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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이 너무 커서 고민인 분도 계시나요..

가슴 조회수 : 9,158
작성일 : 2014-07-02 07:50:52

이 세상은 정말 불공평 하죠..

가슴이 너무 절벽이어서 고민인 사람도 있고...

너무 큰 가슴 vs 절벽인 가슴

어떤 게 차라리 나을까요..

전 절벽이 더 나을 거 같아요..

가슴이 너무 크면 숨 막힐 거 같아요..... 

 그런면에서 적당한 볼륨이신 분들 부럽네요...^^
IP : 218.38.xxx.16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2 7:56 AM (183.102.xxx.158)

    절벽이 낫다에 한표.
    무슨 옷을 입어도 너무 크니 폼도 안나고
    힘듭니딘.

  • 2. ㅇㄹ
    '14.7.2 7:58 AM (211.237.xxx.35)

    적당한게 제일 좋아요. 전 가슴이 큰편은 아닌데,
    저희 시어머니나 시누들이 가슴이 크더라고요. 그러더니 딸아이가 가슴이 약간 큰편인데;
    밑가슴둘레 부분 있잖아요. 거기에 땀이 찬다고 하더라고요. 약간 겹치는 부분이 생기니깐요.
    피부가 약해서 그런지 빨갛게 되기도 하고 아프대요 ㅠㅠ
    어깨도 좀 아프다고 하더군요.
    저희 아이는 그나마 아이 고모들에 비해선 좀 작은 편인데;
    아이 고모들은 옛날부터 어깨 엄청 아프다고 했었어요. 사춘기 시절부터 아팠다고 ;

  • 3. ^^
    '14.7.2 7:59 AM (119.207.xxx.79)

    절벽인 나..
    참 편합니다! 특히 여름에.. ^^

  • 4. 김흥임
    '14.7.2 8:01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적당인 저 손번쩍
    작은언니가 가슴이큰데 무거워서 허리아프대요
    애들이 본인안닮아 다행이라고

  • 5. ..
    '14.7.2 8:08 AM (118.221.xxx.62)

    절벽이 낫죠
    전 적당이다가 나이들어 살찌니 커져요 ㅠㅠ

  • 6. 적당녀
    '14.7.2 8:11 AM (112.220.xxx.100)

    75B~ ㅎ
    만약 저 둘중에 선택하라면 차라리 절벽녀가~
    렛미인에 가슴 너무 큰 여자들 나오던데..음...그렇더라구요..
    수술하더라도 많이 위험할것 같고

  • 7. 단언컨대 작은게 좋아요
    '14.7.2 8:12 AM (121.166.xxx.152)

    저도 큰가슴이라 평생 쪼그리게 살았더니
    소화장애, 키도 안크고 평생 몸이 아파 불행 그자체였어요.

    나이들만큼 드니 남이 보던 말던 허리펴고 다니니
    이제야 평생을 쫓아다니던 아픈 증상이 사라졌네요.

    차라리 없는게 낫지 큰가슴은 장애인에 가까운 형벌입니다.

  • 8. 껌딱지
    '14.7.2 8:23 AM (220.77.xxx.185)

    볼륨이 없어 뽕을 세개씩이나 넣고 웨딩드레스 입었을때 빼곤 가슴이큰거 부러운적 없어요.
    나이 먹으니 외모에 그닥 신경쓰이지도 않고 그냥 제 상태가 저는 좋아요.

  • 9. ㅇㅇ
    '14.7.2 8:24 AM (116.36.xxx.88)

    지나치게 큰것보단 차라리 작은게 나요
    크면 쳐지고 불편하고..

  • 10.
    '14.7.2 8:30 AM (223.62.xxx.112)

    애 낳고 모유수유 하면 대부분 사라져요

  • 11. 절벽이 낫다는건
    '14.7.2 8:33 AM (221.146.xxx.195)

    전지적여자시점이고...매력지수를 고려하면 절벽은...ㅡ ㅡ;;;;

  • 12. 지나치게
    '14.7.2 8:35 AM (175.223.xxx.126) - 삭제된댓글

    큰게 아니라면 절벽보다 큰게 나아요.
    절벽은 진짜.. 아 흑
    땀차고 어깨 아파도 좋으니 큰게 나아요.

  • 13. 절벽가슴
    '14.7.2 8:36 AM (175.209.xxx.225)

    절벽가슴은 큰가슴을 가진 사람의 고민과 고통보다 분명 가벼운 고민이지않나 싶어요.
    수술도 사실 쉽고...큰가슴을 줄이는 수술은 생명을 담보르 할정도로 위험하고 쉽게 할수있는 수술도 아니구요.

  • 14. ...
    '14.7.2 8:41 AM (211.40.xxx.244)

    제동생 가을에 수술할예정이에요.
    그병원의사말로는 15년의사생활에 젤 크다고 ㅜㅜ
    동생이 하고 싶은이유는 척추가 휘어져서가 젤 큽니다. 수술시간5시간이라고 햇다네요. 아이둘도 초등고학년들이고 해서 후련하게 하고싶다네요.

    전 절벽인데...ㅜㅜ
    그래도 절벽이 낫네요.

  • 15. ...
    '14.7.2 8:43 AM (121.160.xxx.196)

    절벽이 백 번 낫죠.

  • 16. 그게
    '14.7.2 8:43 AM (221.146.xxx.195)

    가슴이 큰건 불편한거고 절벽은 속상한거.

  • 17. ㅡ.ㅡ
    '14.7.2 8:44 AM (61.102.xxx.34)

    매번 e컵 사야 하는 저로서는 정말 괴롭습니다.
    여름되면 가슴밑에 땀이 차서 땀띠 나구요.
    무거워서 어깨도 아픈거 맞구요.
    블라우스나 남방류는 잘 못입어요. 가슴 부분이 꼭 벌어져서 핀으로 꽂아야 해요. 그래도 가슴 펴면 툭 터지죠.
    그렇다고 가슴 맞게 큰거 사 입으면 참 헐렁하니 보기 싫구요.
    한복 입을때도 참 안이뻐요. 마이 같은거 입을때도 참 난감해요. 그래서 사실 주로 티셔츠 입는데
    가슴 부분 고려해서 사이즈를 골라도 가슴이 넘 도드라져요.
    어릴땐 번화가 지나가는데 지나가던 남자들 눈이 전부 가슴으로만 쏠리더군요.
    심지어 지들끼리 지나가면서 야 저 여자 *탱이 좀 봐 대박이야. 젖소냐? 하는 소리도 들어 봤습니다.ㅠ.ㅠ

    비키니도 홀터넥타입 입으면 가슴이 무거워서 목이 부러질거 같았고 컵 큰거 사도 가슴이 막 밖으로 튀어 나올거 같구요.

    이제 나이드니 탄력이 떨어지면서 가슴이 좀 심히 쳐집니다. 그런데 이게 전 너무 기뻐요.
    가슴에 살이 좀 빠지면서 쳐지니까 옷 잘 입으면 가슴이 좀 작아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물론 다른 분들 보단 큽니다만 전보다는 좀 나아 보이는거 같아요.
    물론 가슴 쳐지는건 슬프지만요.ㅠ.ㅠ 가슴 작은 분들은 안쳐지시죠?

    그래도 단 하나 위안이라면 남편이 너무 좋아 한다는거 그거 하납니다.

  • 18. ...
    '14.7.2 8:45 AM (180.229.xxx.175)

    그게 님 깔끔한 한줄 정리에 동의~

  • 19. 네츄럴
    '14.7.2 8:49 AM (39.118.xxx.28)

    그게님 정리 잘하시네요 ^^

  • 20. ..
    '14.7.2 8:52 AM (14.39.xxx.20)

    가슴크면 불편해요. 조깅 못합니다.
    그리고 평생을 다이어트해야해요. 조금만 살이 붙어도
    가슴 빠져도 제일늦게빠지는것이 가슴, 그리고 여름에 더 힘들어요.
    한달에 반은 가슴이 땡땡해서 아프기도 하고 어깨가 아플때도 있고
    유방외과 유방 통증때문에 상담도 했는데 여성호르몬 줄이는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그것도 그렇고.. 불편한점이 많아서
    작은가슴이 부러웠는데 목욕탕에서 적은 사람 보니까 적은것이 좋다고 할수도 없고,
    적당한것이 제일예뻐요

  • 21. ..
    '14.7.2 8:57 AM (119.149.xxx.165)

    저 아는 분 F컵
    큰 가슴때문에 허리에 무리가 와서 큰 병원에서 축소 수술했어요.
    수술 후 한 말이 너무 시원하대요~

  • 22. ........
    '14.7.2 9:00 AM (59.4.xxx.46)

    차라리 절벽이 더 한표입니다. 저도 그닥 큰사이즈는 아니였는데 모유수유하면서 어마어마하게 불어났는데 정말 고통이 말할수가없었어요.가슴이 너무 무거워서 어깨가 수유기간내내 아프고 허리도 더불어 아프더군요.
    옷도 어벙벙하니 입어도 폼도안나고.....하여간 패션을 떠나서 몸이 너무 힘들었던 생각이 나네요

  • 23. ...
    '14.7.2 9:08 AM (180.229.xxx.175)

    이런주제로 도대체 얘기하는 자체가...
    가슴 큰게 죄도 아니고2222222

    이글만 보면 우리나라 여성들 가슴 엄청 큰것같네요...
    현실과 좀 괴리가~

  • 24. ...
    '14.7.2 9:10 AM (14.33.xxx.98)

    절벽이 훨씬 나아요. 적당하면 더없이 좋을텐데 둘 중 하나 택하라면 당연히 절벽.
    크면 옷태가 안나요. 신경쓰이고요.

  • 25. 보통가슴
    '14.7.2 9:16 AM (112.168.xxx.191)

    절벽보단 큰게 낫지않나요?절벽인분들한텐 죄송하지만 옷을 입으면 좀 나올땐 나와야 이쁜데 절벽은 안이쁜것같아요 저는 보통가슴인여자입니다

  • 26. 작은녀들의
    '14.7.2 9:19 AM (175.223.xxx.213)

    희망사항 같은 댓글 많네요. 작은게 좋을거야.....

  • 27. ...
    '14.7.2 9:22 AM (180.229.xxx.175)

    한풀이성 댓글...아무리 자기 가슴 아니라지만 자르고 도려내고...윽!!!!

  • 28.
    '14.7.2 9:32 AM (203.81.xxx.43) - 삭제된댓글

    차라리 절벽였으면 합니당
    큰덕분에 모유 넘치게 키워 좋고
    지금도 남편은 절대 안크다고 하지만
    90비컵의 불편함이란~~~~~
    절벽은 뽕이라두 넣지........

  • 29. ㅇㄹ
    '14.7.2 9:32 AM (211.237.xxx.35)

    ㅎㅎ 답글 쭉 읽다보니
    그럼 작은게 더 나은데 왜 가슴확대수술은 많이 하는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제가 보기에 C,D컵까진 괜찮아요. 오히려 볼륨있고 옷태도 나죠. (한복 제외)
    다만 E컵이상은 어깨 허리등이 아프기도 쉽고.. 남방 블라우스 입을때 앞섶부분이
    벌어지기도 하고 그럴듯해요.
    제일 부러운 사이즈가 70C나 75C정도임..

  • 30. 큰키 작은키
    '14.7.2 9:56 AM (121.166.xxx.152)

    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내친구 무려 177인데 인물이 정말 아닙니다.
    큰키라 지나만가도 시선이 따라오고
    "진짜 못생겼다"
    들리게 말하는 사람도

    차라리 평균키라면 아뭇일 없을텐데
    사람들한테 하도 당해서 늘고개 수그리고 다녀요.

    키작은 사람들은 저런일은 안당하쟎아요. 흑흑

    가슴큰 사람들도 지나가면 시선이 따라오고

    "둔하네, 밝히게 생겼네"
    원치않는 멘트를 들어야하니

  • 31. ,,,
    '14.7.2 10:08 AM (116.126.xxx.2)

    상체가 커서 몸매가 돼도 여지껏 옷을 거지같이 입고 다니고 있어요. 하의랑 상의 사이즈가 따로 놀아요. 모유수유해도 작은 사람이 꺼지지 큰 사람은 더 커지더라구요.

  • 32. 167
    '14.7.2 10:11 AM (122.101.xxx.171)

    75c~d컵인데...
    제 몸에 제 컵이 제일 이쁘네요 ㅋㅋㅋㅋ


    근데....
    여기서 허리아픈정도면...e컵 넘어가야 아픈거 아닌가요?

  • 33. 음...
    '14.7.2 10:36 AM (155.230.xxx.55)

    저도 가슴때문에 어깨 구부정해진 사람인데요.
    가슴큰게 정말 컴플렉스였어요. 티셔츠 입으면 도드라지고... 저희때는 요즘같지 않아서 글래머 이런 얘기가 칭찬으로 안들렸었거든요.
    아이둘 낳으니까 제 바람대로 작아졌습니다.
    아쉬워하는 사람이 하나 있는것 같은데 저는 진짜 좋으네요.
    그래도 이런말 하면 좀 그런데...절벽보다는 낫더라고요..ㅜㅜ

  • 34. ke
    '14.7.2 11:16 AM (223.62.xxx.115) - 삭제된댓글

    진짜 불편하죠
    그런데 아이낳고 모유수유 15개월 하고 났더니 완전 줄어들었어요
    수유 끝난 직후엔 껌딱지가 되더니 몇개월 지나니까 a컵~b컵 사이로 봉긋해짐;;;
    옷태도 훨씬 살고 정서적으로도 불편하지가 않네요

  • 35. 절벽이 낫죠 ㅠㅠ
    '14.7.2 12:26 PM (112.146.xxx.54)

    저 75e 컵이거든요
    어깨 아파요
    뛸때도 가슴이 출렁출렁...중고딩때 매번 고민이었어요 (100달리기 시험보잖아요 ㅠㅠ)
    지금 40대 중반인데 전 절벽가슴이 부러워요
    끈나시 입고 돌아댕기는 분들 많이 부러워요 ㅠㅠ 가슴이 커서 꼭 어깨끈이 두꺼운걸로 해줘야 하니 끈나시는 거의 불가능(물론 살이 쪄서 팔뚝살때문에 안입는 이유도 큼 ㅠㅠ)

    옷입어도 항상 가슴사이즈때문에 한사이즈 더 큰걸로 사야하고 더 살쪄보이구...ㅠㅠ

  • 36. ㅎㅎ
    '14.7.2 12:34 PM (59.25.xxx.110)

    75E 라니 ㅎㄷㄷ 왠지 부러운데요?

  • 37. ..
    '14.7.2 1:20 PM (58.122.xxx.68)

    저도 E컵인데 가을 쯤 수술 생각하고 있습니다. (생리때 재면 F컵에 더 가까움)
    축소 수술이 확대보다 훨씬 더 비싸더라고요. 젠장~
    전신마취해야하고 흉터도 길게 남는다는데 그래도 이젠 해야겠어요.
    제가 젊어서 엄청 날씬할땐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물론 그때도 밑가슴이 얇아서 E컵이긴 마찬가지지만)
    나이 먹으면서 살이 10kg 정도 찌고 나니 어깨가 아퍼서 하루 왼종일 견딜 수가 없어요.
    물론 살 다시 10kg빼면 되지 않는냐 하시겠지만 그렇게 빼도 덜 아플 뿐이지 안 아프진 않거든요.

    더군다나 요즘엔 수술로 무식하게 집어 넣는 여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절 확대 수술한 여자로 보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어우~ 기분이 참...

    이젠 흉터고 뭐고 수술해서 만성 어깨결림에서 해방되고 싶습니다. 지긋지긋해요. 정말.

    그리고 제가 대학 다닐때 길에서 남자 동기를 만나서 얘길 하면서 걷고 있는데
    갑자기 제 브라자 끈이 끊어지는 바람에 얼마나 그 순간 황당하고 챙피하던지....
    (당연 동기도 눈치 챘겠지만 놀래서 두팔로 제 몸을 감싸고 걷는데 식은 땀이 삐질삐질 나더라고요)

    수술한 가슴은 일정한 피부에 보형물을 넣는 케이스라 피부에 쫙 밀착해서 흔들림이 없는데
    원래 큰 사람은 좀 빨리 걷기만 해도 엄청 흔들리거든요. (남상미 뛰는 모습 보심~ㅎㅎㅎ)

    그 브라자 끊어진 사건 (정확히 얘기하면 끈연결부위 후크가 빠지면서) 이후로 늘 여름이면 브라자를 두 세개씩 하고 다녔습니다.
    그때 남학생이 대부분인 과에 다녔던지라 다시 그런 일 있음 어쩌나 진짜 노이로제 걸릴 거 같더라고요.

    중학생인 제 딸은 꽉 착 b컵인데 정말 이뻐요. B컵 아님 C컵이 제일 이쁜거 같아요.
    솔직히 전 제가 너무 커서 힘들었지만 (제 딸이 저 보고 이렇게 무식하게 크고 싶진 않다고...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벽 가슴이 부럽진 않더라고요. 뭐든 적당한게 최고!!~

  • 38. 맞아요
    '14.7.2 1:56 PM (118.42.xxx.152)

    뭐든 적당한게 최고~~!!

    너무 절벽도 별로고,
    큰가슴은 정말 어깨아프고 둔해보이고...

    축소수술할때 주사로지방만 쏙 빼내는, 안전한 수술법 개발좀 빨리 됬으면 좋겠어요. 당장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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