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 믿으시는 분 많은가요?

조회수 : 2,794
작성일 : 2014-07-02 07:00:05

아래 결혼글 보고 사주글까지 쓰네요..

34살 미혼 처자입니다...

34살이나 먹었는데 독신주의도 아닌데 결혼이 급하지가 않네요..

집에서 쪼지를 않아 그런가...

엄마는 물론 이모들, 엄마친구분들까지 전부... 여자가 결혼 늦게하면 어떠냐.. 결혼해서 속 썪고 사느니 혼자 살아도 괜찮다.. 다들 그러세요

그래서 그런가 제가 큰 걱정을 안 하네요

 

얼마전 엄마가 사주보러 갈 일 있어 우리가족 사주를 다 봤나봐요

그리고 제게 와서 제 사주를 이야기를 하는데

제가 자식이 귀하대요 자식이 없는건 아닌데 제 사주에 자식이 귀하다고 그러더래요

저도 그 이야기를 대학다닐때 친구들이랑 사주보러 갔다가 들었는데 잊고 있었거든요

그 때 같이 갔었던 친구랑 통화하다가 이 얘기를 했는데 자기는 거기서 들은말 다 맞다고 그러더라고요

친구는 당시 궁합을 봤는데 거기서 당시 남친이랑 궁합도 좋고 돈도 많이 벌고 다 좋은데 결혼하면 아이는 없을거라고 그랬는데 그 친구 26살에 결혼해서 작년까지 아이때문에 고생 많이 하다가 올해 마음 접었거든요

저는 사주 믿거든요 뭐 그렇다고 아직 결혼생각도 없는데 벌써 걱정하는건 아니고요

남들은 어떤가 궁금하기도 하고 다들 어느정도는 맞나요?

IP : 121.159.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2 8:02 AM (211.237.xxx.35)

    통계니 어쩌니 하는데 저는 안믿어요.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 사람이 뭐 큰줄기의 인생이 비슷하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같은날 같은시에 태어난 전세계의 많은 인간들이 각자 사는곳에서
    큰줄기의 인생이 비슷하다고요?
    흑인이고 백인이고..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이고 북극에 사는 사람이고 태어난 날짜 시에 따라서?
    쌍둥이는 비슷한 인생을 사나요?

  • 2. 사주를 보지 않는게
    '14.7.2 8:28 AM (59.27.xxx.47)

    기본적으로 실력있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고
    굴곡 없는 인생은 없으니 파도에도 미풍에도 마음씀을 곱게 먹는게 제일 좋다고 믿는 부분이 있어서 안 봐요

  • 3. 믿는 편
    '14.7.2 8:31 AM (112.173.xxx.214)

    그런데 자식이 귀하다 그랬음 아마 없을 확률이 많을거에요.
    하지만 낙담 안하셔도 되는게 자식은 근심덩어리에요.
    결혼해서 자식만 없어도 인생 사는 무게가 절반은 줄어들어요.
    절반이 뭔밉까.. 70%나 가벼워질 것 같네요.
    나이 들어가니 무자식이 상팔자 맞아요.

  • 4. ..........
    '14.7.2 9:06 AM (59.4.xxx.46)

    큰틀은 제법 맞아요!그사람의 성격이 사주에 고대로 나오거든요.원글님이 자식운이 없다면 다른운이 있을꺼에요.
    자식운이 없다고 그거에 포커스맞추고 괴로워하면서 살아야한다 이건 절대 아닙니다.있으면 있는대로 즐겁고 없으면 없는대로 홀가분하다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5. ...
    '14.7.2 10:43 AM (1.236.xxx.206)

    사람들이 바본가요? 당연히 꽤 들어맞으니까 보는 거죠.
    제가 봐도 큰 틀은 당연히 맞아요. 저는 거기에 맞춰서 제 인생 돌아보는 정도로 참고해요.
    성격상 이런 부분은 고치려고 노력 많이 하고 ... 살면서 보니까 틀린 건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719 얼마나 원통할까요!!!! 다음에 내딸이.... 7 닥시러 2014/08/07 2,354
404718 세월호 사고 해역서 어선-화물선 충돌..선원 구조중(1보) 속보 2014/08/07 1,004
404717 아들만 둘인데요 이럴땐 어떻게 받아칠까요? 42 받아치기질문.. 2014/08/07 6,530
404716 가해자들은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네요.. 37 열받네요. 2014/08/07 15,648
404715 영화같은 세월호 사건에서 국정원 비밀이 들키게 된 스토리 8 청명하늘 2014/08/07 1,065
404714 어떤 사회를 꿈꾸시나요? ㅇㅇ 2014/08/07 544
404713 구석기 다이어트 한다고 2 드라마 2014/08/07 1,724
404712 박영선 아들이 미국국적에 외국에 있다는데.... 161 .... 2014/08/07 21,227
404711 TDDFT 분란글 전문 상주 알바 벌레? 13 무서워 2014/08/07 928
404710 강아지가 계속 울어요ㅠㅠㅠ 9 친구 2014/08/07 2,519
404709 여자들이 친구로서 별로 안좋아하는 여자는 어떤 여자인가요? 21 ,, 2014/08/07 6,166
404708 현재 우리나라 상태 13 멍멍 2014/08/07 1,961
404707 한의사님 또는 한약 잘 아시는분께 여쭈어요!! 3 어미 2014/08/07 1,056
404706 눈 감고 귀 막고 2 ... 2014/08/07 610
404705 무턱 교정술 1 궁금 2014/08/07 1,377
404704 윤일병 질식사가 아니라 구타쇼크사랍니다.. 4 ... 2014/08/07 1,715
404703 기원전에 플라톤이 이런말을 했네요. 10 TDDFT 2014/08/07 3,068
404702 공군 입대후 스케쥴이 어떤지요? 7 레몬즙 2014/08/07 1,735
404701 그을음 없는 향초가 있을까요? 1 향초 2014/08/07 1,087
404700 소세지야채볶음도 밑반찬인가요?? 1 천진산만 2014/08/07 2,111
404699 정말 시어머니랑 내가 안 맞는건지. 7 .. 2014/08/07 1,991
404698 외국어 배우기 상대적으로 쉬운것~ 6 마흔중반 2014/08/07 1,584
404697 이게 말이되나요~!! 자기맘대로 조작이 가능하다면.ㄷㄷㄷ 5 닥시러 2014/08/07 1,655
404696 세무사사무실 신입, 일반기업 갈 수 있다면 옮기는게 좋을까요? 8 손님 2014/08/06 12,055
404695 퇴사후 갑근세 안주는 회사 3 멍멍 2014/08/06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