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원식 '급변침은 사고의 원인이 아니라 사고의 결과'

선사고후변침 조회수 : 1,372
작성일 : 2014-07-01 19:54:18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18417

한편 우 의원은 이날 "최종 복원된 항적도에 따르면, 사고 직전 세월호는 29초간 10도를 변침한 것으로 나온다"며 "'급속한 변침'은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급속한 변침은 사고 이후에서나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급속한 변침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증거가 없다"며 "어떤 사고가 난 것인지 다시 살펴봐야 한다"고 해수부의 항적도 자료를 근거로 사고 원인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최종 복원한 항적도에 따르면 급변침은 사고의 원인이 아니라 사고의 결과"라면서 "따라서 화물 과적과 평형수 부족, 불량한 고박과 급속한 변침에 의한 화물 쏠림 현상이라는 기존의 세월호 침몰 원인 역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세월호 국정조사 도마에 오른 '이명박'


최 의원은 지난 2009년 이후 해양 및 선박 안전 분야에서는 무려 22건의 규제 완화 조치가 이뤄져 왔고, 이 가운데는 박근혜 정부 들어 이뤄진 것도 6건이나 있다는 점을 재강조하며(☞관련기사 보기) "정부는 규제 완화 명분으로 안전 규정을 대폭 완화하고, 업계의 이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왔다"고 비판했다. 

IP : 211.177.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조
    '14.7.1 8:39 PM (211.189.xxx.231)

    '오히려 급속한 변침은 사고 이후에서나 나타났다'
    그렇죠.. 뭔일이 있었으니까 변침을 했겠죠

  • 2. 탱자
    '14.7.1 8:53 PM (61.81.xxx.37)

    이 맥락에서 3등 항해사가 배 앞에서 뭔가 봐서 그렇게 급변침을 했다는 법정에서의 보고를 들고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 3. 3항사와
    '14.7.1 9:42 PM (14.63.xxx.203)

    3항사의 이야기와 항적도 분석을 종합하면

    3항사는 어떤 배를 피하기 위해 5도 변침을 조타수에 지시했는데 조타수가 실수로 이보다 좀더 조타기를 변침한 것 같아요. 그러나 그 범위는 10도를 넘지 않았어요.
    이정도 범위는 일반적인 변침이고 배가 넘어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게 정상이에요.

    그런데 세월호는 과적, 평형수 부족, 고박 불량으로 인해 조타수가 변침했던 위치에서 멈추는 듯하다 다시 멈추지 못하고 더 크게 돌았다..

    이런 이야기인 거죠.

    음모설을 주장하시는 분들은 갑자기 나타난 배가 잠수함이었을거라 하시는 것 같은데
    가능성은 여러가지에요. 어선일 수도 있고 모터보트 같은 것이었을 수도 있고...

    조그마한 어선들은 여객선이나 화물선에 배해 기동력이 좋아 큰배들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아요.

    어떤 분들은 큰배들 항로를 가로지르며 다녀서 항해사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446 궁핍한 여유 1 갱스브르 2014/07/09 1,505
395445 흰티셔츠는 흰 얼굴에 안 어울리는 걸까요? 5 궁금 2014/07/09 4,244
395444 마취 주사로 인해 의료 사고로 세상 떠난 초등학생 서명 글 끌어.. 10 아래글 2014/07/09 2,487
395443 20살 짜리 딸아이가 1년동안 한국에 가는데 8 원어민교사 2014/07/09 2,409
395442 한국개신교인, 인도 부다가야 마하보디 사원에서 '땅밟기' 22 왜그러니 2014/07/09 2,722
395441 조선일보상반기사원확장부수 5만부 넘겨 1 샬랄라 2014/07/09 1,049
395440 일본작가 아쿠타가와 읽을만해요? 4 ㄱㄱ 2014/07/09 867
395439 스마트폰고장문의요... ㅇㅇㅇ 2014/07/09 1,213
395438 비들이치는 창문 4 2014/07/09 1,662
395437 학생들 의자요 ??? 2014/07/09 740
395436 울적한 밤이네요 7 dhodl 2014/07/09 1,510
395435 아까 밤 10시에 햄버거 드셨다는 분..저는요... 4 .. 2014/07/09 2,212
395434 아픈아이 키우는 엄마 저만큼 힘드신가요 9 다들 행복하.. 2014/07/09 3,537
395433 적금부은거 깨서 뉴욕가보렵니다;;;;; 18 ㄴ뉴요커 2014/07/09 4,609
395432 김을동 의원이 당 대표 경선에 나섰네요. 8 .... 2014/07/09 2,216
395431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감떨어져 2014/07/09 902
395430 건강한 여름나기 스윗길 2014/07/09 669
395429 단원고 故 박예슬 양 전시회 구경하세요 3 .... 2014/07/09 1,094
395428 후배가 유부남을 만나고있는걸 알았어요. 27 ㅁㅁ 2014/07/09 9,358
395427 혹시 이런거도 알려주세요? 만화책문의 4 홍홍홍 2014/07/09 1,033
395426 40대 삶의 무게에 짓눌리네요 27 엄마 2014/07/09 9,986
395425 발톱이 완전히 들려서 피가나요ㅠㅠ 12 도와주세요 2014/07/09 3,893
395424 고등학생 인강 들으시는 분들께 여쭤볼께요 xyz 2014/07/09 1,446
395423 이것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4 거실에서 2014/07/09 2,678
395422 김밥 파시는 분들~! 1 말아요 2014/07/09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