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각할수록 화가나네요ㅠ.ㅜ

vow 조회수 : 5,448
작성일 : 2014-07-01 14:34:06

지난주 수요일부터 겸사겸사 서울로 가족여행을 떠났어요

수요일은 볼일을보고 목요일에 63빌딩을 구경갔는데  수족관만 관람하고 늦은점심을 1층 중식당에서 먹었어요

다먹고 쉬고있는사이에 식탁밑에서 울딸의 자지러지는 소리가 들리고 남편옆식탁밑에있는

딸을 안고보니 이마에 피가 흘러서 가까운 성모병원으로 안고 뛰었어요

직원분이 병원까지 안내해서 갔죠 애는 5살여아구요

어찌됐건 아이가 다친건 부모의 책임이라 생각하기에 그와중에 직원분한데

저희땜에 바쁘신데 병원까지 와주셔서 미안하다고했고 그게 저의 진심이었구요

도착해서 소독하고  드레싱 일단하고 기다리고있었어요

직원분이 명함을 주고 우리전화번호를 묻고 먼저 갔습니다

10분정도있으니 항생제주사를 맞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렇듯 자지러지게 울었죠

원래 이주사가 일반주사보다 아프대요  마취하고 꿰매야하는데 놀러와서 이게먼가 하는 생각에 복잡하더라구요

화도나고 애기아빠도 꼴보기싫고 내자신도 한심스럽더라고요  

한참있다 성형외과 의사가 와서 마취하고 20분정도있어야하는데 지금하면 시간이 촉박하니까 회진을 돌고 여유있게 하자해서 알았다고했죠 그리고 1시간을 기다려서 상처에 마취하고 자지러지고 그리고 있다가 봉합하는데 무서워서 울고

애가울자 여의사는 이러면 자기못한다고 자기시간없다고 어이없는 소리를 하대요 지금까지 기다린 우리는 어쩌라고

응급실이라 마니 바뻐서 그런가보다하고 마취풀리기전에 꿰매야하니까 우리애를 생각해서 암말 안했네요

얼굴에 천을 씌우고 창고방같은데서 먼가를 하려고하는데 가만히있는 애가 어디있겠어요

천치우고 저랑 애기아빠가 머리잡아주고 안다시피 팔잡고해서 금방 2바늘 봉합했어요

안아프다 안아프다  하는데 제마음이 아프대요

나와서도 결제하는데 한20분 기다린거 같아요 

나와서 식당 밥값도 결제하고 나머지 구경도 해야해서 다시 63빌딩으로 갔죠

남편이 결제하려고하니 됐다고 안받더라구요 고맙다고 하고 우리는 나머지구경하러갔죠

여기저기 보고 저희는 일요일날 돌아왔죠

그때는 정신도없고 애한테 신경쓰는라 생각을 못했는데

식당에서 치료비가 얼마나왔는지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6만원정도 나왔거든요 물어봐도 받을 생각도 없었지만

밥값은 56000원 정도인거같아요 자리배정도 직원이 해줬고  앉은자리가 출입구옆인데 칸막이 식으로 바닥에 쇠같은 게

문길이 만큼 직사각으로 있고 그사이에 할로겐 조명이 있었어요 실내는 약간어둡고하니 첨에 그런게 있는지도 몰랐고

다쳤을때 애기꺼내면서보니 위험하게 보이더라구요

물론 일차적인거는 부모책임이지만 애들이 쫌 커크면 계속따라다닐수도없고

식당에 가면 저는 앉아서 밥을 먹게하고 왔다갔다 못하게 주의를 주는 편이거든요

보니까 팔도멍들고 눈주위랑 코도살짝 멍들었더라구요 보통 식탁밑에 들어갔다해서 이렇게까지

다치지않잔아요 여자애라 상처없어여할텐데 생각할수록 넘속상해서 여기서 푸념좀 하고가요__;

IP : 175.208.xxx.19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4.7.1 2:47 PM (14.53.xxx.1)

    제 생각엔 업체에서 그 정도 해줬으면 된 것 같은데요...

  • 2. 저도요
    '14.7.1 2:55 PM (182.226.xxx.93)

    음식이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식탁 밑에 들어가서 장난하다 다친거라면 어쩔 수 없지요 . 그만하길 다행이네요.

  • 3. 부모인
    '14.7.1 2:56 PM (112.171.xxx.195)

    원글님도 자기 자식이 좀 커서 못 따라다닌다면서 대체 식당에 뭘 바라시는 건가요?
    애가 식탁밑에서 놀고 있으면 위험한 건 근처에 없는지 확인하고 자제시키는게 부모의 일차적 책임아닌가요?
    식사비도 못 받고 직원까지 병원에 보낸 식당도, 과실을 따져봐도 아이 부모 과실에 비하면,
    그 정도면, 할 만큼 한 거 아닌가요?

  • 4. vow
    '14.7.1 2:58 PM (175.208.xxx.191)

    그런가요
    넘 제입장에서만 생각한건가요

  • 5. 저도
    '14.7.1 3:07 PM (183.98.xxx.7)

    네살 아이 키우는 엄마지만요.
    그 식당이 아기들 전용 식당도 아니고
    식탁 밑이, 아기 들어가서 놀라고 있는 공간도 아닌데
    식탁밑에 들어가서 놀던 아기 다친게 식당 책임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는게 놀랍네요.
    식당에서 밥값도 안받고 그만큼 했으면 충분한거 같은데요

  • 6. vow
    '14.7.1 3:11 PM (175.208.xxx.191)

    금전적인걸 바란다는게 아니라 부모입장에서 애가 다쳐서 병원에서 울고불고 아파하는 모습을보니
    넘 속상하고 놀러간건데 시간버리고 애도 고생하고 그런게 없었으면 안다쳤을텐데 하는생각에...
    더운데 물놀이는 커녕 샤워도 안고 머리를 감겨야하고... 이틀에 한번씩 외과로가서 드레싱할때마다 상처를 보니 마음이 안좋아서 이런저런 생각이드네요ㅠ.ㅜ

  • 7. 어이...
    '14.7.1 3:11 PM (163.152.xxx.39)

    식당이 탁아소는 아니죠.
    식당에서 자기 아이에게 주의 기울이지 않는 부모보면 진짜... 아이가 많이 어린가본데 지금 윗글 내용만 보면 부모과실 100%로 보여요. 다른 상황이 있었다면 몰라도.

  • 8. 그나마
    '14.7.1 3:25 PM (124.61.xxx.59)

    업체에서 신경쓰고 배려해준건데요. 음식에서 바퀴벌레 나와도 음식값 다 받는 곳 의외로 많아요.
    아이가 다쳐서 속상하고 당황되겠지만... 가족이 챙겨야지, 직원이 남의 어린 자식까지 어떻게 일일이 챙기겠어요.
    전에 백화점에서 아이가 다쳤다고 보안요원 비난하는 글이 있었는데, 다들 부모책임이다 그랬어요.
    더 크게 안다쳐서 다행이고, 액땜했으니 올해는 좋은일만 생길거예요~~~

  • 9. ...
    '14.7.1 3:29 PM (112.220.xxx.100)

    식당은 먼죄..
    자리배정해준것도 운운하시네...-_-

  • 10. @@
    '14.7.1 3:32 PM (118.139.xxx.222)

    성형외과 웬만한데는 7살이하 어린이(봉합)는 안받는다고 접수부에 푯말놔두더군요...
    놀랐겠지만 이만하면 마무리 잘됐다 생각하세요..
    저희 애도 턱 두번이나 봉합했는데 최근꺼는 흉터도 안 보여요....
    실밥 풀고 최소 3개월 테이핑하라는데 전 표가 전혀 안나서 그거 안했더니 살짝 표나더군요...원글님 후처치 잘하시고 아이 잘 다독여주세요...
    저희애 두살때 봉합할때 진짜 힘들었어요...ㅠㅠ

  • 11.
    '14.7.1 3:41 PM (39.7.xxx.165)

    식당탓을 하는 건 좀 그래요. 속상한 마음은 이해하구요

  • 12. ㅈ저
    '14.7.1 3:52 PM (211.58.xxx.49)

    그나마 직원이 병원까지 가주고, 치료비는 안줘도 밥값 안받고 했으니 그나마 식당에서 배려한거죠.
    저는 맥**드 햄버거에서 애안고 있다가 뜨거운 커피를 테이블에 올렸는데 지나던 사람이 쳐서 애가 화상을 입었어요. 당시 지나간 사람은 모르고 갔는지 지나가고 애는 자다가(애가 잠이들어 안고있었거든요) 울고 저도 정신이 없었어요. 직원이 물티슈 갔은걸 쥐어줘서 그대로 애안고 일단 화장실로 뛰어가서 찬물에 상처 담그구... 너무 정신없이 몇십분을 그랬는지,....
    화장실도 엄청 멀었어요.
    그당시 큰애는 햄버거집에 그대로 앚혀두고 왔거든요. 가방이랑 다 있어서.... 나중에는 제발 직원이 화장실로 와주었으면 싶었어요. 그러면 바로 큰애랑가방 가져다 달래서 병원갈라구... 매장과 화장실이 큰건물 끝에서끝이였어요. 큰 쇼핑몰안에 햄버걱집이였거든요.
    근데 나중에 매장와보니 애는 앉아있고, 쏟아진 커피도 그대로 이구... 정신없이 두애를 데리고 택시타고 벼원가서 치료하구...

    나중에 정신차리고 보니매장이 너무 미운거예요. 좀 도와주지 싶어서요. 매장직원이 저에게 티슈를 건네줄 정도면 애가다친거 알았쟎아요.
    그래서 나중에 전화해서 담당 매니저랑 통화했어요.
    결국 매니져말은 몰랐다. 알바생이였는지 보고를 안했다... 너무 미안하니 주소알려달래요.
    왜그러냐니까 자기네 상품권이라도 보내주겟다구...
    제가 그랬어요. 애가 다쳤는데 제가 그 상품권 받아서 사먹을수 있겠냐구요. 제가 원하는건 직원교육이다. 다음에는 매장안에서 뿐 아니라 매장 앞에서 사람이 다쳐도 직원이 도와줄수 있도록 교육을 원하는거다 그랬어요.
    어찌됬든 가장 큰 책임은 애를 안고있던 저이고, 뜨거운 커피를 시킨 저니까요....

  • 13. 애가 다쳐서
    '14.7.1 4:15 PM (1.233.xxx.248)

    속상한 마음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생각할수록 "왜 우리 부부가 애를 제대로 케어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에 속이 상하다면 모를까

    생각할수록 "식당의 처사에 화가나는지"
    그건 좀 이해가 안 돼요.

    그리고 응급실 처음 가보셨나본데요.
    대학병원 같은 큰 병원 응급실은 그냥 아수라장이라는 말이 딱 맞아요.
    처치할 때까지 1시간 대기
    결제할 때 20분 대기
    이런 건 진짜 그날 응급실 한가한 수준이에요.
    저는 갈 때마다 두 시간씩은 늘 기다렸던 것 같아요.

  • 14. ...
    '14.7.1 5:13 PM (194.221.xxx.104)

    어디 나가지 말고 집에만 계세요. 22222
    무슨 억지에요 아이를 식탁 아래에 기어 들어가 놀도록 놔둔 부모탓이지 정말 사고가 상식 밖의 사람들 많네요.

  • 15.
    '14.7.1 5:53 PM (1.221.xxx.84)

    식당에서 애 간수 안하고 있다가 다친거지 뭘 남의탓을 하나요
    이런 인간들 때문에 식당에서 자기 애 안챙기고 애들은 뛰어다니는 꼴이 제일 보기 싫어요
    애 안챙긴 자기 부주의나 탓하세요
    왜 남 탓입니까
    이러니 상식없는 부모 소리나 듣는겁니다

  • 16. @@
    '14.7.1 6:04 PM (122.35.xxx.131)

    평소 스스로 개념있다 생각하는 여자들도, 애가 다치면 그리 남탓을 하고 싶은가봐요.
    집안에서 다치지 않은 다음에야 꼭 남탓, 시설탓~~자기 잘못을 인정하기 싫은가 싶더라구요.
    원칙적으로 따지면, 밥값도 식당에서 받는게 당연한거죠. 애엄마들 억지부린다는걸 자기만 모르더군요.

  • 17. ...
    '14.7.1 6:39 PM (210.125.xxx.11)

    거기가 원래 어린이용 식당이예요? 애들 다칠 걸 미리 감안해야 하는 공간이냐고요.

  • 18. jdjcbr
    '14.7.1 8:29 PM (1.238.xxx.34)

    저도 아기엄마이고
    아기가다쳐서 놀라고속상한마음은이해하지만요;;;
    이런일을 겪고나면
    앞으로 내가 더 주의해야지 라고 생각되는게 정상같아요..
    식당에서 위험한건미리 살피고 차단해두는게 부모역할이잖아요
    그리고 응급실에서 화나는것도이해는해요.
    거긴 아이든 여자든 남자든 노인이든
    일단 인간취급을 거의안해요
    그냥 다친 물건 취급 받을거 각오하고 가는곳이 응급실이에요.

  • 19. 그러지 마세요.
    '14.7.1 8:31 PM (1.245.xxx.217)

    아이 다쳐 속상한 건 이해가 가지만
    가장 큰 책임은 애가 식탁밑에 들어가 놀도록 놔둔 부모에게 있어요.
    애가 식탁 밑에 들어가 놀 거 예상하고 인테리어하는 식당이 어디 있을까요?
    애를 놀이터에 데려가도 주의깊게 봐야하는데
    하물며 식당에서는 더 주의를 기울이셨어야죠.
    일단 밥먹는데 식탁밑으로 기어들어가 논다는거, 너무 비위생적이에요.
    바닥에 카펫만 깔려있다손 쳐도 이사람 저사람 신발신고 밟고다닌 바닥일텐데
    밥먹는 식당에서 아이가 그러는걸 용납하셨다는게 더 이상해요.

  • 20. 정말 싫다싫어
    '14.7.1 8:35 PM (14.69.xxx.181)

    그냥 집에서 밥먹어요.
    자기 애 자기가 봐야지.식당이 먼 죄?

  • 21. vow
    '14.7.1 8:47 PM (175.208.xxx.191)

    제가젤 이해안되는 사람들의경우인 식당에서 뛰어다니는 애 방치하는 상식없는 부모소리를 듣는군요~
    지금은 그나마 말들으니까 말로하지만 4살까지도 식당가면 교대로 밥먹으면서 애 꽁무니 쫒아다니고
    어느장소를 가든 남에게 피해가지않게 이런부분이 민감한편이라 신경쓰느라 되도록이면 사람많은곳 밀폐된곳은 되도록 가려서 외출했네요
    물론 아이가 다치는 일은 부모의 책임이크죠
    부모도 인간인지라 잠깐 한눈을 팔수도있는데 그런상황에서는 내아이가 아니더라도 주위사람들의 도움도 중요하지않을까요 저도 아이키우는 입장이기도 하지만 우리모두의아이잖아요 전부 부모의잘못이고 부모만을 비난할수없지않을까요 애가 다치면 굳이 말해주지 않아도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건 부모 특히 엄마마음이죠 자책감 자괴감...무엇에 비할수 있을까요
    댓글을보면 식당에서 애가다쳤는데 식당탓만하고있는 엄마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상황이 되었는데요
    세상모든일들이 이렇게 간단하면 해결안될일이없겠죠
    출입구옆에 자리를 안내받고 밥을다먹고 점심이 지난시간이라 손님들도 한테이블 밖에 없었고 입구를 왔다갔다하다가 제가 주의를 주고 후식이나와서 그거먹고 쉬는사이에 애가 테이블 밑에있는지도 그밑에 조명이있고 그주위로 위험한것들이 있는지 다쳐서야 알았고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
    조명도 어두워서 보이지도않았고 우리 테이블이 바로그위에있었고 암튼 여기인테리어가 지금 생각하니까 위험하고 사고가 날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드네요 밥먹을때는 그반대쪽인 제옆에 앉아서먹었거든요
    전혀 그쪽이보이지도않았고 그래서 위험할거란 생각자체도못했구요
    어떤 무언가를 바라거나 식당을 같이 비난하자고 남긴것두 아닌데...
    댓글을 보니 누구나 자신의 생각이 있겠지만 상대방이 나를 모른다고
    직접 앞에 두고도 본인이 올린 댓글 그대로 할수있는 말인지 묻고싶네요

  • 22. .....
    '14.7.1 9:08 PM (1.245.xxx.217)

    위에 제가 부모 책임이라고 댓글 달았고요,
    원글님을 몰라 입찬 소리한 거 아니고 내 형제나 친구가 그랬대도 네, 제가 드린 댓글 그대로 말씀 드릴겁니다.
    조명도 어두운 식당에서 아이가 의자 밑으로 벗어나게 한눈 판 부모 책임이 크다고
    드린 말씀이 비난으로만 들려 고까우신가 봅니다.

  • 23. ..
    '14.7.1 9:13 PM (223.62.xxx.91)

    제목에 쓰신대로 생각할수록 화나는 대상이..
    아이를 제대로 케어하지 못한 본인 스스로에게 라면..
    위로를 드립니다.
    생각해보니 아이가 다친것도 속상하고..
    상황이 이러저러하게 꼬인것도 속상하실꺼에요.

    그런데 님이 화가나실 상황은 딱 거기까지라 생각됩니다.
    주변에서 좀 더 도와주지 않아서..그래서 화가 나신거고
    그럼에도 책임을 누군가에게 묻고 싶다면, 그만두셨음 좋겠어요.
    모든 주변상황이 나를 위해서 최적화 되어있는것도 아니고
    쓰신 글을 읽어도 상대방에서 비상식적으로 나온 일도 없어 보이는데.. 뭘 더 어떻게 했어야하는지..일기장이 아닌다음에야..주변의 동의를 얻고자 글을 올리신것 같습니다만
    사실 님의 분노를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분노의 대상을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 24. @@
    '14.7.1 9:44 PM (122.35.xxx.131)

    ***우리모두의아이잖아요***

    원글이 애지, 모두의 애라뇨??? 애엄마들 애키울때 책임감이 부담스럽다면서 하는 말이네요. 힘든 짐만 나누고 싶어하는 심리네요. 애땜에 덕볼때는 내가 잘키워낸 내자식, 내가 낳은 내자식이고 말이죠.

    그리고 중식당 간게...애가 중국음식 먹고싶어해서 간건 아닐꺼고, 원글 부부가 먹고싶어 간거 아닌가요? 조명도 어두운 곳에 말이죠.

    식당측에서 인지상정으로 걱정하고, 밥값도 안받으니까...오히려 식당쪽에 잘못이 있는게 아닌가 이런 의식의 흐름이 느껴지네요.
    식당측에선 호의를 베풀고 원망듣는격이네요.

  • 25. 하하
    '14.7.1 9:50 PM (112.171.xxx.195)

    우리 모두의 아이라구요? 나원참... 원글님 아이죠....부모책임이 명백한 사고에서
    책임을 다하지 못해서 아이를 다치게 한 부모가 들고 나올 이야기는 절대 아닌거 같은데요??
    아놔 다들 이런 사고방식이라,공공장소에서 안하무인인 애들과 그 부모들이 넘쳐나는 거였군요

  • 26. ㅎㅎ
    '14.7.1 9:50 PM (223.62.xxx.92)

    뻔뻔하긴;;;;
    이거야말로 물에서 구해주니 보따리 내놔라 하는 심보네요

  • 27. @@
    '14.7.1 10:03 PM (122.35.xxx.131)

    괜시리 감정적으로 호의를 베풀지 말아야겠어요. 안쓰러워서 호의를 보이는 사람에게 원망의 화살을 돌리는 사람이 대부분이니...
    원글이 보세요. 스스로 되게 개념있고 이성적인 여자라고 자부하면서도 슬슬 남탓하는거 보세요.
    응급실 의사가 냉랭하게 사무적으로 행동한건 원망안하고, 아이 다친거 호의적으로 대처한 식당측만 원망하는거 보세요.
    어휴~~

  • 28. 우와~~
    '14.7.2 10:36 AM (219.248.xxx.75)

    진짜 할말이 없네요~우리 모두의 아이라니....
    원글보면 꼭 초등학교때 놀다가 혼자 넘어져놓고
    괜히 옆에있던 친구탓하고 째려보는 못된 이라이져
    같아요~저 애기 키울때 비좁은 마트에서 두돌쟁이
    애기 케어도 안하고 혼자 이리저리 뛰놀게하다가
    저랑 부딪쳐서 일으켜줬다가 저땜에 애부딪쳤다고
    쌍욕하던 무개념 애기엄마 생각나요~
    정말 어쩜 이렇게 이기적이고 못되셨나요?
    식당에서 병원에 데려다주고 치료비에 맞먹는
    금액 안받았음 된거지...식당에서 잘못한게 뭔데요?
    식당이 그자리에 존재했다는 그 자체가 잘못인가요??

  • 29. @@
    '14.7.2 8:47 PM (122.35.xxx.131)

    식당이나 커피숍에서 주문해놓고 급한일이 생겨 가봐야하는 경우, 음식이 안나왔어도 계산 요구하는 업소 많거든요.
    이경우에는 식사 다~하고 후식 먹는중에 부모 두명이 애하나를 못봐서 일어난 사고인데, 식사비 받는게 당연한데...
    역시 고급식당이라 서비스가 다르구나 싶네요. 저렴한 식당에선 주인이 애안보고 뭐했냐고 면박주겠구만...
    원글이도 자기가 개념녀인 척은 다하면서, 본심은 안그러네요. 개념있고 예의있는척은 다해놓고 부글부글 속끓이는 가식적인 타입~~

  • 30. 호잇
    '14.7.31 6:29 AM (175.119.xxx.200)

    우리 모두의애?????좋아하시네!

    당신애요!!!!

    어디서 저런 뻔뻔한....무개념 엄마들이 저런 마인드였구나.그러면서 자기는 몰랐구나.정말 그랬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304 펌)-세월호 특별법 제정촉구 대학생들에게 거짓말하는 사복경찰과 .. green 2014/08/26 665
411303 세수도 안 하고 양치질도 안 하고 안경도 안 끼고... 12 못살아 2014/08/26 3,143
411302 문재인 "영화 '변호인'속 폭압 계속돼" 2 브낰 2014/08/26 1,080
411301 손예진 28 .. 2014/08/26 17,694
411300 성조숙증검사어느병원에서 3 a 2014/08/26 1,759
411299 여기 혹시 홍진경씨 어디 사는지 아시는 분 계세요? 궁금 2014/08/26 1,325
411298 49세 아줌마의 비만 탈출 도움 (죄송) 9 절실 2014/08/26 3,914
411297 권력의 기억 지우기에 맞선 영화평이지만.. 2014/08/26 975
411296 (#21) 약속을 지키지 않는 1 joy 2014/08/26 493
411295 유치가 너무 빨리 빠져요 이런경우 있나요? 1 유치영구치 2014/08/26 3,609
411294 라디오 채널 추천 해주실 분~~ 싸랑합니다~~ 5 라디오 2014/08/26 1,047
411293 아들이 군대를 갔는데요.. 6 엄마 2014/08/26 2,408
411292 세월호 사고 특별기금 2 브낰 2014/08/26 644
411291 손수인가하는 도자기공방 홈피주소 부탁드려요. 3 베네였나? 2014/08/26 1,133
411290 아이가 시력이 갑자가 0.5로 떨어졌어요. 10 아이시력 2014/08/26 3,498
411289 어린열무도 다듬을 때 윗잎 떼내나요? 1 갸갸 2014/08/26 724
411288 어제 힘겹게 유가족 만난 대학생들 1 ... 2014/08/26 1,189
411287 800) 유민아버님! 눈물 2014/08/26 660
411286 빕스 새우 영영 안나오나요 뒷북인가요 아쉬워요 3 ... 2014/08/26 2,258
411285 (799) 유민 아버님, 저희 안흔들려요. 브낰 2014/08/26 562
411284 세월호활용, 여기 게시판만 유독 심하네요 44 꼴통좌파 2014/08/26 2,579
411283 시간 되심 본인의 의견좀 주세요^^ 3 투표 2014/08/26 996
411282 다들 이렇게 바쁘고 힘들게 사나요...? 4 어지러워 2014/08/26 2,199
411281 구실손보험 표준화로 갈아타는게 유리할까요? 10 ** 2014/08/26 2,197
411280 요즘 약국에선 이렇게 해주나요? 10 ..... 2014/08/26 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