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잊는 방법 하나씩 풀어봐 주세요

72 조회수 : 2,268
작성일 : 2014-07-02 12:53:20

나쁜 사람이라 생각해도 그건 생각 뿐이고 마음이 힘들어요.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것도 알고 기억에서 희미해져야 한다는 것도 아는데

기분이 안 좋으니 꼭 해야 하는 일 외에는 약속 만들고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지도 않고 힘이 빠져요.

어떻게 하면 사람을 빨리 잊을까요?

지금 신청 해 놓은 게 있어서 그런데 그거 완료되면 전화 번호는 바꿀 생각이고요.

전화번호 바꿔도 카톡하면 바뀐 번호 알게 된다는 데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요.

요즘 카톡 거의 다 할텐데 그럼 카톡도 끊어야 되는 걸까요? 다른 사람과도 연결되어

있어서 카톡은 끊을 수 없는데 정말 카톡하면 바뀐 번호가 뜨나요?

인생 좀 지나고 보면 좋은 사람과 많이 사랑해 보지 않은게 후회된다고

하는데 그냥 이것 저것 재지 말고 내가 다시 더 이해하고 받아줘야 하나

이런 생각도 들고 왜냐면 내가 좋으니까. 그런데 그러니까 그런 대접 밖에 못 받지

하는 그런 생각도 들고 이건 뭐 생각이 양극단을 다 오가네요. 이게 미련인건지

아직 더 데어바야 정신을 차리는 미련한 건지 아니면 강한 의지 혹은 끈기인지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IP : 202.30.xxx.2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 12:55 PM (110.14.xxx.128)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는다지요.
    연애하세요.

  • 2.
    '14.7.2 1:01 PM (110.70.xxx.245)

    전 카톡.전화 차단하고 나한테 나쁘게 군거 문자로 넌 이래서 나빴다고 기분 풀릴만큼 보내구요. 문자도 차단합니다.
    악담도 할가치가 있는일에는 나쁘지 않은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분노게이지 상승시킨후. 부모님 한번 보고. 소중하게 키워주셨는데 마음속으로 죄송하다고 다시 결심 한번 더하면 잊혀지던데요?

  • 3. ??
    '14.7.2 1:20 PM (1.241.xxx.162)

    전화번호 바꾸고 그분 전화번호부에 입력안하면 그 상대는 님 전화번호 몰라요 카톡에서 님이 사라지는데요....알수없어요

  • 4. ..
    '14.7.2 1:26 PM (220.77.xxx.185)

    자꾸 생각나는건 미련이 남아서..
    미련이 남지 않도록 탈탈 털어내야 했는데
    그걸 제대로 못해서
    저는 10년동안 힘이 들었어요.
    나쁜 사람인거 분명한데 말도 안되는 이유를 붙여
    이해하려 하는 제자신이 너무 싫었어요.
    갑작스러운 이별에 넋이 나가 이유도 모르고 헤어져
    언젠가 다시 만날것만 같고
    어디서든 내 소식 듣겠지 싶어서
    제대로 미워하지도 못했던거 같아요.

    미워할수 있을때 실컷 미워하고 원망하고
    쏟아내야 새로운 사랑도 다시 시작 할 수 있을거예요.

  • 5. 확실히보장할수있는한가디
    '14.7.2 1:41 PM (221.146.xxx.179)

    어쨋든 잊혀집니다 서서히 지워져요.

  • 6. ....
    '14.7.2 1:59 PM (182.216.xxx.73)

    쉽게 잊는 방법은 다른 사람을 통해서인데.. 그 과정에서 오히려 역효과가 더 날수도 있어요..
    다른 누군가를 만난다고해서 금방 그 사람한테 빠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과거의 사람이 더욱 생생이 생각날 수 있거든요.. 다른 사람을 만나는 시기는 어느 정도 견딜만할 때 만나야 옳아요.. 오히려 지금은 여행을 떠나보심이 어떨까요.. 그리고 마음을 평온하게 해줄 수 있는 책을 찾아보세요 의외로 책에 인생의 해답이 많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312 체구가 작은 아이 성장판 검사를 해야 하나요? 4 성장판검사 2014/07/27 1,795
401311 누텔라-초코렛인가요? 12 유럽 2014/07/27 3,576
401310 밑에 3-4억 아파트얘기가 나와서요 4 이사 2014/07/27 3,471
401309 해외유학을 가면 초기에 어떻게 말을 알아듣고 수업을 하나요? 6 늘궁금했던것.. 2014/07/27 3,767
401308 포장해와서 먹을.. 맛있는거 뭐가 있을까요? 11 ㅁㅁ 2014/07/27 3,025
401307 남편이 반대하는 직장, 어떻게 하시겠어요? 5 ㅇㅇ 2014/07/27 2,238
401306 표창원형 탐정 vs 김어준형 탐정 1 levera.. 2014/07/27 1,915
401305 양파 어떻게 하면 많이 먹을 수 있을까요? 10 // 2014/07/27 3,307
401304 앞으로 5년이내에 종이책은 지구에서 멸종한다..txt 45 .. 2014/07/27 5,078
401303 급) 콩국물 냉동해도 되나요? 10 콩국수 2014/07/27 11,964
401302 만사 귀찮네.. 6 아줌마 2014/07/27 1,910
401301 징크스 믿으세요? 1 콩민 2014/07/27 806
401300 오늘 아빠 어디가에 준수 나와요 4 .. 2014/07/27 2,727
401299 소개팅?맞선? 전에 카톡.전화하는 남자...만난날 영화보자고 하.. 3 고민 2014/07/27 4,167
401298 쇼파 가죽에서 부스러기가 떨어져요. 8 ... 2014/07/27 6,084
401297 고양이 블로그 두분 찾아요.. 3 그냥 가끔 .. 2014/07/27 1,421
401296 웃기고 재밌는 책이 있을까요? 35 책맘 2014/07/27 2,858
401295 예전엔 없어서 보리밥 먹었지만 4 기장조수수 2014/07/27 1,777
401294 함초구매 4 deco25.. 2014/07/27 1,267
401293 초5 리딩타운레벨1c 나왔네요..ㅠㅠ 4 ... 2014/07/27 3,863
401292 프랑스 라기올 제품 아시는분 계세요? 1 파리여행 2014/07/27 896
401291 딸애 헬스.1개월없고 3개월이 최소기간이래요 6 운동 2014/07/27 2,066
401290 관광버스 → 사전투표 → 횟집... 부정선거 '의혹' 3 ... 2014/07/27 1,431
401289 거실에 소파 두는 게 답일까요? 13 ... 2014/07/27 4,565
401288 저기 민수경씨~~~ 3 ... 2014/07/27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