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괜찮아요.
'14.7.2 1:3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제 이모가 어릴 때부터 날라리로 성인 되기 전부터 술, 담배 했고, 소주 2병은 표도 안나요.
기분이 좋으면 좋아서, 나쁘면 나빠서 술을 마시는데 주 5회 마셔요.
현재 50인데 45세 장도로 보이고, 건강검진 가면 아무 이상 없다고 나옵니다.
2. ..
'14.7.2 1:33 PM
(211.197.xxx.96)
저 출산하고 그렇게 마시다가 끊었어요 자기전 3캔정도
아직 한달 안되었지만
집에 맥주캔 딩굴고 애는 캔 가지고 놀고 ㅜㅜ
반성합니다
3. ~~
'14.7.2 1:38 PM
(58.140.xxx.162)
양 보다도
'규칙적' 음주가 중독 여부에 영향을 끼친다는 게 통념이더라고요.
우리나라 사람이 알콜분해능력이 적어서 중독까지 가기 전에 탈이 나는 바람에 중독사례는 적다고 하더군요.
4. ...
'14.7.2 1:39 PM
(124.49.xxx.17)
님 저도 비슷해요.
맥주 좋아해서 일주일에 하루이틀 빼고 거의 매일 2-3캔씩 마시는것 같아요.
직장맘으로 바쁘게 살다보니 밤에 혼자 맥주마시는게 긴장과 스트레스 푸는 습관이 됐어요.
지금은 건강합니다만 가끔 이게 중독인가 이렇게 자주마셔도 괜찮은가 걱정될 때가 있어요.
5. ..
'14.7.2 1:39 PM
(124.56.xxx.220)
저도 그래요..ㅜㅜ 반주로는 아니고 저녁에 소주 한병..그 이상은 안마시고..
청주나 소주 한병정도? 이삼일에 한번씩.. 남편과 이야기하면서 먹는데 이게 즐거워요..
6. ..
'14.7.2 1:44 PM
(210.222.xxx.68)
중독은 본인이 통제를 못하고 뭔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정도가 되야 하는거 아닌가요?
중독의 기준은 뭘까요?
술먹은 티가 안나도 중독은 중독일까요?
다만 여성에게 알콜이 여성호르몬을 자극시켜 유방암같은 위험요인을 증가시키니 그건 안좋다고 하네요
7. 메이
'14.7.2 1:46 PM
(116.40.xxx.214)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일정 주량이 문제가 된다고 보기는 힘들것 같구요. 문제는 얼마만큼 의존도가 높느냐... 이거 아닐까요? 맘 먹으면. 혹은 일이 있으면 알콜은 생략하고 가도 된다면 그다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저도 키친드렁커 입니다만. 요새 주변에 키친드렁커 참 많아지네... 싶습니다.
낮에 학부형들 만나도 맥주는 기본으로 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녁에 술이라도 한잔 마시려고 나가보면 테이블 대부분이 주부인듯 보이는 여자분들 모임이예요.
8. 어찌보면
'14.7.2 1:46 PM
(125.177.xxx.38)
일주일에 마시는 횟수를 보면 통제를 못한다고 봐야겠죠.
뭐 참으려면 참겠죠. 안마시려면 안마셔요.
그러나 참지 않는거. 마시고 싶은대로 그냥 마시는거.
이 상황이 실상은 통제불능이 아닐까 싶어져 걱정아닌 걱정인거에요.;;;
9. ==
'14.7.2 1:46 PM
(220.120.xxx.2)
애가 그런 엄마 모습 좋아할까요?
애가 나중에 그런 모습 따라서 그대로 살아도 될까요?
10. ...
'14.7.2 1:47 PM
(115.41.xxx.107)
소맥으로 일주일에 3회 이상 입니다...ㅠㅠ
11. == 님
'14.7.2 1:52 PM
(203.236.xxx.241)
== 님은 어릴 때 엄마 모습 따라서 그대로 사시나요?
취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폐끼치지만 않는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반주 좋아합니다. :) 요일을 정해놓고 마셔요~
12. ....
'14.7.2 1:52 PM
(112.169.xxx.70)
아는 언니가 집안일 시작하기전에 꼭 맥주 한병을 먹고 시작해요 막일할때 술기운으로 일하는것 마냥...
그렌데 또 살림은 기가막히게 해서 냉장고고 어디고 파리가 낙상하게 반질반질 너무 잘해요 ㅎㅎㅎ
13. 어쩌다 반주하고
'14.7.2 1:54 PM
(220.120.xxx.2)
매일 술 마시는 거와는 완전 다른 거 아닌가요?
양이 적어도 매일 마시는 것은 중독이라고 들었어요.
14. 메이
'14.7.2 1:56 PM
(116.40.xxx.214)
== 님. 그거 별로 도움 안되는 얘기예요. 반감만 들지요.
원글님.
낙관적으로다가. 어떤 계기가 생겨 끊게 되지 않겠나... 저도 그렇게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마실 상황이 되면 참지 않고 마시지만, 마시지 못할 상황에서는 또 그렇게 넘어가지 않나요?
내 마음 속에 있는 어떤 문제를 푸는데 지금은 술이 핑계거리가 되어서 그렇지만,
좀 더 성숙해지면 술이야 언제고 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글 보니 저랑 많이 비슷한 상황이신것 같네요. ^^;;;;
15. 나이가 많이 들어서
'14.7.2 2:02 PM
(180.227.xxx.113)
스스로 온전하게 본인몸 가눌때까지는 별 문제 안되더라고요. 외할머니가 그러셨거든요.
살림도 잘 하셨고 그런데 술을 좋아하셨고 조금씩 매일 드셨어요. 술 드시고 실수도 안하세요.
문제는... 나이가 많이 드시고 노인성 질환이 생기고 부터인데..그래도 술 찾으세요. 평소
주량이 많지 않아도 습관이 되서 중독이 된거죠. 여기서부터 문제가 되고 자식들이 싫어하고
그래서 안 드시는데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가끔 찾아뵈고 밖으로 모셔서 외식할때 술 달라
하시는데 절대 안돼죠... 매일 조금씩 반주삼아 드시는분들은... 다른 사람 도움이 필요로 하는
시점에서 술 문제를 어떻게 할것인가... 생각을 하셔야할것 같아요.
16. ..
'14.7.2 2:12 PM
(125.177.xxx.38)
댓글들 감사합니다.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그리고 키친드링커란 용어를 썼다고
전업을 폄하하는 듯한 뉘앙스가 좋은 댓글 중간에 보이네요.ㅎㅎ
이런식의 변질은 사양합니다.
참고로 전 회사다닙니다.^^
17. ...
'14.7.2 2:14 PM
(223.62.xxx.62)
남편이 그렇게 저녁에 홀짝거렸어요.
그렇게 몇 년 하더니, 술 안 마시면 잠을 잘 못자더군요.
그리고 저녁에 먹는 술을 먹지 말라하면 화를 내고요. 본인은 안 마시려면 안 마실 수 있다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아니었어요.
정신과 가서 알콜 중독 진단 받고 약물 치료했어요.
18. ...
'14.7.2 2:15 PM
(124.49.xxx.17)
저도 이게 고민되는게 자주 마시니까 중독인가 싶지만
글타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건 아니거든요.
많이 마시진 않으니까요. 나 혼자 좀 알딸딸하지 남들 봐선 별로 티 안나는 정도.
글고 맘먹으면 안마시는것도 가능하고요. 약먹느라 한달정도 끊은적 있는데 안먹어야지 하면 또 안먹게 되더라고요.
그니까 끊자면 끊을수는 있는데 뭐 이정도 낙도 없이 살아야하나 싶은거죠.
원글님의 갈등하시는 맘 백배 이해합니다 ㅎㅎ
19. 어우 ㅋㅋ
'14.7.2 2:21 PM
(125.177.xxx.38)
58.141님 ㅋㅋㅋ
제가 님 같은 분의 따끔한 댓글이 은근 필요해
글을 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첫번째 댓글 까지만 딱 감사합니다.
마지막 세번째 글은...환청.가위..무속신앙...굿..ㅋㅋ 너무 가셨어요~
너무 극단적인 답변은 사양합니다.
20. ..
'14.7.2 2:35 PM
(183.101.xxx.50)
저도 맥주 참좋아해요
퇴근해서 샤워하고 마시는 캔맥주 너무 좋아해요
전 중독인정해요
일하다가도 집에가서 시원한 맥주마시고 자야지란 생각에 너무 즐겁거든요
전 여행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여가생활 활용에 대한 각별한 취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어디 돌아다니는것도 너무 싫어하는 집순이예요
그냥 집에서 에어콘 틀고 시원하게 맥주마시는게 제 유일한 사치랍니다
전 계속 중독할거예요
제가 좋아하는 맥주 내가 돈벌어 마실수 있을때까지 이 행복을 즐기려구요.
남편도 아이도 마트가서 맥주 세일하면 꼭 사다 챙겨줘요~~
유일하게 먹는 술이기도 하고
밥보다 더 좋아해서 ^^
전 맥주중독이예요~~~~
21. 58님짱
'14.7.2 2:36 PM
(39.121.xxx.22)
제가 소주따고 청소하고 했어요
이젠 술끊을려고 평일엔 일안해요
일주에 한번 마심서 청소세탁 후다닥
서너시간하는데
참 끊기가 힘들어요
22. 58님짱
'14.7.2 2:40 PM
(39.121.xxx.22)
저두 완벽주의에 많이 쳐져있죠
이게 공식같은거였군요
근데 금단인지뭔진 몰겠는데
일주이상은 안마시고 못 버티겠더라구요
마시고남 별론데
일주참고 소주두병마심 속이뻥 뜷리고 기운이 나요
머그컵에 마시고 일하고 잠자니
주위선 몰라쇼
23. 언제부터인가...
'14.7.2 3:09 PM
(118.223.xxx.118)
우리 나라가 스트레스가 많긴 많은가봐요.
언제부터인가..정말 음주 인구가 확~ 늘었다는 게 눈에 보여요.
하다 못해 공항 게이트 앞에서 잠시 기다리는 그 틈에도..
여자친구끼리....모임 사람들 끼리..
끼리 끼리 캔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너무. 흔하게봐요.
음주가 매일 마시는 건 기볍게 넘길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24. 외국에서도
'14.7.2 7:15 PM
(82.28.xxx.224)
거의 매일 맥주나 와인을 마시면 중독이라고 해요.
건강진단 받을 때 보면 보통 주 3회 이상이면 중독으로 보더군요.
중독 여부는 양과 상관없이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가 중요하구요.
의사가 하루에 1유닛(어떤 술이든 전용컵으로 딱 한 잔 정도)씩만 마시더라도 규칙적이면 중독이래요.
25. --
'14.7.2 7:15 PM
(219.250.xxx.189)
술마시면 취합니다
나는 안취한다고 느끼지만
아이들과 녈
옆사람은 압니다
말이 많아지고 기분이 좋아지고 그러다 실수를 하게되는겁니다
엄마가 늘 그런모습이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겠어요
일주닐일에 한번정도만 드세요
26. ////
'14.7.2 7:33 PM
(121.190.xxx.170)
음주 문제 인지->부정 -> 인정 -> 금주시도 -> 실패 -> 좌절감에 음주가 잦아짐 -> 주변인과 갈등 -> 숨어서 마시기 시작 ->몇 번의 금주 시도와 실패 -> 주변에서 고립된 병적인 음주 시작 -> 건강상 문제 발생 등등->중독 -> 금단현상 ->환청, 가위눌림.피해의식
에이~ 위에 열거한 난 그정도는 아니예요. 이렇게 생각하실분은 내가 과연 키친드렁커일까? 그런질문하지도않아요
자기는 술먹고도 잘 지낸다고 .느끼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주변사람들은 다 알아요
너의 눈동자는 수시로 풀려있고. 숨쉴때 술냄새가 자주 진동한다는것을
27. ...
'14.7.2 10:12 PM
(1.177.xxx.22)
치킨 드링커로 읽고 치킨 매니아인가? 하고 들어온 나는 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