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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실망이에요....

opus 조회수 : 4,018
작성일 : 2014-07-01 14:52:36

뭐랄까... 실망스럽네요.

 

영화 메시지가..

 

나중에 딸에게는 절대 보여주고 싶지 않은 영화랄까요..

 

은퇴 후 모나코 대공과의 결혼 후에 왕비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듯 보여도,

 

우리가 모르는 암투도 있었고, 정치적 내조도 필요했고, 텃세도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결국 결론은 히치콕으로부터 온 복귀 요청을 거절하고,

 

왕비로서의 삶,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것들-명예나 지위 등을 잃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더라구요.

 

그리고 그레이스 켈리라는 배우에 대해서도 잘은 모르지만,

 

생각보다는 영악한 구석이 있는 것 처럼(좋게 말하면 야물딱지달까..) 느껴졌구요.

 

나중에 연설하는 장면도..

 

'전 백마탄 왕자를 만났으니까요~' 뭐 이런 대사를 듣는데 오글거려서 혼났네요.

 

(제가 듣기로는 그 대사는 진짜 그레이스 켈리가 했던 대사 맞죠? 얼핏 들어본 기억이 있네요.'

 

암튼 그닥.... 그 삶이 아름다워보이지는 않더라구요.

 

 

 

IP : 124.243.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글오글~
    '14.7.1 3:09 PM (121.128.xxx.23)

    마지막 적십자 모임 연설 내용이 ~~
    남녀 주인공의 얼굴도 안 이뻐요.

  • 2. ^^
    '14.7.1 3:11 PM (210.98.xxx.101)

    그레이스 켈리가 절대로 우아한 여성이 아니었고 레이니에 대공과의 결혼도 정략결혼이었으니 행복하게 잘 살았다...라는 신데렐라 스토리가 될 순 없었겠죠.

    근데 도대체 왜 니콜 키드먼이 그레이스 켈리 역을 한건지 이해가 안가요. 분위기가 너무 다르잖아요. 그레이스 켈리가 외모만으로는 정말 더할나위없이 우아한데 니콜 키드먼은 우아함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거든요.

  • 3. 행복한 집
    '14.7.1 3:17 PM (125.184.xxx.28)

    니콜 키와 떡대에 압도당했어요.

  • 4. 조조로
    '14.7.1 3:30 PM (182.219.xxx.36)

    혼자보다가 진짜 중간자리만 아니였음 나올려고했어요..
    너무 졸립고 지루하고..완전 기대했다가...정말,,,뭘 보여줄려는지 모르겠더군요,,
    니콜도 나이가들어서 예전같지않고,,,연기를 못해요,,,넘

  • 5. 우아
    '14.7.1 3:51 PM (108.6.xxx.104)

    그레이스역을 니콜키드만이 헀다는 것부터가 이 영화는 그레이스캘리 디스용
    영화라는게 느껴지네요

  • 6.
    '14.7.1 4:34 PM (211.192.xxx.155)

    우리가 기억하는 젊은 시절의 "우아함의 극치"인 그레이스켈리를 기대하긴 무리죠.

  • 7. jdjcbr
    '14.7.1 8:36 PM (1.238.xxx.34)

    원글의 주제는 여성의 자아실현보다는 켈리가 결국 가정의 굴레에 안주해버린 결말이 실망스럽다는얘기같은데
    댓글주제는 니콜키드만의 외모얘기로흘러가네요

    저는 영화중반까지는
    그레이스켈리의 가정과 직업사이에서의 치열한 고민에 많이공감했기에 재미있게보다가
    역시 결말에 실망했어요..ㅜ

    가정에안주한것자체는 이해됐어요
    켈리가 모나코 왕과 이혼까지각오하고
    다시 헐리웃 배우의 길로 가고싶어했을때.
    그 중요한순간에
    켈리의 어머니가 던진말.
    니가이혼하고오면,
    니네 아빠가 뭐라고생각하겠니?
    널환영해줄것같아?
    넌,, 필라델피아의자랑이야(모나코왕비라서)

    어머니의 그 전화에 켈리가무너지고
    이혼할용기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내가 있을 곳은 감옥같아도 모나코왕실뿐이구나.
    하고 적응하려고 뒤늦게노력하잖아요

    배우라는 커리어를 버리고
    왕비로만살았던건 이해가됐어요. 충분히.

  • 8. jdjcbr
    '14.7.1 8:41 PM (1.238.xxx.34)

    집에서 충분히 사랑을 받고자랐다면
    또 결혼해서도부모님이 신뢰와사랑을 줬다면
    켈리는 답답한모나코왕실 뛰쳐나와서
    배우로 활개치고살았을것같아요.(영화상 성격을보면요)

    그렇지만
    결정적일때 부모에게서 지지를받지못하고 격려를받지못하니
    자존감이 떨어질수ㅡ밖에요...

    그래서
    왕비로산건 이해가되지만

    제가실망스러운건
    영화에서몇번이나 나온 멘트
    전 동확속 왕자님과 결혼했으니까요. 여자라서 햄볶아요~~ 뭐 이런식의 멘트가 계속 자주 나오는데.
    거슬리더라구요

    아니면 감독의 반어법이었는데
    제가이해못했던걸까요..

  • 9. ..
    '14.7.2 5:33 AM (175.124.xxx.182)

    저도 넘 별로.. ㅜㅜ
    연출도 진짜 오글오글.. 니콜 키드먼도 완전 늙어서 영 별로..
    그리고 주인공(니콜 키드먼 연기 포함) 너무 너무 초 예민해보이지않나요?
    보는 내내 내가 더 피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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