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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급변침은 사고의 원인이 아니라 사고의 결과'

선사고후변침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4-07-01 19:54:18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8417

한편 우 의원은 이날 "최종 복원된 항적도에 따르면, 사고 직전 세월호는 29초간 10도를 변침한 것으로 나온다"며 "'급속한 변침'은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급속한 변침은 사고 이후에서나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급속한 변침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어떤 사고가 난 것인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해수부의 항적도 자료를 근거로 사고 원인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최종 복원한 항적도에 따르면 급변침은 사고의 원인이 아니라 사고의 결과"라면서 "따라서 화물 과적과 평형수 부족, 불량한 고박과 급속한 변침에 의한 화물 쏠림 현상이라는 기존의 세월호 침몰 원인 역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월호 국정조사 도마에 오른 '이명박'


최 의원은 지난 2009년 이후 해양 및 선박 안전 분야에서는 무려 22건의 규제 완화 조치가 이뤄져 왔고, 이 가운데는 박근혜 정부 들어 이뤄진 것도 6건이나 있다는 점을 재강조하며(☞관련기사 보기) "정부는 규제 완화 명분으로 안전 규정을 대폭 완화하고, 업계의 이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왔다"고 비판했다. 

IP : 211.177.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조
    '14.7.1 8:39 PM (211.189.xxx.231)

    '오히려 급속한 변침은 사고 이후에서나 나타났다'
    그렇죠.. 뭔일이 있었으니까 변침을 했겠죠

  • 2. 탱자
    '14.7.1 8:53 PM (61.81.xxx.37)

    이 맥락에서 3등 항해사가 배 앞에서 뭔가 봐서 그렇게 급변침을 했다는 법정에서의 보고를 들고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 3. 3항사와
    '14.7.1 9:42 PM (14.63.xxx.203)

    3항사의 이야기와 항적도 분석을 종합하면

    3항사는 어떤 배를 피하기 위해 5도 변침을 조타수에 지시했는데 조타수가 실수로 이보다 좀더 조타기를 변침한 것 같아요. 그러나 그 범위는 10도를 넘지 않았어요.
    이정도 범위는 일반적인 변침이고 배가 넘어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게 정상이에요.

    그런데 세월호는 과적, 평형수 부족, 고박 불량으로 인해 조타수가 변침했던 위치에서 멈추는 듯하다 다시 멈추지 못하고 더 크게 돌았다..

    이런 이야기인 거죠.

    음모설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갑자기 나타난 배가 잠수함이었을거라 하시는 것 같은데
    가능성은 여러가지에요. 어선일 수도 있고 모터보트 같은 것이었을 수도 있고...

    조그마한 어선들은 여객선이나 화물선에 배해 기동력이 좋아 큰배들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아요.

    어떤 분들은 큰배들 항로를 가로지르며 다녀서 항해사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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