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비도 원인이 여러가지겠지요?

지긋지긋 조회수 : 1,815
작성일 : 2014-07-02 13:32:10

 

정말 변비라면 지긋지긋합니다.

좋다는 것 다 해봤고,

하루 한 알 먹으면 되는 고농축 유산균을 아침 저녁으로 먹고 있어요.

그래도 변비는 여전하네요.

마그밀 같은 걸 먹지 않고는 시원하게 변을 보는 일이 거의 없답니다.

 

각설하고,

제 경우는 몸 구조적인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은데,

그런 검사는 어디서 받는 건가요?

아무래도 원인부터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ㅠㅜ

IP : 14.53.xxx.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 1:41 PM (58.140.xxx.162)

    장내시경 하자고 하던데 몸속에 기구 들어가는 거 찜찜해서 안 한다고 했어요. 청인 해우환 먹고 났어요. 변비약 먹고 일박이일 기다려도 소식 없었거든요.ㅠ

  • 2. 원글
    '14.7.2 1:44 PM (14.53.xxx.1)

    장내시경 하면 원인을 알 수 있을까요?
    워낙 고질적인 변비라 원인을 알아야할 것 같아서요.

    해우환이라는 건 일시적인 효과를 위한 건지, 아님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건지 궁금해요.
    일시적으로 변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건 많더라구요.
    근데 평생 그걸 먹을 수는 없는지라...ㅠㅜ

  • 3. 쾌변
    '14.7.2 1:45 PM (124.153.xxx.167)

    전 매일 새벽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가요. 한시간 정도 가벼운 산책하고 아침밥 꼭 먹기 이 두 가지는 꼭 지킵니다.변비에 좋은 음식이나 약 전혀 안 먹습니다. 밀가루 음식은 덜 먹으려 하고 야채는 의식적으로 좀 더 먹으려고 노력하구요.전 이 두가지로 변비 탈출했어요.

  • 4. 원글
    '14.7.2 1:49 PM (14.53.xxx.1)

    답변 고맙습니다.
    저도 아침에 깨자마자 화장실 가는 걸 시도해봤는데, 아무 소식이 없어요.ㅠㅜ
    채소 많이 먹기, 100% 현미밥 먹기는 오래전 부터 실천하고 있는 거구요.
    그래도 안 고쳐져요.

  • 5. ~~
    '14.7.2 2:05 PM (58.140.xxx.162)

    내시경은 만약의 경우 종양이 원인일 수 있어서 하자고 했었어요.
    사실 양의학에서 손에 잡히는 것 없이 뭘 시작할 수 없으니 암 가능성부터 배제해 놓고 보자는 거였죠.

    제가 해우환 먹었을 때는 2년쯤 전에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몸도 가누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평소 있던 변비가 더 극심해 지고
    저도 백프로 현미밥 몇 년째 먹고 있었을 때고 다른 거 빵이나 부침개도 다 통밀가루만 먹었을 때였는데
    다른 무슨 비법이라는 것들 아무 소용 없었어요.
    그 때 외국이었는데 어렵게 국제택배로 해우환 주문해서 먹고 살아났어요.
    이틀쯤 후부터 생전처음으로 황갈색변을 쉽게 힘 안 들이고 봤어요. 그 전에는 진한 고동색.
    피곤한 것도 사라지고 그래서 한 너댓달정도 먹었어요.
    컨디션 좋아지고 배송비도 부담되고 해서 더 이상 안 먹었고
    그 이후로도 몸이 점점 회복되는 만큼 변비도 약해졌는데
    요즘은 해이해져서 백미랑 빵, 과자 아무거나 먹고 그래선지
    다시 변비가 왔지만 그 때 만큼은 심하지 않아서 그냥저냥 지내요.

  • 6. 푸들푸들해
    '14.7.2 2:08 PM (175.209.xxx.94)

    수분, 지방, 염분, 식이섬유, 유산균, 탄수화물, 전체 섭취열량 - 이 다섯가지중 하나라도 섭취부실한 경우가 대부분 변비 원인인데요. 그래서 보통 염분, 지방, 탄수를 많이 배제하고 드시는 다엿 하시는 분들이 변비오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식이섬유 너무 많이 먹어도 변비 오히려 악화될수 있어요. 변비라고 무작정 꾸역꾸역 채소, 과일 먹는거 안좋습니다. 그만큼 물을 미친듯이 먹어주지 않는다면요.

  • 7. 원글
    '14.7.2 2:13 PM (14.53.xxx.1)

    그러셨군요~
    저는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아직 한 번도 내시경을 받아보지 않았어요.
    혹 그런 쪽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계속 신경을 쓰며 사는지라 변을 아예 못 보는 건 아니에요.
    토기변 같은 변을 아주 조금씩 보긴 하는데 늘 잔변감이 남아있어서 불편하거든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씩 상쾌효소라는 걸 먹는데 그것 먹으면 시원하게 볼일을 보긴 해요.
    근데 위에도 적었듯 그걸 계속 먹고 살 수는 없는지라...

    정성스런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 8. 원글
    '14.7.2 2:14 PM (14.53.xxx.1)

    푸들 님.
    위에 열거하신 다섯 가지, 저는 비교적 넉넉하게 먹고 있거든요.
    근데도 이 모양이에요.

  • 9. 푸들푸들해
    '14.7.2 2:20 PM (175.209.xxx.94)

    장운동에 문제가 있다던지..아니면 다른 신체적인 문제가 있을수도 있는거 같아요. 전 예전에 변비심할때 건강검진 겸 장내시경 했었는데..그거 가지고 원인 파악은 힘들어요. 그 그리고 혹시..그 넉넉하다는 음식섭취량..본인기준이 아니라 객관적인 기준에서 체크해보시는것도 한 방법일 듯해요..예를들어 전 변비 온다 싶으면 하루에 지방을 20g 이상 챙겨먹으려고 노력합니다. 은근히 많은 양이에요 오일 3,4테이블 스푼 정도 되는 양이에요. 그리고 하루에 적어도 1500칼로리 이상은 챙겨드시는게 좋구요.

  • 10. 곰부차
    '14.7.2 2:23 PM (106.68.xxx.233)

    곰부차라고.. 유산균인데 홍차로 하는 거 있어요. Kombucha
    그거 구해 드셔보세요. 저도 임산부 변비라 요즘 죽을 거 같은 데 그거 마시고 해결봤어요. 임산부는 혹시 모르니깐 먹지 말래든데 그냥 마시니 바로 신호 오내요. 제가 외국이라 종균은 못 보내드리네여..

  • 11. 원글
    '14.7.2 2:30 PM (14.53.xxx.1)

    푸들 님~
    물은 2리터 이상 마시고 있고,
    현미밥 먹고 있고,
    지방 섭취도 제법 많고,
    유산균 권장량의 2배 정도 챙겨 먹고...
    이렇게 생활하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장운동에 문제가 있나봐요.

  • 12. 원글
    '14.7.2 2:32 PM (14.53.xxx.1)

    곰부차도 검색해볼게요~^^

  • 13. 예전 길은정 대장암진단전
    '14.7.2 2:33 PM (39.121.xxx.22)

    심한 변비로 고생했댔어요
    보통은 유산균.식생활로 나아져요
    종합병원진단 꼭 받아보세요

  • 14. 푸들푸들해
    '14.7.2 2:37 PM (175.209.xxx.94)

    저도 종합건강검진에 한표 22 갑상선 등 호르몬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어요....

  • 15. 원글
    '14.7.2 2:39 PM (14.53.xxx.1)

    네, 검진해볼게요~

    답변들 고맙습니다.^^

  • 16. Dm
    '14.7.2 3:45 PM (217.72.xxx.208)

    저 임신중에 치핵온 사람인데요..

    산부인과샘이 마그네슘 먹으라고해서 꾸준히 먹고이ㅛ는데 변비 싹 사라졌네요.
    마그네슘 드세요.

    물론 채소 과일 많이 먹고 운동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17. 토토리
    '14.7.2 4:22 PM (58.87.xxx.232)

    제가 장무력증이 있어서 일평생 쾌변을 못합니다.
    이거야 말로 치료가 되는건지도 모르겠구요.
    혹시 장무력증은 아닌가요?

  • 18. ㅜㅜ
    '14.7.2 9:00 PM (175.223.xxx.108)

    전 30대 중반인데 그래요.
    해독쥬스 유산균 먹으면 일시적으로 나아지기도 하는데
    거의 5~8일 주기를 유지하네요ㅠㅠ
    어제 밤에도 사투를 벌이고 아 너무 괴로워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664 이런 주택이 잘 팔릴까요? 3 객관적시선 2014/08/14 1,373
407663 방독면쓰고 뛰면 숨쉴수있나요? 4 .. 2014/08/14 851
407662 헉~석촌동 지하 동굴좀 보세요. 30 .. 2014/08/14 12,074
407661 타로카드 잘 맞아본 적 있으세요? 2 ... 2014/08/14 2,278
407660 단원고 아버지 십자가 순례 무사히 마쳤습니다 13 ㅇㅇ 2014/08/14 1,469
407659 스트레칭하다가 전기가와요 1 수앤준 2014/08/14 854
407658 부산 남포동에 있는 유디치과 1 ... 2014/08/14 3,332
407657 우리네인생은 4 우리너인생 2014/08/14 1,422
407656 ”대통령 풍자그림 16일까지 전시하라” 최후통첩 세우실 2014/08/14 1,201
407655 학교 폭력위원회는 언제 열리나요? 13 ... 2014/08/14 2,102
407654 100원 기부 방법? rlqn 2014/08/14 678
407653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4 불굴 2014/08/14 768
407652 거의 모쏠남과의 연애.........? 6 에헤라디야 2014/08/14 3,317
407651 회사에 점심 도시락 싸가시는 분들요. 10 도시락 2014/08/14 5,092
407650 눈물 흘리는 법을 잊은 그대에게 여행가방 2014/08/14 1,354
407649 저는 시어머니 육아보다는 시터 육아가 훨씬 좋더라고요. 21 워킹맘조언 2014/08/14 6,172
407648 교황."이들이 세월호 가족입니다"하자마자 14 .... 2014/08/14 14,196
407647 천원식당 7 천원 2014/08/14 1,963
407646 요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세일중일까요? 3 일산 2014/08/14 1,613
407645 단독]목격자 김일병;윤 일병 배 지근지근 밟아..심폐소생술 말도.. 11 ㅇㅇㅇ 2014/08/14 2,700
407644 천주교, 교황일정 청와대 눈치보며 일정 짰다 4 qq 2014/08/14 2,792
407643 저 개종했어요..천주교로.. 13 비오는날 2014/08/14 4,293
407642 효가 너무 강요된거 아닌지 12 ㄴㅋ 2014/08/14 3,359
407641 백화점 영캐릭터 의류 사이즈는 왜.. 27 .. 2014/08/14 4,627
407640 혼자하는거 어떤것까지 해보셨어요? 23 심심 2014/08/14 4,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