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모기는 전혀 없어요.
사실 별로 가렵지 않아서 이틀 정도 지난 다음에 모기 한 두방 물린 줄 알고 좀 긁었는데
우연히 종아리를 내려다보니 오른쪽 오금 옆으로 무펴 10군데 물린 자국이 있더라구요.
다닥다닥 모여서요.
다음날은 왼쪽 허벅지에 4곳과 팔 안쪽에 한 곳.
벌레 물린 자국같은데 모기는 전혀 없고
밤 되면 미친드시 가렵고.
침대나 이불 문젠가? 싶어 일단 덮던 이불 빨아 햇볕에 말리고
새이불로 갈았더니 어젯밤은 괜찮았거든요.
집이 특별히 습한것도 아니고 이부자리도 자주 빠는데
내내 멀쩡하다가 갑자기 왜 이런걸까요?
혹시 침대매트리스나 이불에 무슨 벼룩같은 거 생긴거예요?
아.... 생각만해도 무섭고 머리 아프네요.
혹시 비슷한 경험 해보신분.
이거 벌레인가요? 그럼 어떻게 없애야 하는건지.
물린 자국은 너무 가려운데 병원에 가는게 좋을까요?
흑,,, 이게 뭔 일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