅅㅅ
    '14.7.2 2:47 PM (112.184.xxx.219)

    그냥 먹고싶을때 먹습니다
    생각없이 산다고 뭐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가려놓고보니 도무지 먹을게 없네요
    잡곡밥에 채소위주로 먹고 해산물도 먹는데
    채소인들 믿을수 있는게 얼마나 될까요

  • 6. 저도
    '14.7.2 3:01 PM (112.152.xxx.173)

    노르웨이 고등어만 먹어요
    오징어문어류가 살부분은 그나마 방사능영향 덜받는다해서 가끔 한달에 한번정도 먹고요
    초밥은 연어나 광어초밥만 조금... 그것도 어쩌다 먹게 되면 먹는거지 찾아먹진않아요
    아이가 좋아해서 어쩌다 연어 가끔 구워먹고
    수입산 골뱅이먹고요
    국산 생선은 거의 안먹은지 오래됐어요
    어묵이랑 멸치랑 미역때문에 괴로워요 거의 안먹긴 하는데 먹고는 싶고
    어쩌다 먹어도 기분이 안좋고요

  • 7. 아이도
    '14.7.2 3:03 PM (112.152.xxx.173)

    스스로 식당에서 급식되는 생선 이젠 잘 안먹는다고 말하구요
    남편도 밖에서 코다리조림 고등어구이 황태국 이런거 안먹어요
    나보다 더 질겁하며 오징어도 싫어라 하더라구요

  • 8. 그나마
    '14.7.2 3:07 PM (211.114.xxx.82)

    일본산 안먹으려고 자연드림에서 어저다 한번 사먹네요ㅠㅠ

  • 9. ..
    '14.7.2 3:14 PM (211.200.xxx.112)

    생선 회 먹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174 (세월호100일 -7 ) 6 찰리호두맘 2014/07/23 701
400173 독거 노총각 가입 인사 드립니다. 16 탁구중독 2014/07/23 2,973
400172 필리핀에 살고 계신분, 하나만 여쭤 볼께요~ 3 그린티 2014/07/23 1,238
400171 우유빙수의 그 고소한 맛은 뮈 넣으면 되나요 6 우유 2014/07/23 2,650
400170 오리백숙 할 때 껍질이요 4 무더위 2014/07/23 1,919
400169 종합병원 사회복지사의 태도 ..지원을 못받게 되었습니다. 조언 .. 2 잊지말자 2014/07/23 1,577
400168 척추압박골절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1 ... 2014/07/23 989
400167 저 미쳤나봐요~ㅋㅋ 9 달콤달달 2014/07/23 2,975
400166 MT 103 양식이라는 거 아시나요? 은행에 계신분들 도와주세요.. 6 ... 2014/07/23 4,982
400165 [세월호100일, 5] 제 대신 힘든 길을 가시는 유가족분들께... 6 청명하늘 2014/07/23 692
400164 [무한도전]유재석 밀회 패러디 1 웃고싶으신분.. 2014/07/23 1,163
400163 유벙언ㅋㅋㅋ 4 대구 할매들.. 2014/07/23 1,714
400162 (세월호100일.4)내일은 세월호 참사 100일째. 5 뮤즈82 2014/07/23 717
400161 세월호 100일,3) 세월호 사건 이후 엄마임을 다시한번 느낍니.. 4 다은다혁맘 2014/07/23 900
400160 최지우가 나이는 더 많아도 박하선에 비해 아우라가 넘치네요~ 10 드라마 유혹.. 2014/07/23 5,453
400159 (세월호 100일, 2) 청명하늘님 글 끌어올립니다... 2 마음대로문 2014/07/23 645
400158 상하이 8월 초 2박 3일 가족여행 많이 더울까요? 5 하이호도오초.. 2014/07/23 2,934
400157 방금 끝난 jtbc 시사집중 멘트 6 ㅇㅇ 2014/07/23 1,758
400156 세월호 1] 도보행진 나선 문재인 “야당, 특단의 행동 할 때 .. 5 브낰 2014/07/23 1,177
400155 피아노 중고 잘 팔리나요? 7 전자피아노 2014/07/23 1,841
400154 40일동안 행려자로 방치하더니 DNA검사하고 유병언일지 모른다고.. 3 naraki.. 2014/07/23 1,299
400153 매실청 색깔이 연한 이유가 뭘까요? 5 설탕 2014/07/23 2,708
400152 인공관절 간병인 안쓰시겠다는 아버지 11 며느리 2014/07/23 4,307
400151 황우여.. 군복무중 박사과정 이수 1 적폐쓰레기들.. 2014/07/23 655
400150 살아서도 재수 없더니 죽고나니 더 재수 없다. 5 미친년 널 .. 2014/07/23 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