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초 3년은 시댁 소유 작은 빌라 거주
-시댁의 복잡한 상황으로 남편 돈이 빌라에 묶여 있었음
이후 친정 근처 평촌 21평 아파트 전세로 6년 동안 한 집에 거주
-갑작스런 시댁상황변화로 이사하게 되었고 때는 2006년 하반기 가파르게 집값이 폭등하던 시기라 매매는 어려운 상황이었음
그리고 2년 전 10월 현재 살고 있는 23평 계단식 아파트가 2억8천에 매물로 나와 매매 고려하였으나
단지 바로 옆 1500세대 분양 예정도 있고 하여 2억 전세로 입주하여 살고 있었어요
집주인은 팔고 싶었으나 팔리지 않아 저희에게 전세로 주고 바로 매물로 내 놓은 상태였구요
그런데 어제 3억 2천에 팔렸다네요
그래서 10월 초 이사를 예정으로 집을 알아보러 다녀야해요
결혼 11년 동안 2번의 이사는 각 집의 거주 기간이 길어서인지 대청소하는 셈치고 좋다 이런 느낌이었다면
2년 만에 하는 이번 이사는 '아~귀찮아. 이래서 사람들이 집을 사는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어쨌든 이사는 해야하는 상황인데
옆 단지 분양은 못 받았고 매매하자니 집값이 너무 올랐고 전세도 터무니없이 오르고 그나마 매물도 없네요
93년에 입주한 아파트들이니 21년 차 아파트에 평촌이래도 학원가에서 멀~어 평북이라(학원가는 평남-웃기죠) 불리는 곳인데 왜 이리 비싼지...
이 더운 여름에 전세 구하시는 모든 분들 마음에 드는 집 구하시길 바래요~(마무리가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