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린토피아에 맡긴 세탁물이 망가져서 왔어요

크린토피아 조회수 : 2,211
작성일 : 2014-06-30 18:17:08

제목 그대로 크린토피아에 맡긴 옷을 찾아와서 비닐을 뜯어 통풍 시키려보니 소매 부분이 늘러붙어 녹아 있었어요

바로 들고가서 얘기하니 그 주인장말이 가관입니다

자기가 소매부분 불량인 것(원래부터 녹아 있었다는 얘기죠)을 못보고 그냥 세탁물을 맡았다는 거예요

제가 그런 옷을 맡겼다는 거죠

자기네 회사 공장엔 스팀 다리미만 있어서 이렇게 늘러붙어 세탁물이 올 리가 없다는거예요

소매가 그 상태면 제가 드라이를 맡겼겠냐며 아니라고 했더니 잘 보이지도 않는 부분인데 뭘 그러냐고 합니다

별로 비싼 옷도 아니고 두 해는 입었지만 아끼는 옷이고 단골 세탁소라 가져간 것인데 주인장 말하는 폼새가 저를 화나게 하더군요

그러면서 본사로 크레임은 넣어 줄테니 기다리라며 2주는 걸릴거라고 구석에 쳐박아놓은 크레임서류를 내밀며 작성하라고 그러더군요

적고나니 연락갈때까지 기다리라해서 저는 뭐 자료같은거 줄거 없느냐했더니 마지못해 영수증 같은거 주더라구요

비싼코트 아니니 보상은 못받겠죠

단골이고 제 잘못이 아닌데 그런 소리를 들으니 기가 막히더군요

이런 경우 보상 받을 수 있나요

경험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8.53.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기
    '14.6.30 6:19 PM (110.70.xxx.125)

    우기기로 유명해요. 그리고 보상도 못받습니다 ㅠㅠ 저희 집에서 한번 당하고 좋은 옷은 동네 세탁소 맡겨요.

  • 2. 크린토피아
    '14.6.30 6:37 PM (218.53.xxx.201)

    그렇군요... 옷 망가지고 마음까지 망가지고 정말 속상하네요ㅠㅠ

  • 3. ..
    '14.6.30 6:42 PM (223.33.xxx.44)

    소비자보호원에신고하세요

    저도거기 몇번 맡겼는데 이젠 그린안가요
    한복드라이 맡겼는데 얼룩이 다 안빠길래 그냥넘겼어요
    그다음에 한복입을일 있어 입고 드라이 맡길때 얼룩앞전에 안빠졌다 신경써달라했는데 그대로인거있죠ㅡㅡ

  • 4. ㅇㅇ
    '14.6.30 10:14 PM (218.38.xxx.177)

    그 곳은 그런 사건 빈번해요.
    우리집도 오십만원짜리 새 정장 걸래 되어 돌아왔어요. 처리도 어찌나 미적미적...자기네 과실이 아니라나 뭐라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132 한국일보 괜찮나요? 1 .. 2014/07/02 1,151
394131 김장때 담근 무우김치 구제법~~ 3 알려주세요 2014/07/02 1,518
394130 라디오 비평(7/2) - 문제사병 관심병사만 있나? 문제가카 관.. lowsim.. 2014/07/02 731
394129 이ㅇㅇ 의원 삼실 전화 했어요 4 국민의힘 2014/07/02 1,533
394128 사람을 잊는 방법 하나씩 풀어봐 주세요 6 72 2014/07/02 2,375
394127 늙으면 요양병원 간다 쉽게 말하지만 34 .. 2014/07/02 7,290
394126 친딸 목검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아버지 '징역 6년' 4 세우실 2014/07/02 2,098
394125 비치는 흰 난방안에는 7 코디조언 2014/07/02 2,430
394124 도와주세요~ 핏플랍 사이즈! 4 러블리핑크 2014/07/02 13,081
394123 아이시력이 0.2 0.1 나왔는데 당장 안경써야할까요? 12 초2 2014/07/02 5,613
394122 개 늙으면 다 이런가요..살짝 걱정이.. 12 --- 2014/07/02 4,582
394121 토마토 라면 드셔보셨어요? 5 점심 2014/07/02 3,175
394120 (닥치고) 소재 좋은 가디건 어디 없을까요? 5 가디건 2014/07/02 2,303
394119 스마트폰 단말기만 구입할수 있나요? 6 .... 2014/07/02 3,352
394118 예전에 여학생 체력장 400미터 달리기였나요? 22 88학번 2014/07/02 3,397
394117 하도 열 받아서 조ㅇㅈ 의원 삼실에 전화해서 지랄지랄해줬어요 저.. 18 국민의힘 2014/07/02 2,581
394116 나이가 오십쯤 되면 어떤 일이 제일 후회될까요? 15 ........ 2014/07/02 4,846
394115 부모모시는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면 20 2014/07/02 5,086
394114 노안이 온거같은데 컴퓨터 볼때 눈이부셔요 안경새로해야하나요 1 안경 2014/07/02 1,656
394113 좋아하는 음식 먹는데도 배탈이나요 3 슬퍼요 2014/07/02 1,139
394112 양파장아찌 잘 담그시는분? 5 ... 2014/07/02 2,258
394111 임병장사건을 보며 적응력 부족한 아이를 두신 어머니들을 불러봅니.. 8 걱정맘 2014/07/02 2,061
394110 권양숙 오래간만에 나들이 75 나들이 2014/07/02 4,072
394109 이건희는 소식없나요? 24 ... 2014/07/02 5,926
394108 이회사 다녀야할까요?? 10 고민중 2014/07/02 2,314