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Rotc 출신 미국인 미군장교 어떤지요?

., 조회수 : 9,982
작성일 : 2014-07-01 12:45:09


딸아이가 결혼을 한다고 어제 미국인을 데려왔어요.

한살연하의 미국인...

학부는 모르겠고 알티출신 미군장교인데

직업으로서 어떤지요?

사람은 제가 안겪어봐서 모르지만

현명한 아이의 선택이기에 믿으려구요.

3년 한국있다가 미국간다는데

미군 장교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알오티씨 출신이면 군복무가 계속 보장되는건지요?
IP : 223.62.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 많이 되시겠지만
    '14.7.1 1:08 PM (71.206.xxx.163)

    미군 장교들은 한국만큼 사관학교 출신과 알오티씨 출신의 진급이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요.

    계속 군생활해서 중령까지 간다면 나이에 맞는 중산층 생활할 수 있지만, 군대라는 것이 철저히 상급자의 레퍼런스로 진급을 하는 것이라 (시험 보는게 없어요.) 군생활 성실히 하고 리더쉽 있으면 진급이 수월하겠죠. (하지만, 만만하진 않아요.)
    예전엔 중령까지 진급이 안되면 나와야 했는데, 요즘은 소령까지 진급하면 20년 만기 제대 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20년 채우지 못하면 연금이 나오지 않으니, 20년 제대가 상당히 중요해요.)
    그 후론 다른 직업 구해서 제 2의 커리어 로 살지요.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도 않지만, 모자라지도 않게 살 수 있는 생활이고, 이사는 자주 다닐거에요.

  • 2. 글쎄
    '14.7.1 1:12 PM (180.65.xxx.29)

    직업으로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미국사는 사람들에게 미군에 대해(장교급) 말하니까 다들 고개를 흔들던데

  • 3. 따님 떠나보내시고 나면
    '14.7.1 1:14 PM (71.206.xxx.163)

    너무 그리우실텐데 어째요. ㅠ ㅠ


    옛날 생각이 나서 댓글 달았습니다.

  • 4. 좋음
    '14.7.1 1:23 PM (76.104.xxx.195)

    미국도 지금 경기 안좋아서 짤리는 사람 태반입니다
    군인이 직업으로 안좋은게 뭔가요? 저희 남편 군인이구요
    지금 군대 다들 못 들어와서 난리인데요 예전에는 티비에 군대 조인하라고 광고도 많이 했는데 경기 나빠지고 나서 부터 너무 조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광고도 잘 안하는걸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제대로 월급 나오는 직업이 가장 좋은거예요
    지난번 셧다운때도 군인들은 월급 다 잘 나왔습니다
    특히나 장교면 계급이 몇인지는 모르겠으나 o-3 정도 캡틴 정도면 좋아요
    월급도 그리 나쁘지 않구요
    의료보험 다 되구요
    윗분 레퍼런스로 진급하는거라니요? 다 보딩갑니다 추천 이런것도 필요하지만 요건 다 갖추고 보딩 가야만 되는거예요
    20년 만기제대도 계급별로 차이가 있어요 소령까지 하면 20년 이런게 아니라 계급에 따라서 30년 까지도 할수 있어요
    제 남편은 14년 했는데 진급하면서 30년 채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20년 안채워도 요새는 딜을 해요
    15년 하고 제대하면 20년 채우고 받는 연금의 반만 주는거 이런식으로 많이들 해요
    20년 못채운다고 연금이 안나오는건 아닙니다

  • 5. ...
    '14.7.1 1:27 PM (218.238.xxx.178)

    미국이야말로 군인으로 살기에는 한국보다 훨씬 좋은 곳입니다.
    직업을 좋지 않다는 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사병이든 장교든 전부 국가를 위해 봉사하려는 사람들로 생각하고, veteran들에 대한 대우도 다르구요.

    인품이 어떤지도 한 번 알아 보시고, 따님이 미국에 가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도 함께 고민해보세요.
    미국 가서 전업 주부로 살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 6. 아무래도 윗님 부군께서
    '14.7.1 1:33 PM (71.206.xxx.163)

    현역이니 정확하시겠죠.

    보딩가는 건 저도 알지만, 시험 치는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었어요.

    제 남편은 오래전 캡틴이었을 때 나왔는데, 군 복무했던 그 기간을 지금의 직장(연방공무원)에 연계할 수 있어 휴가와 연금 받는데 도움이 되기도 해요.

  • 7. 지나다가
    '14.7.1 1:39 PM (119.70.xxx.71)

    윗분들이 좀 부정적인거 같아서 쓰려는데 바로 윗분이 좋은 말씀 하셨네요.
    요즘 한국에서도 교사나 공무원 굉장히 좋아하는 분위기던데 그보다 오히려 좀 낫다 말씀 드리고 싶어요.
    이사 자주 다니지만 외국 경험 할수 있는 기회도 너무 많구요...
    독일, 이태리, 스페인, 일본, 등등...미국내에서도 하와이, 시애틀, 샌디에이고, 플로리다주 도시등등 좋은곳 많아요.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됩니다, 아이들 한테도요.
    물론 모든 비용 모두 지급되고 외국으로 가는 경우 (미국이 아닌) 집과 그외 경비가 모두 지급되고 일본이나 싱가폴 처럼 물가가 비싼 나라는 생활 보조금도 지급됩니다.
    사람에 집중하시고 사는 걱정은 많이 안하셔도 될듯...부자는 아니지만 중산층은 될듯해요.
    어디나 그렇듯 군대생활이나 제대 문제는 본인 능력이지요.
    사고 치지 않는이상 별 문제 없을거예요.
    가정 교육, 책임감, 성실성 등을 살피시길 권해드리고 싶어요.

  • 8. 저는
    '14.7.1 1:56 PM (121.160.xxx.196)

    미국이 은근히 애국심 많이 강조하던데요.
    나라를 지키는 군인에 대한 존경심도 개인도 많지만 나라에서도 많이 권장 독려하고요.
    괜찮다고 봐요.

  • 9. 좋음 이라고 적었던 사람
    '14.7.1 11:22 PM (76.104.xxx.195)

    이사 자주 다니는건 사실이구요 3년마다 이동합니다
    그러니 짐 많이 안늘리시는게 좋아요 계급마다 이삿짐 리밋이 있거든요 오버하시면 본인이 내야 합니다
    그리고 이사하는 지역도 어떤 군인이냐에 따라 달라요
    지역마다 군인 베이스가 있기 때문이죠
    일반 육군인데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이런데 가는건 아니예요 그 지역에는 일반 육군 베이스가 없거든요
    에어포스나 마린이 캘리포니아나 플로리다 많이 가구요
    저희는 그냥 육군이라서 남들이 좋다고 하는 지역은 베이스가 없어서 못가봤네요
    그리고 해외 근무하는것도 다 보조가 되는게 아니구요 커맨더 스폰서쉽으로 가족끼리 다 나갈수 있다고 할때 지원이 되는겁니다 요새는 거의 다 해주는거 같더라구요 예전에는 장교 이상만 스폰서쉽 받을수 있게 해줬거든요
    사위될 분이 성실하고 괜찮다면 저는 군인 직업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참 요새는 없어졌는지 모르겠지만 GI bill 이라고 해서 전에는 대학등록금까지 군대에서 지불해줬었어요
    요새 정부가 하도 돈이 없어서 요새도 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가 걱정되는것은 우선 남자가 군인이고 미국인이라는 것 보다는 언어 문제예요
    언어가 잘 안통한다면 저는 말립니다
    그리고 자립심 미국은 자립심이 있어야 해요
    미국에 오자마자 면허 따고 해야 할꺼예요 남편이 다 해줄꺼라는 사고방식은 안통해요
    자기가 다 알아서 해야 합니다 그 부분만 괜찮다면 괜찮을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350 베드민턴 한 시간 치고 2 2014/09/17 1,251
418349 팽이버섯얼음 다이어트 2014/09/17 1,845
418348 윗집에서 1시간째 마늘을 빻고 있어요 12 미쳐... 2014/09/17 2,676
418347 저렴이 캐나다 브랜드 좀 찾아주세요, 후드티나 맨투맨 3만원 정.. ........ 2014/09/17 846
418346 저처럼 미역 안볶고 미역국 끓이시는 분 없나요? 7 제발 2014/09/17 7,216
418345 초등 여자아이 친구관계 조언부탁드려요 5 구름 2014/09/17 4,045
418344 세비반납 주장하는 박근혜.. 의원 5년동안 법안발의 '0' 8 너나잘하세요.. 2014/09/17 1,568
418343 유리컵 전자렌지에 넣어도 되나요? 5 되나요? 2014/09/17 6,570
418342 댓글이 장난이 아니네~~~ 5 아멘타불 2014/09/17 1,888
418341 [국민TV 9월 17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 9 lowsim.. 2014/09/17 824
418340 남편이 유흥업소를 드나들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 17 ** 2014/09/17 20,455
418339 아이키우면서 든 생각.. 2 라일락향기 2014/09/17 1,709
418338 [장터+모금안내] 82님들의 소식과 모금안내입니다. 7 불굴 2014/09/17 1,578
418337 사람 성격이 유순하면 만만해 보이나 봐요 5 ... 2014/09/17 4,843
418336 정말 전업이 체질인거 같고 갈망하는데 회사 다니는 분 계신가요?.. 14 정말 2014/09/17 3,697
418335 36개월 아들..애착관계.. 2 .. 2014/09/17 1,928
418334 일본산 가구를 살까 고민 중인데요 1 두달째고민중.. 2014/09/17 1,506
418333 카카오스토리의 친구찾기에 뜨는 사람은 제 전번저장한 사람인가요?.. 궁금 2014/09/17 3,738
418332 산에 갈때 꼭 등산 바지 입어야할까요??? 18 불어라 남풍.. 2014/09/17 10,558
418331 수면제 복용후 가장 안좋은점 두가지 11 수면 2014/09/17 5,758
418330 (SBS) 현장에서 유가족들은 경찰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했습니다.. ... 2014/09/17 1,123
418329 아로나민 씨플러스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있나요? 3 곱슬강아지 2014/09/17 15,504
418328 전세 재계약 확정일자 1 전세 2014/09/17 2,212
418327 박근혜가 관변단체 자유총연맹에게 국가일에 나서달라고 요청했군요 9 비리백화점 2014/09/17 1,754
418326 퇴직연금 퇴사하면 어떻게 되나요? 1 퇴직연금 2014/09/17 2,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