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회사 다녀야할까요??

고민중 조회수 : 2,335
작성일 : 2014-07-02 11:28:13

올해 운좋게 취업이 되었어요.

나이는 30대후반에 아이둘있구요.

장점은 집에서 가깝고 5시에 퇴근하는거요. 칼퇴근하면 5시반에 집에도착해요.

그두가지만 보고 나머지는 다포기했어요....ㅠ.ㅠ

이회사가 들어와서 보니 가족회사더군요.... 나만빼고 다 친척내지는 처남....

저도 회사생활 오래했지만, 정말 특이한 분위기예요.

이번에 러시아어 가능자가 필요해서 뽑았는데... 고려인이예요...

저보다 9살은 어리고 결혼도했고 가족은 고향에 있대요.

그건 좋은데... 사무실이 주상복합건물 오피스동이예요. 사장은 같은건물 주거동

새로뽑은 직원이 당장 서울에 집이 없다.

사무실에 방이 있으니 여기서 자면 안되겠냐 했나봐요...

사장은 일단 좋을대로하라고 한상태고....

여기 저포함 4명있는 사무실이거든요. 새로뽑은직원포함....

사정은 알겠지만 사무실에서 숙식을하는 남자가있는 사무실에 출근을 할생각을하니

마음이 답답합니다. 사무실은 제가 제일먼저 출근하거든요.

 

아침에 얘기듣고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그냥 참고 다닐까요?? 아님 개선이 안된다면 그만두는것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할까요??

 

 

 

 

 

IP : 211.176.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 11:32 AM (152.149.xxx.254)

    저도 요즘 이직을 고려해서인지
    글만 봐도 제 가슴이 답답해지는 느낌이에요.

    일단 가족회사는 비추에요.
    이유는 원글님도 아실 듯

    게다가 남직원이 숙식하는 사무실이라.......

    신중히 생각하셔야할 문제일 듯해요

  • 2. ㅇㄹ
    '14.7.2 11:32 AM (211.237.xxx.35)

    아아 뭘 걱정하시는지 알겠네요.
    제일 먼저 출근하신다 해도, 뭐 뒤이어 다른 직원도 출근하는곳인데 별일이야 있겠어요?
    출근하시자 마자 사무실 문 열어놓고 창문 활짝 열어놓으세요.
    저 다니던 직장은 직원들이 밤새 야근하고 사무실 한쪽에 야상침대? 놓고 자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출근했지만 뭐.. 같은 사무실 직원들이라서 별 문제 없이 잘 지냈어요.

  • 3. ...
    '14.7.2 11:33 AM (14.34.xxx.13)

    일단 좀 다녀보시고 고민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만 두기엔 조건이 너무 좋네요.

  • 4. 네모돌이
    '14.7.2 11:40 AM (110.70.xxx.22)

    출,퇴근 조건이 좋네요. 크게 문제될 것은 없지 않나요?
    남자들을 다 잠재적인 범죄자로 보지 않는다면 말이죠.

  • 5. 입력
    '14.7.2 11:52 AM (223.131.xxx.181)

    다녀보다 결정하셔도...
    혹시 알아요 새벽일찍일어나 사무실 싹 청소해놓고
    커피향으로 맞아줄지..
    5시 칼퇴근 사무직 흔치않아요 ㅠㅜ

  • 6. 호수풍경
    '14.7.2 11:55 AM (121.142.xxx.9)

    전에 회사에 사무실서 숙식 해결하는 직원이 있었는데...
    길게는 아니고 몇주였나? 그랬어요...
    씻을데가 없긴 했지만 매일 머리는 떡져있고 출근하면 쇼파에서 부시시 일어나는데 정말 드러워서 ㅡ.,ㅡ
    계속 그랬음 정말 끔찍했을거 같아요...

  • 7.
    '14.7.2 11:56 AM (121.164.xxx.32)

    노!!!!!!!!
    매일 아침 출근하기가 지옥같을 거 같은데요.

  • 8. **
    '14.7.2 12:20 PM (125.143.xxx.43)

    미리 앞서서 고민할 필요 있나요~?
    다니다 이 문제로 불편하면 그때 이러해서 못다니겠다 애기하심 되죠.
    막상 닥치면 아무 문제 없을수도 있는거구요~미리 지레짐작으로 고민하실 필요 없을듯 해요.

  • 9. 원글
    '14.7.2 12:59 PM (211.176.xxx.26)

    저는 지금 다니고 있어요. 대우는 알바수준이예요....
    오늘 새직원 출근했는데... 일단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아줌마 재취업하기 힘들어서 참고다니는데... 이건또 뭔가싶어서요....

  • 10. 급여가 맞으면
    '14.7.2 10:21 PM (178.191.xxx.98)

    일단 좀 다녀보시고 출근을 늦게 하세요. 다른 직원 올 때쯤.
    어차피 오래는 못 다니실 것 같으니 다른 곳도 알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7794 독립을 해야할까요..? 5 30대미혼 2014/07/14 1,777
397793 2014년 7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2 세우실 2014/07/14 947
397792 (급질)초등 결석..문자로 해도 될까요ᆢ 18 2014/07/14 6,801
397791 30살 기혼여성 실손보험은? 5 ㅇㅇ 2014/07/14 944
397790 스타벅스 불매운동 8 어떻게현명하.. 2014/07/14 3,079
397789 아이들 셋 방 어떻게 나눠요? 10 ㅈㅎ 2014/07/14 3,120
397788 실업급여 신청하려면 회사에서 뭘 받아야하나요 5 실업급여 2014/07/14 8,540
397787 몽슈슈 도지마롤 vs 파리바게트 순우유 어떻게 맛이 다른가요 8 배고팡 2014/07/14 4,260
397786 무식한 질문~실비보험 가입은 온라인? 아니면 지점방문이에요? 6 ㅃㅣㅃㄱ 2014/07/14 1,348
397785 어떤 날씨에 눈물이 나세요?? 11 .. 2014/07/14 1,341
397784 요즘 초중고 교과과정 전보다 어려운거 맞죠? 6 코코 2014/07/14 1,839
397783 어린시절에 읽었던 기억나는 책들.. 11 문득 2014/07/14 2,044
397782 병원 어느과를 갈까요? 3 벌에 쏘였어.. 2014/07/14 1,463
397781 내일 부산 먹방투어 가요 11 ... 2014/07/14 3,643
397780 저는 컴퓨터에 무슨 짓을 한걸까요 ㅠㅠ 7 헤엑 2014/07/14 2,485
397779 4살 아이 코감기 3 서하 2014/07/14 2,096
397778 드라이기 더운바람이 안나와요 5 센스쟁이 2014/07/14 2,274
397777 나이 40 넘어 은목걸이 하면 유치하겠죠? 13 은목걸이 2014/07/14 3,858
397776 세종고 수학교사 사과문 올렸네요 61 시민 2014/07/14 18,042
397775 아이들, 소중하지요.. kbs..... 2014/07/14 1,175
397774 조언절실) 부동산에서 책임이죠? 12 이런경우 2014/07/14 2,290
397773 조심스러운 질문인데요.. 남편이 짝퉁가반을 사왔어요 ㅜ.ㅜ 8 ... 2014/07/14 3,809
397772 기미, 검버섯 어떻게 관리하세요 3 여기있옹 2014/07/14 3,565
397771 재산이 추정불가라는 만수르 둘째부인 3 .. 2014/07/13 3,490
397770 추석 연휴 시작일 상행선도 밀리나요? 추석 2014/07/13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