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금 2억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생각중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4-07-01 14:25:30

집을 매매하고 2 억정도가 있습니다 .

지금 전세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구요 . 원래 아이 유치원 입학 시기에 맞추어 지금보다 좀 더 환경이 나은 곳으로 이사를 하려고 했는데 , 그럼 정말 저 현금을 다 아파트 전세금에 넣어야 합니다 .

지금은 이사하려는 곳 근처의 빌라에 삽니다. 아이키우기에 환경은 그냥저냥..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아직 초등학교 입학 전은 아니니 그냥 지금 있는 곳에 2~3 년정도 더 살다가 아이 초등학교 입학 직전에 이사를 가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그럼 2 억을 은행에 넣어놓아도 40 만원정도는 나오고, 그 금액을 아이 유치원비나 보육료에 보태구요 .

다만 저희 지금 사는 곳은 주변에 유치원이 별로 없는 동네라 , 셔틀로 유치원을 보내면 이동거리가 길어지는 부분이 단점이구요, 주변 좋다고 하는 유치원들도 멀어서 못갈 확률이 높네요..^^;

학군 더 좋고 주변 환경 좋은 아파트로 바로 이사가려니 , 굳이 유치원일 때 갈만한 메리트가 큰가 … 그 생각도 드네요 ..

유치원때부터 동네 친구들 사귀는 것이 많이 중요하면 , 그냥 유치원 입학전에 하는 게 나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

아무 말씀이나 부탁드리겠습니다 ..^^

IP : 193.18.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 2:57 PM (115.178.xxx.253)

    가능하면 동네친구 = 유치원친구=초등친구 되면 좋겠지요.
    그리고 유치원 통학시간 긴것도 별로 추천할만 하지는 않아요.
    유치원가면 아이들끼리+엄마들 이렇게 모이기도 하구요.

  • 2. ...
    '14.7.1 3:08 PM (119.148.xxx.181)

    유치원~초등 까지..친구들하고 가장 많이 '집집마다 왕래하면서' 어울려 노는 시기에요.
    중고등 부터는 시간도 없고, 놀아도 나가서 놀지요.
    기왕이면 한군데 자리 잡고, 쭈욱 사는 게 좋지요.
    아이가 어디서든 친구 잘 사귀고 적응 잘 하는 아이면 별 상관 없구요.
    친구 사귀는게 쉽지 않다면, 어차피 갈거 얼른 가는 것도 좋아요.
    1학년 들어갔을 때 유치원 친구 많으면 적응이 더 쉬워요. 아이도, 엄마도.

  • 3. 원글이
    '14.7.1 3:39 PM (193.18.xxx.162)

    아 감사합니다. 유치원때부터 친구들과 교류가 많아지는군요..
    사실 제가 직장맘이라 평일에는 친구 엄마들과 만날 수가 없어서 아이 친구 사귀는 거는 물리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그래도 선배맘님들께서 유치원-초등학교 친구들 사귈 수 있도록 한곳에 정착하는 것이 좋겠다 말씀해 주시니 빨리 이사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

    가진 자금은 한정적이고, 왠지 어릴 때 돈 모아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조금이라도 매월 돈이 들어온다면 그냥 지금 집에 살까..그랬거든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4. ...
    '14.7.1 4:55 PM (122.32.xxx.40)

    왠만한애들 다 학교가서 친구 사귀는거 힘들지 않고요.
    지극히 내성적인 아이라면 지금 옮기는것도 방법이에요.
    하지만 엄마가 전업이면 몰라도 유치원 보내고 차마시고 애들 하원후에 같이 데리고 가서 놀고 하는데
    직장맘이시면 어차피 애가 평일에 몰려다니며 노는 것도 불가능하고
    우리 아이도 심하게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아인데
    타지역이사로 유치원 친구 하나없는 곳에서 입학했지만 첸구 많이 사귀고 잘 지내요.
    어릴때 친구는 거의 엄마가 만들어주는거라...
    아이 성향을 보고 판단하시는게 젤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819 너무 챙피스런 기억이 자꾸 떠올라 9 두마두마 2014/08/18 2,506
408818 오늘,유민아빠께 종이글써서 아래핸폰으로 찍어보내주세요. 6 bluebe.. 2014/08/18 1,053
408817 동국대 일산 산부인과 어떤가요? 1 ... 2014/08/18 1,114
408816 현빈이 멋져보이다니.... 9 안구정화 2014/08/18 3,325
408815 친손녀 외손녀 차별하는 우리엄마 27 ... 2014/08/18 5,674
408814 예초기 텃밭사랑 2014/08/18 629
408813 파견직원에서 정규직 전환 1 정규직 2014/08/18 1,297
408812 교황님이 세월호 실종자의 이름을 전부 다 부르셨네요 9 위로 2014/08/18 2,879
408811 전세 재계약.. 좀 봐주세요 Gracef.. 2014/08/18 647
408810 통신비 얼마나 나오시나요? 한달 2014/08/18 679
408809 왜 10대 20대에 들은 음악이 평생갈까요 9 as 2014/08/18 2,152
408808 아들을 존경받는 남편으로 11 꾸러기 2014/08/18 1,468
408807 갑상선암...세브란스병원 2 휴ㅡㅡ 2014/08/18 2,353
408806 편의점택배 혹시 집에서 예약만해도 송장번호 뜨나요? 1 ... 2014/08/18 920
408805 민예총, 저항예술가 기자회견중 2 .... 2014/08/18 911
408804 교황님 출국하셨네요...힝... 20 ㅜ.ㅠ 2014/08/18 3,010
408803 서울에 남영 숙대입구 용산쪽 출퇴근 하기 좋은 곳으로 1 저두하나물어.. 2014/08/18 1,365
408802 고양이 털 배합(?)이 정말 신기하지 않으세요? 5 고양이 2014/08/18 1,935
408801 우리가 유민아빠를 살리자-세대행동 펌 15 bluebe.. 2014/08/18 1,519
408800 교육 3 강아지 훈련.. 2014/08/18 640
408799 초등수학문제집 제목이? 103?수자로 된 문제집좀 알려주세요 2 초등 2014/08/18 1,251
408798 50대분들께 여쭈어요... 15 .. 2014/08/18 3,288
408797 선수 대기실에 쌍둥이 끌고오는 이휘재.. 26 좋은날 2014/08/18 8,740
408796 삽입형 생리대 추천좀 해주세요.. 23 탐폰 2014/08/18 2,918
408795 교황님 한글로 트윗하셨어요 3 비바파파 2014/08/18 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