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잠잠하더니 여름이라 고양이가 밤에 살아나나봐요
아파트에 곳곳에 있나봐요ㅜㅜ
냐옹 냐옹 소리도 아니고
캐악 꺄악 이렇게 계속 짖는데 진짜 소름끼치고 잠이 다 달아나네요
고양이 보호소로 다 잡아가면 안되는건가요?ㅜㅜ
겨울에는 잠잠하더니 여름이라 고양이가 밤에 살아나나봐요
아파트에 곳곳에 있나봐요ㅜㅜ
냐옹 냐옹 소리도 아니고
캐악 꺄악 이렇게 계속 짖는데 진짜 소름끼치고 잠이 다 달아나네요
고양이 보호소로 다 잡아가면 안되는건가요?ㅜㅜ
영역싸움 하는가 보네요 싸움이 끝나면 한동안 잠잠해질 것 같아요 보호소 가면 나비탕으로 업자에게 넘겨지기도 하고 몇 일 뒤에 안락사 되요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불쌍한 생명이다 생각해주십사 부탁드려 봅니다
지금 영역싸움 할때예요..
어미가 새끼낳고
새끼들 자립시키려고 자기 영역 물려주고 다른곳으로 찾아 떠날때거든요..
그래서 조금 어린 고양이들도 많이 다니고...
어미들도 새자리 찾느라 많이 다니고..
그래서 싸우고...
소름끼치고 무서우시죠
저도 무서워요
사실..
사람들 사는것도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다만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자기의 영역을 보존하기 위해서 싸우는걸테니까요..
조금만 참아주기로 하지요...
조금 지나면..괜찮아 질거예요...
전 고양이보다 쥐가 몇만배는 더 무서워요.
쥐를 잡아준다고 생각하면 고마운 존재. 괴성은 참아줄수 있습니다.
저도 고양이 소리 무섭고 소름끼쳤더랬어요.
지금도 고양이들 가까이 가서 이쁘다 해주지는 못하지만
고단한 길고양이들 사정을 알고나서 들으니
무섭지도 않고 가슴이 많이 아팠어요.
같은 소리라도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것 같아요.
길냥이들 보호소로 잡혀가면 다 안락사당합니다. 비록 길거리에서 오래 살진 못하겠지만 안락사당하는것보다는 낫잖아요. 서로 같이 사는 생명이니 원글님이 조금만 이해해 주세요.
깜짝깜짝 놀라지만
걔네들 삶을 알고는 뭐라하기가...
진짜 불쌍하잖아요
집에서 키우는 애들은 10년넘게 산다는데 2~3년정도 산다니..
온갖 눈치 받고 나쁜인간들 학대까지 받으며서말예요
소름끼칠 정도로 그렇게 싫으신가요? 가여운 생명들이고 사람들에게 해도 안끼쳐요. 조금만 참아주세요.네~~
소름끼치는 건 인간들이지요... 걔들은 그냥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아갈 뿐이랍니다.
자다가 배위로 뭔가 스쳐가는 느낌이 들어서 잠이 깨졌는데 잠시뒤 또 머리위로 휙하는 느낌에 불켜고 봤더니 작은쥐가 벽에 붙어있어서 얼마나 놀랐는지.
남편이 휴지통으로 잡았는데 얼마뒤 또 쥐가 들어와서 소동이 나고 다른집도 그렇다는 얘기도 듣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땐 아파트단지에서 고양이를 본 기억이 없었어요.
요즘은 고양이 '야옹'소리도 지나가는 모습도 이쁘게 느껴져요.
15층에도 올라왔다고도 했어요.
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고양이가 막 울면 누가 소리 빽~~지르면 한동안 잠잠했었어요...
고양이가 말귀를 알아듣나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