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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복사랑니 수술발치 했는데 별로 안아프네요.

발치. 조회수 : 3,775
작성일 : 2014-07-01 09:04:56

다니던 개인치과나 동네치과 등 세 곳에서 대학병원 가서 뽑아야 될 정도로

신경관도 누르고 있고 부셔서 뽑아야 된다고 해서 겁을 많이 먹었거든요.

3개월 기다리다 어제 아침에 드디어 뽑았는데..특진교수님이 워낙 실력이 좋은지..

40분 예상 했던 발치시간이 10분만에 끝났어요.가운도 안입고 항상 서서 바쁘게

진료 보러러 왔다갔다 하니 처음에는 의사인지도 몰랐다는ㅋㅋ

마취주사도 서서.. 째고 치아 부수고 빼고 봉합도 그냥 다 서서 하더라구요.아예 의자가

없어요 진료실에.

마취주사도 별로 안아프고 따끔만 해서 주사를 안놓은 줄 알았는데..발치때도 치아 깨느라

갈때 그 소리만 좀 그랬지..전혀 안아프고..무엇보다 마취 깨면 엄청 아프다는 후기에 긴장

했지만..어제 밤에 몇 시간쯤 침 넘기기 힘들 정도로 붓기때문에 좀 아픈거 빼고는 자고나니..

그마저도 안아프네요.대학병원이라 비용이 좀 비싸긴 하지만..어렵다는 매복사랑니수술

이렇게 쉽게 넘어가니 다음주에 실밥 뽑으로 가면 감사하다고 다시 한 번 인사 드려야겠네요.

IP : 1.238.xxx.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1 9:12 AM (115.86.xxx.148) - 삭제된댓글

    저도 아래쪽 사랑니 뽑아야 하는데 무서워서 몇년째 미루고 있어요
    어느병원 교수님인지 가르쳐 주심 안될까용?

  • 2. 치과 기술이..
    '14.7.1 9:27 AM (218.234.xxx.109)

    치과 기술은 마취 기술과 함께 발전하는 거라고 믿어요..

  • 3. ^^
    '14.7.1 9:43 AM (115.86.xxx.148) - 삭제된댓글

    원글님~감사감사해요~~~
    올해가 가기전 꼭 뽑아야겠어요

  • 4. 원글
    '14.7.1 9:43 AM (1.238.xxx.75)

    맞아요.저도 그전에 동네치과에서 마취주사 맞을때 한 번씩 엄청 아프게 놔지더라구요.
    하악매복사랑니는 잘게 부수기도 하지만 빼려면 힘도 좋아야 하다보니 목도 눌리고 입술에
    볼에 멍까지 드는 경우 허다한가보던데..실력 좋은 분 에게 진료 받으니 그런게 전혀 없어서
    3개월동안 걱정걱정 하던게 허무할 지경^^같이 갔던 남편이 잠깐 다른쪽에 있는 사이 발치
    다 하고 제가 웃으면서 교수님,치위생사랑 이야기 하는거 보고 엄청 황당해하더라구요ㅎㅎ
    솜은 물려놨어도..안아프고 빨리 뺀게 신기해서..그 와중에 웃음과 수다가 나오더라구요ㅋㅋ

  • 5. ^^
    '14.7.1 10:05 AM (115.86.xxx.148) - 삭제된댓글

    방금 예약했어요
    8월말로 예약잡혔네요^^
    원글님 말씀대로 선선한 가을쯤 뽑을수 있겠어요~
    감사해요

  • 6. 원글님
    '14.7.1 1:53 PM (223.62.xxx.79)

    댓글을 지우신거 같은데 사람 살리는셈 치고 한번만 더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프다고 뽑아야 될 사랑니를 절대 안뽑는 가족이 있어서요ㅠㅠ제발 좀 알려주시길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복 많이많이 받으실 거예요!!!

  • 7. 원글
    '14.7.1 10:13 PM (1.238.xxx.75)

    223님 보신거로 알고 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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