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금 2억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생각중 조회수 : 2,836
작성일 : 2014-07-01 14:25:30

집을 매매하고 2 억정도가 있습니다 .

지금 전세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구요 . 원래 아이 유치원 입학 시기에 맞추어 지금보다 좀 더 환경이 나은 곳으로 이사를 하려고 했는데 , 그럼 정말 저 현금을 다 아파트 전세금에 넣어야 합니다 .

지금은 이사하려는 곳 근처의 빌라에 삽니다. 아이키우기에 환경은 그냥저냥..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아직 초등학교 입학 전은 아니니 그냥 지금 있는 곳에 2~3 년정도 더 살다가 아이 초등학교 입학 직전에 이사를 가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그럼 2 억을 은행에 넣어놓아도 40 만원정도는 나오고, 그 금액을 아이 유치원비나 보육료에 보태구요 .

다만 저희 지금 사는 곳은 주변에 유치원이 별로 없는 동네라 , 셔틀로 유치원을 보내면 이동거리가 길어지는 부분이 단점이구요, 주변 좋다고 하는 유치원들도 멀어서 못갈 확률이 높네요..^^;

학군 더 좋고 주변 환경 좋은 아파트로 바로 이사가려니 , 굳이 유치원일 때 갈만한 메리트가 큰가 … 그 생각도 드네요 ..

유치원때부터 동네 친구들 사귀는 것이 많이 중요하면 , 그냥 유치원 입학전에 하는 게 나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

아무 말씀이나 부탁드리겠습니다 ..^^

IP : 193.18.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 2:57 PM (115.178.xxx.253)

    가능하면 동네친구 = 유치원친구=초등친구 되면 좋겠지요.
    그리고 유치원 통학시간 긴것도 별로 추천할만 하지는 않아요.
    유치원가면 아이들끼리+엄마들 이렇게 모이기도 하구요.

  • 2. ...
    '14.7.1 3:08 PM (119.148.xxx.181)

    유치원~초등 까지..친구들하고 가장 많이 '집집마다 왕래하면서' 어울려 노는 시기에요.
    중고등 부터는 시간도 없고, 놀아도 나가서 놀지요.
    기왕이면 한군데 자리 잡고, 쭈욱 사는 게 좋지요.
    아이가 어디서든 친구 잘 사귀고 적응 잘 하는 아이면 별 상관 없구요.
    친구 사귀는게 쉽지 않다면, 어차피 갈거 얼른 가는 것도 좋아요.
    1학년 들어갔을 때 유치원 친구 많으면 적응이 더 쉬워요. 아이도, 엄마도.

  • 3. 원글이
    '14.7.1 3:39 PM (193.18.xxx.162)

    아 감사합니다. 유치원때부터 친구들과 교류가 많아지는군요..
    사실 제가 직장맘이라 평일에는 친구 엄마들과 만날 수가 없어서 아이 친구 사귀는 거는 물리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그래도 선배맘님들께서 유치원-초등학교 친구들 사귈 수 있도록 한곳에 정착하는 것이 좋겠다 말씀해 주시니 빨리 이사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

    가진 자금은 한정적이고, 왠지 어릴 때 돈 모아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조금이라도 매월 돈이 들어온다면 그냥 지금 집에 살까..그랬거든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4. ...
    '14.7.1 4:55 PM (122.32.xxx.40)

    왠만한애들 다 학교가서 친구 사귀는거 힘들지 않고요.
    지극히 내성적인 아이라면 지금 옮기는것도 방법이에요.
    하지만 엄마가 전업이면 몰라도 유치원 보내고 차마시고 애들 하원후에 같이 데리고 가서 놀고 하는데
    직장맘이시면 어차피 애가 평일에 몰려다니며 노는 것도 불가능하고
    우리 아이도 심하게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아인데
    타지역이사로 유치원 친구 하나없는 곳에서 입학했지만 첸구 많이 사귀고 잘 지내요.
    어릴때 친구는 거의 엄마가 만들어주는거라...
    아이 성향을 보고 판단하시는게 젤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6770 손호준 유연석 13 cic 2014/09/12 6,414
416769 아니라는 증거를 대봐 6 아마 2014/09/12 1,677
416768 꽃청춘 라오스편 유연석 너무 좋네요 43 여행좋아 2014/09/12 16,067
416767 이시간에 저녁먹어요 6 ㅡㅡ 2014/09/12 1,215
416766 아이낳고 나면 식성이 변하기도하나요..? 7 .. 2014/09/12 1,136
416765 주변에 10살 연하남과 결혼 또는 연애하는 케이스들 많나요? 10 앞글보다 2014/09/12 28,523
416764 약국개국하는데 비용은 3 또또 2014/09/12 10,575
416763 칡즙 구입해야 하는데 좀 도와 주세요 8 갱년기 2014/09/12 2,409
416762 키크고 이쁘고 잘생기게 해주는 게 좋은 부모인가요? 11 ㅡㅡㅡ 2014/09/12 4,277
416761 '원세훈 판결 비판글' 삭제한 대법원, 진상조사 착수 3 샬랄라 2014/09/12 1,059
416760 자기 일도 못하면서 남에게 바라는 거 많은 사람 1 ㄷㄷㄷㄷㄷ 2014/09/12 889
416759 수년간 10대 친딸 성추행·성폭행 '인면수심' 아빠 8 참맛 2014/09/12 3,546
416758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14 옛날 책 2014/09/12 2,673
416757 영화 루시 나름 재미있네요. 9 sf좋아 2014/09/12 2,399
416756 이자계산이요.. 3 00 2014/09/12 1,396
416755 정상추 성명서: 박근혜는 사퇴하고 여야는 박근혜를 탄핵하라 홍길순네 2014/09/12 1,042
416754 세월호150일) 실종자님들.. 빨리 돌아와주세요! 20 bluebe.. 2014/09/12 727
416753 엘르 스포츠 브랜드 없어졌나요? 1 ㅎㅎ 2014/09/12 1,585
416752 제가 진짜 미국 싫어하지만 본받고 싶은 게 딱 하나가 있어요 5 양키는 싫지.. 2014/09/12 2,473
416751 그나마 일이 있어서 다행인 주말.. 3 mari 2014/09/12 1,316
416750 초딩3학년 남녀 이란성 쌍둥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skymam.. 2014/09/12 776
416749 아시는분 아이크림 2014/09/12 842
416748 정말 입꼬리 올리기 연습 많이 함 2 ,, 2014/09/12 9,581
416747 명의 갱년기에 대한거네요 3 2014/09/12 3,709
416746 유치 빠지고 영구치 삐뚤어지게 나면 교정해야 하나요?? 6 에고...미.. 2014/09/12 3,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