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금 2억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요?

생각중 조회수 : 2,841
작성일 : 2014-07-01 14:25:30

집을 매매하고 2 억정도가 있습니다 .

지금 전세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구요 . 원래 아이 유치원 입학 시기에 맞추어 지금보다 좀 더 환경이 나은 곳으로 이사를 하려고 했는데 , 그럼 정말 저 현금을 다 아파트 전세금에 넣어야 합니다 .

지금은 이사하려는 곳 근처의 빌라에 삽니다. 아이키우기에 환경은 그냥저냥..좋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아직 초등학교 입학 전은 아니니 그냥 지금 있는 곳에 2~3 년정도 더 살다가 아이 초등학교 입학 직전에 이사를 가는 것도 어떨까 합니다.

그럼 2 억을 은행에 넣어놓아도 40 만원정도는 나오고, 그 금액을 아이 유치원비나 보육료에 보태구요 .

다만 저희 지금 사는 곳은 주변에 유치원이 별로 없는 동네라 , 셔틀로 유치원을 보내면 이동거리가 길어지는 부분이 단점이구요, 주변 좋다고 하는 유치원들도 멀어서 못갈 확률이 높네요..^^;

학군 더 좋고 주변 환경 좋은 아파트로 바로 이사가려니 , 굳이 유치원일 때 갈만한 메리트가 큰가 … 그 생각도 드네요 ..

유치원때부터 동네 친구들 사귀는 것이 많이 중요하면 , 그냥 유치원 입학전에 하는 게 나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

아무 말씀이나 부탁드리겠습니다 ..^^

IP : 193.18.xxx.16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 2:57 PM (115.178.xxx.253)

    가능하면 동네친구 = 유치원친구=초등친구 되면 좋겠지요.
    그리고 유치원 통학시간 긴것도 별로 추천할만 하지는 않아요.
    유치원가면 아이들끼리+엄마들 이렇게 모이기도 하구요.

  • 2. ...
    '14.7.1 3:08 PM (119.148.xxx.181)

    유치원~초등 까지..친구들하고 가장 많이 '집집마다 왕래하면서' 어울려 노는 시기에요.
    중고등 부터는 시간도 없고, 놀아도 나가서 놀지요.
    기왕이면 한군데 자리 잡고, 쭈욱 사는 게 좋지요.
    아이가 어디서든 친구 잘 사귀고 적응 잘 하는 아이면 별 상관 없구요.
    친구 사귀는게 쉽지 않다면, 어차피 갈거 얼른 가는 것도 좋아요.
    1학년 들어갔을 때 유치원 친구 많으면 적응이 더 쉬워요. 아이도, 엄마도.

  • 3. 원글이
    '14.7.1 3:39 PM (193.18.xxx.162)

    아 감사합니다. 유치원때부터 친구들과 교류가 많아지는군요..
    사실 제가 직장맘이라 평일에는 친구 엄마들과 만날 수가 없어서 아이 친구 사귀는 거는 물리적으로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그래도 선배맘님들께서 유치원-초등학교 친구들 사귈 수 있도록 한곳에 정착하는 것이 좋겠다 말씀해 주시니 빨리 이사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겠습니다.

    가진 자금은 한정적이고, 왠지 어릴 때 돈 모아야 할 것 같은 생각에, 조금이라도 매월 돈이 들어온다면 그냥 지금 집에 살까..그랬거든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 4. ...
    '14.7.1 4:55 PM (122.32.xxx.40)

    왠만한애들 다 학교가서 친구 사귀는거 힘들지 않고요.
    지극히 내성적인 아이라면 지금 옮기는것도 방법이에요.
    하지만 엄마가 전업이면 몰라도 유치원 보내고 차마시고 애들 하원후에 같이 데리고 가서 놀고 하는데
    직장맘이시면 어차피 애가 평일에 몰려다니며 노는 것도 불가능하고
    우리 아이도 심하게 내성적이고 소극적인 아인데
    타지역이사로 유치원 친구 하나없는 곳에서 입학했지만 첸구 많이 사귀고 잘 지내요.
    어릴때 친구는 거의 엄마가 만들어주는거라...
    아이 성향을 보고 판단하시는게 젤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144 박정희는 진짜로 경제를 발전시켰을까? 5 닥시러 2014/10/16 1,116
427143 다음카카오, 드리고 싶어도 드릴 수 없는 상황 1 ㅇ.ㅇ 2014/10/16 892
427142 산후조리 유도분만에 대해 도와주세요 6 지벨 2014/10/16 986
427141 파는 김밥에는 왜 시금치를 안넣을까요? 42 엄마김밥 2014/10/16 16,712
427140 중학생 아이들 핸드폰 관리 어떻게 하나요? 3 학부모 2014/10/16 2,651
427139 [조언절실]삼겹살로 할 수 있는 단품요리?! 3 저녁메뉴고민.. 2014/10/16 825
427138 도와주세요ㅠㅠ네이버 글쓰기 이용제한 당했는데... 5 네이ㄴ 2014/10/16 825
427137 세월호 순례단 이호진씨 인터뷰 2 함석집꼬맹이.. 2014/10/16 724
427136 학교현장학습비가 잔고부족으로 미인출 된경우요ㅠ.ㅠ 7 ㅜㅜ 2014/10/16 1,258
427135 아이 교통사고 합의금 얼마나? 7 초등맘 2014/10/16 4,198
427134 김치가 덜 절여지고 싱거워요 3 허브 2014/10/16 1,113
427133 사골 살수있는곳 소개요 1 사골 2014/10/16 496
427132 남자를 볼때 어떤 걸 봐야 하나요?? 28 rrr 2014/10/16 4,830
427131 친한 친구랑 이야기 하다가 뭔가 제가 좀 한심(?)하게 느껴졌어.. 2 ........ 2014/10/16 1,308
427130 정치인및 생활정치인들 특징 ㅇㅇ 2014/10/16 444
427129 오븐구입 도와주세요, 선배언니님들~~ㅠㅠ 11 미리 2014/10/16 2,657
427128 정의당, 청와대 향해 대형 삐라 살포!!! 13 닥시러 2014/10/16 1,600
427127 국물 안먹고 면만 먹어도 염분과다 섭취인가요? 4 라면 2014/10/16 1,604
427126 이번감기.ㅜ 2 sewing.. 2014/10/16 811
427125 의사 얘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요~(병원경험담) 2 나예요~ 2014/10/16 2,230
427124 중계동, 중학교 (딸아이) 어디가 공부하는 분위기가 좋을까요 2 방구조 2014/10/16 2,942
427123 공정위가 못받은 과징금 올해 188억원 세우실 2014/10/16 350
427122 감자가 많은데 무엇을 해야하나요? 15 ... 2014/10/16 2,202
427121 급질문... 면접용 여성 정장 구입할 만한 곳 알려주세요 4 카사 2014/10/16 1,496
427120 이런 조언을 하는게 맞을까요? 9 남의일 2014/10/16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