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사교육 종사하시는 분들...맞벌이 아이는 티가 나나요? 맞벌이 경우 어떤점을 중점적으로 가르쳐야할까요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14-07-01 13:08:51
어딘가에서 사교육 몇년있었는데 맞벌이 하는 부모 아이들은 티가 난대요...물론 아닌경우도 많지만, 어느부분에서 그런지..
맞벌이 한다면 어떤 부분을 신경써줘야할지 좀 느낀대로 알려주시겠어요?
IP : 223.33.xxx.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1 1:18 PM (211.237.xxx.35)

    전 사교육 종사자는 아니지만 아이들 어렸을땐 좀 티가나는거 알아요.
    약간 덜 챙김을 받는다고 느껴진달까.. 초 저학년때까지는 준비물이나 숙제 해오는게
    엄마 입김이 세니까 좀 표가 날순 있겠죠만 그 이상이면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엄마 성향에 따라 표가 나겠죠.

  • 2. Eun
    '14.7.1 1:42 PM (118.32.xxx.251)

    중학교때까지는 티가 좀 나네요. 그런데요, 엄마가 일하셔도 아이에게 신경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같아요. 그리고 아이의 성향도...

  • 3. ...
    '14.7.1 1:44 PM (58.233.xxx.160)

    저 아는 분도 학원 경영 하시는데 이분은 중고생 전문이거든요 그래도 티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99%의 확률로 맞춘다고.... 숙제를 안해오거나 챙김을 덜 받아서 그걸 아는게 아니라요 애들이 묘한 뺀질거림이 있데요 엄마가 집에 있는 애들은 방치하는 엄마가 아닌한 학원 빼먹거나 하면 엄마가 당장 뛰쳐올 수 있는 걸 알아서 그런지 그나마 덜한데 엄마가 나가있는 애들은 엄마가 전화로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잖아요 그러니까 적당히 앞에서만 비위맞추고 뒤에서는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돌아다니는 그런 뺀질거림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 4. 친구가
    '14.7.1 1:45 PM (1.240.xxx.79)

    사교육에 십년넘게 있었는데 그 얘기를 자주했어요
    맞벌이부부 아이는 보면 안다고
    근데 그친구가 주로 유아부터 초등까지만이었거든요
    윗분 말씀처럼 어릴때 그런듯해요

  • 5.
    '14.7.1 1:59 PM (175.223.xxx.25)

    장단점이 있어요 뺀질거림 있는거 맞지만.. 독립적이고 스스로 공부할줄알아요
    엄마가 집에 있는 아이들은 과제낸거만 하고 전혀 다른거 보질 않구요 심지어 시험기간에도..그래서 숙제 왕창 내야하고..
    또 특징이 본인이 실수해서 시험 못봐놓고 선생님 탓해요 이건 아주 전형적인 특징 같아요
    엄마가 일하는 애는 자기 주도적이고 실수하거나 시험을 잘 못 보면 자기가 부족해서 못했다 생각하고 다음엔 열심히 해야지 이런 마인드인편이예요
    솔직히 공부도 더 잘하는 애들이 많아요

  • 6. ...
    '14.7.1 2:11 PM (211.36.xxx.75)

    맞벌이부부 아이 딱보면 아는 것보다 아이를 보면 부모님을 만나보면 대략 90%는 생각했던 모습 그대로입니다
    아이모습에서 부모의 모습이 투영되더군요

  • 7. 초저학년
    '14.7.1 2:22 PM (115.143.xxx.202)

    초 저학년들은 좀 티가 나는거 같아요 준비물이나 단원평가 같은것들 좀 허둥대고..학교 끝나고 약간 뒤쳐져서 느릿느릿 방황(?) 하고...근데 고학년 가면 오히려 야무져지는거 같아요...그리고 맞벌이여도 엄마 성향에 따라 안그런 아이도 많아요..제 딸 친구네도 부모님 맞벌이인데 딸이 초 2 인데 어찌나 야무지고 싹싹한지...그 엄마 보니까 정말 예의바르고..녹색도 오전 휴가 내고 꼭꼭 서시더라구요...

  • 8.
    '14.7.1 3:32 PM (211.36.xxx.244)

    티많이 나요
    맞벌이 엄마들은 기분나쁠지 모르겠지만 괜히 맞벌이 하는 부모애들 꺼리는게 솔직히 사실이에요
    집에놀러보내기도 위험하구 반대로 한번오면 눈치없이 계속오는경우도 많구요
    맞벌이래도 애들한테 더 신경쓰고 도우미써서 부족한거없이 키우는집은 소수고 방치하는 집을 더 봤네요

  • 9. 리기
    '14.7.1 5:00 PM (121.148.xxx.6)

    저희 부모님이 맞벌이셨는데요, 이 글 보니까 그 뺀질거림? 이라는 단어에 공감이 가요. 성적은 좋았지만 바쁜 엄마 몰래 이리빼고 저리빼고...그랬던것같아요. 그래도 진짜 해야될 시기에는 도움없이 스스로 했고 결과도 좋았습니다. 최근 전업하시다 가끔 반나절만 일하시는 도우미분들을 몇분 뵈었는데요 그분들이 애들 관리하시는거보고 사실 정말 놀랐어요. 저로서는 상상도 못해봤던 디테일한 통화내용이었거든요...중학교 반배치고사 대비 공부방향을 엄마와 아이가 의견을 나누더라구요. 전업인 엄마란 이런거구나 했어요. 물론 맞벌이하시면서도 그정도 관심 많이 쓰시는 엄마도 있긴 하겠지만 저희엄마는 시험앞두면 반찬 더 잘해주시는정도? 였어요. 하지만 그랬다고해서 서운한것 전혀 없구요. 저한테는 간섭하고 쪼는? 엄마보다는 맞벌이엄마 스타일이 맞았던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724 1일 1식 건강에 나쁘진 않을까요? 1 1일 1식 12:51:42 31
1741723 압구정 현대 아파트 현재 진행 상황. jpg 내땅이내땅이.. 12:51:13 119
1741722 두부에 찌개 국물 쏙쏙 배이게 하는 방법 있나요? 두부 12:51:08 28
1741721 보험료 인상 관련해서요~ 궁금 12:47:14 64
1741720 요새 문전박대당한 시엄마글 9 에구 12:43:48 423
1741719 카톡 답 못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3 ㅜㅜ 12:43:09 229
1741718 급여체불 민사소송방법 4 ... 12:40:26 100
1741717 냉동고 높이가 185cm인데 들어갈 자리 높이가 184cm네요ㅠ.. ... 12:40:07 126
1741716 에어컨에 맛들였더니... 2 아놔 12:39:53 291
1741715 주식 혼조세더니 결국 떨어지네요 13 ... 12:38:10 608
1741714 협상단 "트럼프, 이재명 정부 들어선 과정 높이 평가&.. 20 속보 12:37:35 557
1741713 제가 피부암에 걸렸대요 10 Ss 12:36:17 1,191
1741712 주식 참 어렵네요 7 주식 12:32:13 676
1741711 우리나라 과일 너무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맛있지도 않았어요 33 .... 12:27:09 1,095
1741710 시댁도 머리 아프지만 친정은 더 머리 아파요. ddd 12:24:26 613
1741709 매실청고수님들? 3년만에 건진 매실 2 매실 12:22:04 269
1741708 초6아이 데리고 서울(학군지)로 이사 어디로 가야할까요? 15 콩콩이 12:21:51 371
1741707 보통 사람들이 1인1식으로 일상생활이 가능한가요? 6 음.. 12:21:33 609
1741706 통일교 전간부 권성동에게 뇌물 고백 3 그러다가 12:20:07 792
1741705 자녀가 아이를 꼭 낳았으면 하세요? 21 ... 12:19:28 934
1741704 노란봉투법 취지 왜곡하는 과잉 불안 조장 멈춰야 6 ㅇㅇ 12:19:17 160
1741703 제가 하는 것마다 자본 많은 경쟁자가 들어와요 ㅜㅜ 12:17:32 243
1741702 셋째 낳았으면 얼마나 예쁘고 행복했을까 싶네요.. 5 셋째 12:15:03 716
1741701 관세협상결과, 민관협공 선방했다. 7 ㅇㅇ 12:13:56 627
1741700 윤석렬 피해보상청구소송 어디서? 4 ㅇㅇ 12:09:16 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