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그런 님들은
평소 집안일을 너무 열심히 하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82 주부님들 하루 일과 글 보면
쉴새없이 집안일로 계속 움직이는 분들 많더라구요..
몸 아프다고 하면서도
습관적으로 집안일 열심히 하시는 주부님들은
천성이 부지런한 님들이신가봐요.....
혹시 그런 님들은
평소 집안일을 너무 열심히 하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82 주부님들 하루 일과 글 보면
쉴새없이 집안일로 계속 움직이는 분들 많더라구요..
몸 아프다고 하면서도
습관적으로 집안일 열심히 하시는 주부님들은
천성이 부지런한 님들이신가봐요.....
저희엄마가 딱 그러세요. 이제 육십다 돼가시는데 평생 도우미 한번 안쓰고 백오십평 넘는 집 혼자 다 청소.. 무릎나간다고 맨날 말려도 안들으시죠..ㅜ
갱년기가 가까와도 온 몸이 아파요.
저 중고등학교 다닐때 밤마다 엄마가 온몸이 아프다고해서
우리 세자매하고 아빠하고 팔 다리 하나씩 맡아 주무르던게 기억나네요.---주무르다가 중간에 다 도망가고 궁둥이 무거운 막내만 주무르고 앉았었다는...
역시 궁둥이 무거워 공부 꾸준히 하더니 갸만 서울대 갔네요. ㅎㅎ
문제는요
집안일이 해도해도 끝이없고
끝없이 움직여야하고
아이 학교에서 오면 가만히 앉아있게 안되니 문제죠
아픈거죠 머
싸고 누울정도는 아니고
집안일할 정도로 아픈거에요
나 아니면 할사람 없으니 책임감에 하는거고요
제일 억울한 병이 주부병아닐까 싶어요
아프다면서 항상 집안은 돌아가게 하는데
아무도 안알아주죠
병원 입원해 수술하고 째고 꼬매야 아픈거지
그러기전엔 남들눈엔 꾀병수준이야요
나는 아파 죽겠어도
때되면 밥하고 빨래해서 널고개고 각자옷장에
넣어주고 마트가서 장봐와 씻고 다듬고
청소하고 걸레질하고 설거지하고 행주삶고
기타가 등등
그러고나면 또 병자모드 돌입 ㅎㅎ
애낳고 애 키우느라 내몸보다는 내새끼.내가족 챙기느라 그런거지요
물론 부지런하고 깔끔해서 집안치우느라 아픈분들도 있으시지만
저는 깔끔하지도 잘 치우지도 않지만
날씨 궂은날이면 삭신이 쑤시네요
뭐 그다지 열심히 하지않는 불량주부인데도 마흔넘으니 여기저기 몸이 안좋네요.
갱년기가 가까워 오는지 불면증 안구건조증 어깨통증등등..
운동도 하고 영양제도 먹고 하는데 그닥 건강한 체질이 아니라 그런가봐요.
건강한 사람이 젤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