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계약관련 집을 팔았어요

ㅇㅇ 조회수 : 2,664
작성일 : 2014-06-30 19:17:04
현명하신 분들의 도움 요청드립니다
집을팔았어요 남편명의로 되어있는집이구요.
일억삼천오백에 팔았습니다.
계약금 천만원 받았고
중도금은 그쪽에서 집판계약금을 받기로했어요.
중도금 금액을 명시하진않았죠
그런데 오늘 부동산에서 중도금 오백만원준다고하고
막대금 치르기전에 리모델링한다고 먼저들어올려고합니다
전 옆에서 부동산이랑 남편이랑 통화하는거 듣다가
잔금 다받고 리모델링하라고했죠
집이 비어있어서 남편은 아무생각없이리모델링하라고 한 것 같은데
제생각은 중도금도 너무 적게주니까 돈 다받고 집넘기는게 안전할거같아서요
제가 너무 과한걱정을하는걸까요
IP : 203.226.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4.6.30 7:25 PM (203.170.xxx.178)

    집이 잘 팔리지 않으니 집계약을 성사시키기위해 계약전 집주인이 편의를 봐주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님은 이미 계약을 한 상태니 편의를 봐주는건 님 마음이내키는데로 하시면 될것같아요.

  • 2. 경험자
    '14.6.30 7:25 PM (74.76.xxx.50)

    아니요. 중도금 500만원도 말이 안됩니다. 절대 잔금받기 전에 열쇠 주지 마세요.
    우리나라 부동산은 규모에 비해 거래가 너무 허술해서...
    잔금 받고 나면 빼도 박도 못합니다.
    강하게 나가세요. 절대 과한 걱정 아니시고 그 사람들이 개념이 없는 겁니다.
    부동산도 어이 어이 없네요.

  • 3. ㅇㅇ
    '14.6.30 7:44 PM (110.14.xxx.143)

    감사합니다 저도 참 제대로 아는게없으니 기분상 이건 아닌것같아서 부동산에 원칙대로 계약대로 하자고했거든요
    부동산도 참 어의없네요.
    구두계약도 계약이라며 남편이 허락했다는 식으로 말해서 한참 실갱이했네요
    남편은 계속 뭐가 문젠지 모르고 등기만 안넘기면된다는 식으로 말해서요 ㅠㅠ

  • 4. 저런
    '14.6.30 7:44 PM (14.32.xxx.157)

    진짜 이상한 부동산이네요.
    중도금이 얼마인지 명시도 안하고, 중도금만 넘기고 열쇠를 넘겨주다뇨. 말도 안됩니다.
    잔금치르고 주겠다고 하세요. 원글님네가 거절하면 그쪽에서도 방법이 없어요.
    무슨권리로 잔금치르기전에 들어오나요? 안된다고 딱 짜르세요.
    뭐든 법대로 하는게 최고예요. 그럴려면 뭐하고 계약이란걸 하나요?
    아무때나 이사오고 돈은 될때 주고 싶은대로 주고 편의란건 봐주면 한도 끝도 없죠.
    자선사업하나요?.

  • 5. 절대
    '14.6.30 8:07 PM (182.230.xxx.39)

    공인중개사입니다 윗분들 좋은글 쓰셨네요
    원칙대로하시길권합니다

  • 6. 늦봄
    '14.6.30 8:09 PM (183.104.xxx.137)

    중도금 넣었다는데 만원.....
    미리 중도금 기재하지않으면 만원도 돈이기때문에 계약파기하면 집판사람 잘못으로 인정돼요
    15년전 새댁 때 멋모르고 미친놈 하자는대로 휘둘렸던 때가 떠오르네요

    중간에 중도금 돈 못맞춰서 그미친놈 헛소리 들어주고 맘고생하고 정말 그런 병신짓이 없었어요
    그후 석달 열흘을 홧병나서 죽는줄 알았네요

  • 7. ㅇㅇ
    '14.6.30 8:16 PM (110.14.xxx.143)

    답변 감사드립니다
    뭐든 원칙대로해야 탈이없는거같아요
    이번계약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 8. 세상에나
    '14.6.30 8:32 PM (118.139.xxx.222)

    살다살다 중도금 500만원이라....거기다 먼저 리모델링이라...
    절대 허락하지 마소서...
    중도금이라도 몇천 냈으면 말도 안하겠다...
    돈이 없음 염치라도 있어야지...
    남편분 단속하세요...너무 물렁하신듯..

  • 9. 세상에나
    '14.6.30 8:41 PM (118.139.xxx.222)

    자세히 보니 부동산도 문제있네요...
    나중에 복비도 잘 계산해서 주세요...
    복비로 또 사기칠듯...

  • 10. ㅇㅇ
    '14.6.30 8:58 PM (203.226.xxx.89)

    부동산이 문제네요. 이런 제안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니. 사람 우습게 보는것 같아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 11. 아 속터져
    '14.7.1 12:04 PM (125.178.xxx.133)

    죄송하지만 멍청한 신랑님께 게시판 글 좀 보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344 들기름 두부찌개 방금 만들었는데 맛있네요! 26 ㅇㅇ 2014/07/06 5,854
395343 새치염색약은 짙은갈색만 되나요? 4 염색 2014/07/06 2,333
395342 최근 제주도 숙소 예쁜펜션 많이생겼네요 ㄱㄴㅁ 2014/07/06 1,246
395341 어우 장보리 징글징글하네요 34 2014/07/06 11,883
395340 차없으면 꼼짝안하는 어머니 5 운전 2014/07/06 2,888
395339 예전 이미숙도 10년정도공백갖지않았어요? 38 .. 2014/07/06 8,739
395338 주말오후 풍경이 어떤가요? 6 사춘기 2014/07/06 1,128
395337 해독쥬스에 양파넣는건가요? 2 해비 2014/07/06 1,500
395336 잣죽 끓일때 찹쌀로 해요 멥쌀로 해요? 5 죽... 2014/07/06 2,839
395335 수박자두 언제부터 나오나요?? 10 자두 좋아 2014/07/06 3,068
395334 앞 집 할머니... ㅠ 44 무무 2014/07/06 16,842
395333 엄마와 보낸 주말이 또 지나갑니다 6 .... 2014/07/06 2,489
395332 일본에 사시는 분...좀 알려주삼요 4 슈슈 2014/07/06 1,302
395331 불닭볶음면 처음 먹어봤는데 와...!!! 36 그네아웃 2014/07/06 9,795
395330 마스터쉐프코리아 보고 느낀건데 9 ㅎㅁ 2014/07/06 3,749
395329 ㅠㅠ 감격의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16 2014/07/06 15,884
395328 마음에 새기는 글귀 몇개 5 나는 나 2014/07/06 1,603
395327 뒤늦게 만추를 봤는데 남자주인공이 많이 아쉽네요. 10 늦은 가을 2014/07/06 5,386
395326 젊은사람들은 다 미인미남으로 보여요 10 솔직히 2014/07/06 2,153
395325 초봉이 1억 2 ... 2014/07/06 2,686
395324 초등 1학년 딸아이 단짝 친구땜에 고민이에요 11 친구관계 2014/07/06 4,695
395323 약국에서 카드결제했는데 약제비영수증엔 현금으로 되어있는데 왜 그.. 1 ... 2014/07/06 1,316
395322 반 자른 오이로 오이지 만들 수 있을까요? 9 오이지 2014/07/06 1,713
395321 sk텔례콤으로 이동하면서 공짜 폰 받을 수 있나요? 5 그네하야해라.. 2014/07/06 1,348
395320 영화 만추에서 기억에 남는 장면이 2 sk 2014/07/06 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