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동산 계약관련 집을 팔았어요

ㅇㅇ 조회수 : 2,771
작성일 : 2014-06-30 19:17:04
현명하신 분들의 도움 요청드립니다
집을팔았어요 남편명의로 되어있는집이구요.
일억삼천오백에 팔았습니다.
계약금 천만원 받았고
중도금은 그쪽에서 집판계약금을 받기로했어요.
중도금 금액을 명시하진않았죠
그런데 오늘 부동산에서 중도금 오백만원준다고하고
막대금 치르기전에 리모델링한다고 먼저들어올려고합니다
전 옆에서 부동산이랑 남편이랑 통화하는거 듣다가
잔금 다받고 리모델링하라고했죠
집이 비어있어서 남편은 아무생각없이리모델링하라고 한 것 같은데
제생각은 중도금도 너무 적게주니까 돈 다받고 집넘기는게 안전할거같아서요
제가 너무 과한걱정을하는걸까요
IP : 203.226.xxx.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4.6.30 7:25 PM (203.170.xxx.178)

    집이 잘 팔리지 않으니 집계약을 성사시키기위해 계약전 집주인이 편의를 봐주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님은 이미 계약을 한 상태니 편의를 봐주는건 님 마음이내키는데로 하시면 될것같아요.

  • 2. 경험자
    '14.6.30 7:25 PM (74.76.xxx.50)

    아니요. 중도금 500만원도 말이 안됩니다. 절대 잔금받기 전에 열쇠 주지 마세요.
    우리나라 부동산은 규모에 비해 거래가 너무 허술해서...
    잔금 받고 나면 빼도 박도 못합니다.
    강하게 나가세요. 절대 과한 걱정 아니시고 그 사람들이 개념이 없는 겁니다.
    부동산도 어이 어이 없네요.

  • 3. ㅇㅇ
    '14.6.30 7:44 PM (110.14.xxx.143)

    감사합니다 저도 참 제대로 아는게없으니 기분상 이건 아닌것같아서 부동산에 원칙대로 계약대로 하자고했거든요
    부동산도 참 어의없네요.
    구두계약도 계약이라며 남편이 허락했다는 식으로 말해서 한참 실갱이했네요
    남편은 계속 뭐가 문젠지 모르고 등기만 안넘기면된다는 식으로 말해서요 ㅠㅠ

  • 4. 저런
    '14.6.30 7:44 PM (14.32.xxx.157)

    진짜 이상한 부동산이네요.
    중도금이 얼마인지 명시도 안하고, 중도금만 넘기고 열쇠를 넘겨주다뇨. 말도 안됩니다.
    잔금치르고 주겠다고 하세요. 원글님네가 거절하면 그쪽에서도 방법이 없어요.
    무슨권리로 잔금치르기전에 들어오나요? 안된다고 딱 짜르세요.
    뭐든 법대로 하는게 최고예요. 그럴려면 뭐하고 계약이란걸 하나요?
    아무때나 이사오고 돈은 될때 주고 싶은대로 주고 편의란건 봐주면 한도 끝도 없죠.
    자선사업하나요?.

  • 5. 절대
    '14.6.30 8:07 PM (182.230.xxx.39)

    공인중개사입니다 윗분들 좋은글 쓰셨네요
    원칙대로하시길권합니다

  • 6. 늦봄
    '14.6.30 8:09 PM (183.104.xxx.137)

    중도금 넣었다는데 만원.....
    미리 중도금 기재하지않으면 만원도 돈이기때문에 계약파기하면 집판사람 잘못으로 인정돼요
    15년전 새댁 때 멋모르고 미친놈 하자는대로 휘둘렸던 때가 떠오르네요

    중간에 중도금 돈 못맞춰서 그미친놈 헛소리 들어주고 맘고생하고 정말 그런 병신짓이 없었어요
    그후 석달 열흘을 홧병나서 죽는줄 알았네요

  • 7. ㅇㅇ
    '14.6.30 8:16 PM (110.14.xxx.143)

    답변 감사드립니다
    뭐든 원칙대로해야 탈이없는거같아요
    이번계약으로 많이 배웠습니다

  • 8. 세상에나
    '14.6.30 8:32 PM (118.139.xxx.222)

    살다살다 중도금 500만원이라....거기다 먼저 리모델링이라...
    절대 허락하지 마소서...
    중도금이라도 몇천 냈으면 말도 안하겠다...
    돈이 없음 염치라도 있어야지...
    남편분 단속하세요...너무 물렁하신듯..

  • 9. 세상에나
    '14.6.30 8:41 PM (118.139.xxx.222)

    자세히 보니 부동산도 문제있네요...
    나중에 복비도 잘 계산해서 주세요...
    복비로 또 사기칠듯...

  • 10. ㅇㅇ
    '14.6.30 8:58 PM (203.226.xxx.89)

    부동산이 문제네요. 이런 제안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다니. 사람 우습게 보는것 같아 너무 속상하네요 ㅠㅠ

  • 11. 아 속터져
    '14.7.1 12:04 PM (125.178.xxx.133)

    죄송하지만 멍청한 신랑님께 게시판 글 좀 보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737 수학과 졸업했는데요. 조카 가르쳐주려고 십년만에 중학생책 보닠ㅋ.. 9 허허 2014/11/18 2,792
437736 저도 패딩 선택 도와주세요.. 5 ... 2014/11/18 1,947
437735 개인블로그 하시는 분들 어디 사이트 이용하세요? 6 질문 2014/11/18 1,752
437734 애가 용돈을 잃어버렸어요 15 초5아들엄마.. 2014/11/18 2,650
437733 님들 동네 붕어빵 천원에 몇갠가요? 30 붕어빵 2014/11/18 4,313
437732 성시경 팬분들 계신가요? 한설희 유명한가요? 3 무섭다. 2014/11/18 21,072
437731 발바닥 중간쯤이 자주 뻐근하고 땡기고... 3 건강하자 2014/11/18 1,332
437730 사는 동네 9 mistlz.. 2014/11/18 2,428
437729 보이차 먹는 방법 좀 알려 주세요. 12 겨울 2014/11/18 23,557
437728 갤럭시 노트4 할부원금 6 호갱 2014/11/18 1,671
437727 외국도 구걸하는 이유는 비슷... 4 쯧쯧 2014/11/18 1,102
437726 쿠키틀 (과자집만들기 틀) 뭐라고 검색해야 구매 할수 4 있나요? 2014/11/18 903
437725 알파카 코트 오래 입는 관리법 있나요? 10년은 입어야하는데.... 15 무념 2014/11/18 7,827
437724 요즘 당일 나들이 어디가 좋을까요? 3 질문 2014/11/18 1,647
437723 앞집 리모델링과 관련하여 여쭙니다 16 안방이 다 .. 2014/11/18 3,297
437722 정신 차리고 살자 하면서 그 사실을 까먹네요. 1 이러기까진!.. 2014/11/18 654
437721 자몽이 언제 나오나요? 3 소망 2014/11/18 5,007
437720 40대 초반인데 몸의 유연성 좋아지는 방법 있을까요? 3 유연성 2014/11/18 2,488
437719 넙데데한 얼굴에 어울리는 모자 추 천좀 해주세요. 14 .. 2014/11/18 10,204
437718 파파이스 30회 - 신해철 그리고 세월호 레이더 1 김어준 2014/11/18 885
437717 아이폰 6플러스 64기가 9 아이폰 2014/11/18 1,971
437716 직접만들어 쓰는 화장품 어떻게 생각하세요? 7 ... 2014/11/18 1,499
437715 손저림 1 천리향내 2014/11/18 1,738
437714 북한김치 3 냠냠 2014/11/18 1,207
437713 어제들었던 소소하면서 황당한 이야기 2 밥주세요 2014/11/18 2,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