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군대보내고. .
- 1. 호수맘'14.7.2 12:48 AM (58.236.xxx.15)- 우리는 큰아들은 직업특성상 
 군사훈련4주만 받고 와 실감
 못했는데 이번달에 작은아들군대갑니다
 생각만 해도 심난하고 눈물나고 허전합니다
 이달말엔 집에 아이들이 하나도 없네요~
 요새 울나라 사태를 보면서 더 걱정입니다
- 2. 파블로바'14.7.2 12:56 AM (180.66.xxx.80)- 멀지 않은 일이라서 생각만해도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아들 군대 보내는 날이 제 인생에서 가장 슬픈 날이 될 것 같아요.
- 3. 재수생 엄마'14.7.2 3:59 AM (36.38.xxx.135)- 일찍 학원 가는 아들 아침 준비해놓고 글을 봤네요~ 
 제게는 정말로 너무나 금쪽같은 아들인데...
 군에 보내야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미치겠네요...
 일단 올해 대입에 성공해야 하는데...맘이 너무나 복잡한 새벽입니다
- 4. 아들맘'14.7.2 6:20 AM (211.58.xxx.237)- 몇 년후에 제 모습일 듯하여 님 마음이 절절히 느껴지네요 
 걱정과 그리움
 시간이 지나면 좀 편안해지겠지요.
 언젠가는 엄마품을 떠나갈테니 자꾸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할 거 같아요
- 5. 아드님'14.7.2 8:33 AM (112.173.xxx.214)- 건강하게 잘 지내다 오길 기도 드려요. 
- 6. 아들 복무중'14.7.2 8:40 AM (61.78.xxx.162)- 아들이 지금 복무중이라....작년 생각 나 글 써요 
 작년 훈련소에 들여보내고 돌아오는 데 실감이 안나고,, 며칠 있으면 볼 거 같았어요
 입고 들어간 옷이랑 편지가 왔는데..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나이 들어 그렇게 울어본 기억이 없네요~
 훈련소 퇴소 식때 가서 보았더니,,,너무 늠름하게 잘 끝내고 자대배치 가서도 처음에만 긴장해서 힘들지...
 좀 만 지나면 적응 잘 하더라구요~
 요즘 시끄러운 사건떔에 군대 보낸 엄마들 더 걱정이시긴 할 거 같아요~
 아드님 믿고 기다리시고,, 훈련소 퇴소 할 때 맛난 거 싸가서 먹여주세요~
 잘 견디어 낼 겁니다!!
- 7. 올블랙'14.7.2 9:04 AM (39.112.xxx.108)- 아 댓글들 보고 눈물나요 
 몇 년후에 군에 보내야 하는 막내때문에 ...
 지금 군복무하고 있는 아들들과 앞으로 할 아들들 모두 아무 탈 없이 건강하고 견디다 왔음 해요
- 8. ,,,'14.7.2 9:20 AM (203.229.xxx.62)- 허무한게 아니라 입대해서 제대할때까지 마음 편히 못 있어요. 
 비가 많이 와도 눈이 많이 와도 추워도 더워도 몸은 집에 있지만 마음은 항상 군대에 있어요.
 맛 있는것 먹어도, 아들 좋아 하는 음식만 봐도 울컥 하고요.
 군대 사건이 나서 뉴스만 봐도 가슴이 철렁 하고요.
 괜찮다고 잘있다고 전화 와도 항상 걱정 스러워요.
 괴롭히는 선임은 없나 잘 생활하고 있나 노심초사 예요.
- 9. 더블준'14.7.2 9:29 AM (211.177.xxx.28)- 새끼키우는 건 안절부절 
 한시도 맘 편한 날이 없는
 뭐 이런 걸 사서하고 있는지
 전 곧 둘째 아들 걱정입니다.
 힘내세요~
- 10. ㅉㅉㅉ'14.7.2 10:04 AM (14.52.xxx.67)- 댓글을 보니 더 생각나네요. ㅠㅠㅠ 어제는 멍 하더니 ... 오늘 아침엔 자꾸만 눈물이. .댓글 달아주신분들 고마워요. 하지만 오늘 아침은 울래요...ㅠㅠ 
- 11. ``'14.7.2 12:05 PM (114.203.xxx.106)- 23살 아들이 7월중순에 군대가네요 
 심란한지 가끔 친구 만나고 집에 있네요
 유학중 들어와 가는것이니 편히 쉬다 보내렵니다
 가끔 운동해야 한다고 82 검색하니 그런다고 말해도 별로 하고 싶지 않 나봅니다
- 12. ``'14.7.2 12:06 PM (114.203.xxx.106)- 이글 읽으니 아직 보내지도 않았는데 괜시리 눈물이 나네요 
- 13. 입대한지두달'14.7.2 12:12 PM (39.118.xxx.23)- 허전한건 둘째치고 
 무엇보다 24시간중 잠자는 시간 빼고는
 아이 생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아요.
 노심초사 딱 그거네요.
 간간이 전화올때는 잘 있다고 걱정마시라 했는데
 엊그제 첫 면회갔더만, 나직이 "영창갈뻔..." 하는데 철렁 ㅠㅠ
 잘 참아내라고만 했는데, 그말 또한 사실 막막한거죠. 뭐 어디까지....
 시간이 화살처럼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또 바라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